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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1 진륭
작성
07.08.02 21:23
조회
4,189

작가명 : 백야

작품명 :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출판사 : 시공사(드래곤북스)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는, 뭍한 명작을 출판해낸 드래곤북스 안에서도 다섯 손가락안에 꼽힐만한 명작입니다.

아니, 명작이 될뻔 했습니다.

작가 백야는, 그 자신의 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혼을 실은 듯이 글을 썼습니다.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 그 결과 이 공전절후 불후의 명작이 탄생했습니다.

아니, 탄생 할뻔 했습니다.

태양의 전설 바람의 노래(이하 태양전설바람노래로 줄입니다)는 조기완결되었습니다. 8권으로 끝맺어졌지만 전체의 얼개로 보면 절대 8권에 완결이 날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못해도 10권, 길면 15권까지도 갈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작가 백야는 짧아도 2권, 길면 5~6권에 달하는 그 방대한 분량을 고작 5페이지 안에 함축시키고 이야기를 그렇게 끝맺습니다.

지금까지 태양전설바람노래를 10번 이상 완독했지만, 항상 마지막 8권의 마지막 부분을 읽고 나면 화장실에서 큰 일 보고 밑도 안 딲고 나온 기분이 듭니다.

저는 여러 날 생각했습니다.

왜, 대체 왜 태양전설바람노래가 조기종결되었을까? 왜 이토록 훌륭한 글임에도 독자들의 시선을 끌지 못했을까?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시점이 자주 바뀐다.

태양전설바람노래는 1권부터 8권까지 총 3개부로 구성됩니다. 1권~2권까지가 1부, 3권~6권까지가 2부, 7권~8권까지가 3부입니다. 그 중 1, 2부에 해당하는 1권~6권까지는 시점이 현재와 과거를 오고 갑니다.

현재의 시점에서는 주인공 장문탁이 사파의 기둥인 철혈맹의 이인자 총사의 위치에서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을 쫓고 있고, 과거의 시점에선 장문탁과 남궁천인, 채소천 등 훗날 천하를 움직이게 될 몇몇 인물들이 어린 시절 조우하고 함께 행동하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려냅니다.

문제는, 다수의 독자들은 이 과거의 이야기에 큰 흥미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과거의 시점에서 주인공 장문탁과 그의 동료들은 철저하게 약자의 입장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독자라도 주인공의 고난과 역경을 기꺼운 마음으로 바라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 고난과 역경이 일시에 그치지 않고 무려 6권에 걸쳐서 반복된다면 말입니다.

가뜩이나 재미없고 흥미도 떨어지는 주인공의 과거사. 그런데 그 과거사가 굴욕과 오욕으로 점철된 것들이라면?? 누구라도 그것을 보고 싶어하진 않을 것입니다.

둘째, 세계관이 현재 주류와 부합하지 않는다.

장르문학에서 주인공의 강함은 불변의 명제입니다. 하얀늑대들에서 주인공 카셀이 입담이 아니라 칼로서 고절한 경지에 올랐더라면 전 하얀늑대들이 최소한 그 정도로 흥행에 참패하지는 않았을거라 봅니다.

사람들은 현실에서 수많은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그것을 푸는 하나의 형태로 장르문학을 읽습니다. 자신이 책 속의 주인공이 되어 법과 도덕, 윤리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거리낌없이 살인을 자행하며 천하를 횡행하는 것. 그것을 바라는 겁니다. 그래서 권왕무적과 같은 소설이 잘 팔리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이 태양전설바람노래는 그러한 공식에서 빗껴나 있습니다. 우선 주인공 장문탁은 무사가 아닌 문사입니다. 그는 책사에 가깝죠. 그 자신이 앞서 무력을 선보이는 일은 극히 드뭅니다. 실제로 8권에 이르는 본문 속에서 장문탁이 직접 신위를 떨친 적은 딱 2번 밖에 없습니다. 그 외에는 전부 수하들에게 맡기고 그 자신은 물러나 있죠.

이 점에서 일단 독자들은 갈증을 느낍니다.

그리고 태양전설바람노래는 기존의 무협소설과는 궤를 달리 합니다. 이 책의 세계관에서 무인의 강함은 상대적으로 천대받는 반면 조직의 중요성이 대두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무의 절대자로 추앙받는 검신이나 권신과 같은 이들도 각각 정무련과 철혈맹이라는 단체의 포위공격 아래 패퇴하고, 정무련의 련주이자 천하제일인이라는 사곤양 역시 고수들의 포위공격으로 덧없이 죽어갑니다.

즉, 제 아무리 강한 무인일지라 하더라도 다수의 차륜전을 감당해낼 수 없다는 기본적인 전제를 바탕에 깔아두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위의 말은 다른 장르소설에서도 통용되는 것이긴 합니다. 그러나 어지간한 소설 속에서 주인공은 놀라운 신위를 보이기 마련이고 독자들은 은연중 그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설 속 주인공은 상식이 통하지 않고 범인의 잣대로는 잴 수 없는 인물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태양전설바람노래에서는 주인공 장문탁뿐 만 아니라 고절한 무공의 소유자들 모두를 그렇게 상식 안에 묶어두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점이 두 번째 이윱니다.

셋째, 로맨스가 없다?

모름지기 영웅호색이라. 멋진 주인공의 곁에는 그를 사모하고 그를 위해 목숨마저 등한시할 수 있는 아리따운 여성들이 넘쳐야 하는 법입니다. 끝에 가서 일부일처를 택하던 속칭 하렘물을 만들던, 모름지기 주인공의 곁에는 그런 여인들이 있어야 하는 법이고 마찬가지로 주인공 역시 어느 한 명의 여인과 사랑을 나눠야 하는 법이죠.

그런 면에서 태양전설바람노래는 철저하게 독자의 바람을 외면합니다. 8권의 야이기 속에서 장문탁의 곁에는 전부 3명의 여인이 등장합니다. 조비연, 채소천, 진소유. 조비연은 장문탁이 유년시절 모셨던 표국의 국주이자 연인이었으며, 채소천은 그의 유년 시절 그의 곁에서 함께 행동했던 지기였고, 마지막으로 진소유는 철혈맹에서 그를 모시는 수하이자 그를 사모하는 여인입니다.

조비연과는 사랑했고 사랑을 나눴지만 끝에 가서 조비연은 장문탁의 적에게 강간을 당하고 실종되었으며, 채소천은 그를 좋아했지만 조비연에 대한 장문탁의 사랑으로 인해 포기했으며, 진소유도 그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지만 장문탁은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다는 겁니다.

제가 든 세 가지의 원인은 모두 장르문학계의 세태와 흐름을 반영한 것이라 봅니다. 결국 아무리 좋은 글이라도 흐름을, 세태를 쫓지 못한다면 독자들의 외면을 받을 수 밖에 없는 현실. 그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태양전설바람노래가 제대로 된 완결을 맞았다면, 쟁선계, 군림천하 등과 더불어 한국무협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작품이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아쉽습니다.


Comment ' 23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8.02 21:28
    No. 1

    사실 저는 태양바람이 재밌기는 했어도 오히려 살수전기나 약왕천하 쪽이 좀 더 재밌고 마음에 들더군요.
    (절대 살수전기에 희대의 '그'가 나오기 때문은 아닙니다.)

    ,...그나저나 약왕천하는,....[한숨]
    2년 동안 나오지 않으니 이것 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0 흰여우
    작성일
    07.08.02 21:43
    No. 2

    개인적으로 강간이란 단어 자체를 극도로 경멸해서리 -_-;;; 태바노도... 그쪽 장면이 나왔을때.... 때려치웠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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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흰여우
    작성일
    07.08.02 21:46
    No. 3

    태바노는 -_-;;; 외면받기 위한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작품 제가 접기전 주위사람들한테 책을 권해주면 나오는 말들이 1권보고 야 이거 드럽게 재미 없다 어떻케 보냐 부터 이런거 권해 줄려면 차라리 문학소설이나 한권 권해주지 그러냐 ? 이런식으로 나오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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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천하天下
    작성일
    07.08.02 21:59
    No. 4

    진짜 조기완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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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7.08.02 23:05
    No. 5

    아쩝 재미있게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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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뇨뇨뇨뇨
    작성일
    07.08.02 23:33
    No. 6

    전 1권부터 무척 재미나게 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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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4 ArRrRr
    작성일
    07.08.02 23:44
    No. 7

    정말 재미있었는데..
    백야님 요새 뭐하시는지..
    중국 갔다 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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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2 비풍(飛風)
    작성일
    07.08.03 00:58
    No. 8

    읽다가 하얀늑대들 이 흥행에 참패... 이부분에서 확 내려버렸습니다.
    하얀늑대들의 참패라니요? 강함이란, 꼭 물리적인 강함이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기에 하얀늑대들은 명작이 되었는데요? 입심이라는 참신한 소재를 통해서 성공한 하얀늑대들은 얼마 전에 주연들의 뒷이야기를 새로 적어서 작가분 스스로 만드신 100권의 책(주연들 일러스트도 랜덤하게 한장씩 있습니다.)을 찾아가서 구입하신 분이라거나, 인터넷 메신져를 통해서 구입하신 분이 매우 많은 걸로 아는데요? 그 이틀 뒤에 구입을 시도했지만 절판이라 구하지도 못했는데... 개인이 그렇게 번거롭게 파는데 하루이틀만에 100권을 절판이라면, 그것도 뒷이야기를 모은 것 뿐인데도 그랬다면 하얀늑대들은 결코 졸작이 되지 않습니다.
    아...하얀늑대들이 흥행에서 참패했다는 부분에서 흥분해 버렸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7.08.03 01:44
    No. 9

    제목도 문제가 있을듯....저도 첨에는 제목보고 안보았을 정도였음..
    요즘 어린사람들에게는 안통할 이야기...
    나중에라도 2부로 해서 나오면 좋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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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하늘의땅
    작성일
    07.08.03 03:05
    No. 10

    왜 조기종결됐는지는 당사자들만 알겠지요.. 그닥 공감은 안가는 그리고.. 또 너무 뻔한(긁적긁적.. ㅡ.ㅡ;;) 이유라 그닥 새로울 것도 없는 것 같다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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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7.08.03 04:38
    No. 11

    하얀늑대들은.. 입소문에 꽤 유명해지긴 했지만...
    막상 책으로는 얼마 팔리지 않은걸로 알고있어요...
    증판 한번 하지 않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7.08.03 04:44
    No. 12

    게다가 외전은 수익금 거의 0에 가까웠고..
    알만한사람은 다 아는 '서비스'였죠..

    2부 집필하던때에 하뎃(하얀늑대들 작가 윤현승님)님이 제발 1권만이라도 사달라고..뭐 이런 글도 몇번 하소연(?) 하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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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진유현
    작성일
    07.08.03 06:19
    No. 13

    철강쇠님/ 위 글 쓰신 진륭님의 하얀늑대들 참패란 얘기는 어디까지나 '흥행'에 참패라는 의미신 거 같아요^^; 하얀늑대들 명작이죠. 하지만 명작이기는 하나 시류에 부합하지 못했고 (굳이 이유를 대자면) 주인공 카셀이 직접 깨고 부수는 맛이 없었기에 '넓은 대중'적인 흥행은 실패..란 의미신 듯하네요ㅋ 대신에 하뎃님은 수많은 매니아를 낳았지요~!! 하지만 매니아의 수는 한정되어 있고... 여러 가지 상황으로 제 일반 대중적, 이란 뜻의 구매력에서의 흥행은 저조했던 거죠.. 이건 사실이기도 하구요..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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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8.03 13:18
    No. 14

    하얀늑대들이 흥행이 별로 안 좋았었나요? 하얀늑대들은 인기가 많았는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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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이아인
    작성일
    07.08.03 13:55
    No. 15

    하얀늑대들 대학도서관에서 봤는데 초반부는 아주 재밌고 중반부까지는 재밌더군요.
    후반부는 재미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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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7 서희(曙曦)
    작성일
    07.08.03 14:46
    No. 16

    하얀 늑대들 흥행참패, 라는 문장에서 경악해 스크롤바 주욱-. 어쩜 그럴 수가, 그럴 수가...! 전 너무나도 열광적으로 읽었고 책을 모두 구입해 소장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흥행 참패를 했다니... 충격이 크군요. 주인공이 말로 이기는게 주먹다짐이나 칼싸움 하는 것보다 신선하고 재밌었다고 전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았나 보군요.. 매니아 독자는 생겼어도 판매실적은 저조-, 아아, 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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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8.03 18:33
    No. 17

    그런데 어떤 작가분께서는 출판사에서 듣기로는 나도는 말처럼 아주 완전히 참패...까지는 아니라고 하던데요. 물론 대박이라거나 할 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괜찮은 성적이었다고...

    사실 이 냉정한 시장에서 12권까지 나왔다는 것은 참패 수준의 성적이었다면 힘들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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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호떡맨
    작성일
    07.08.03 22:18
    No. 18

    주인공의 말에 깊이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거짓말만 쳐해대는 사기꾼은 3류
    거짓말을 반만 섞는 사기꾼은 2류
    평소에는 진실되지만 결정적인순간에 거짓말을 하는이는 사기꾼이 아니라 영웅이지요.
    카셀-> 요것은 삼류양아치입니다. 말의 깊이라는 것은 신용이 쌓여갈수로 깊어지는 법입니다. 거짓말을 하는 자는 머리가 굉장히 좋아야한다는데. 정말 영리한자는 함부로 거짓말을 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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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푸흘스
    작성일
    07.08.03 22:51
    No. 19

    댓글이 본문하곤 상관없는 하얀늑대들애기.....;;;
    태양.. 바람...은 읽을때마다 안타깝게 느낍니다.
    4대천왕가 시리즈도 좋았지만 역시 태양 바람이 최고엿어요
    7권까지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꼬꼬넨네
    작성일
    07.08.04 18:31
    No. 20

    하얀 늑대들.. 명작이죠. 입소문도 엄청 퍼졌습니다.
    하지만 '대여점'에서는 그닥 인기가 없었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코끼리손
    작성일
    07.08.06 00:45
    No. 21

    하얀 늑대들의 작가님에겐 솔직히 불만입니다.
    머리로 세상을 재려는 사람들은 뒤통수를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진실을 외면하는 듯 해서요. 어줍잖은 지식으로
    사기치는 주인공을 싫어하는 개인적인 취향도 있지만 말이죠.

    태양바람은 솔직히 군림천하보다 재밌었습니다;;;
    군림천하와 비슷한 글이죠. 그러면서도 백야님 특유의 향취...
    용대운 님의 사내다운 포스보다도 부드러우면서도 안정적인 문장...
    가히 혼을 담아낸 글솜씨.
    사실 절대강자가 없는 것 같아보여도 있는 글이기도 했죠.
    검신이나 권신은 사곤양 같은 조직보스와는 비교도 안되는
    절대고수라는 설정이죠. 세력싸움쯤은 눈으로 깔지만...
    하필이면 둘이 싸워 양패구상한 상태에서 적이 쳐들어와서
    다굴당해서 사라졌다는 설정이죠.
    그래서 장문탁이랑 한 명의 라이벌의 의미는 각별합니다.
    상식밖의 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뜻인 데....
    정말 아쉽습니다. 그 이상을 볼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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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레이81
    작성일
    07.08.07 10:21
    No. 22

    만화방알바 1년을 넘게했는데 당시 하얀늑대들..솔직히 이름값에 비하면 참패했다고 봐도 됩니다..


    2004년~2005년간 알바를했는데..

    당시 쏟아져나오는 새로운 장르문학들에게

    많이밀렸습니다

    묵향같은경우 책 3권을 들여도 3권다 40회이상 대여가 되었는데..
    (만화방과 대여점을 함께한곳)


    그리고 만화방에서 소설이 잘나갔다는 기준이

    15회 이상 대여였는데..

    하얀늑대들또한 제가 알바할때 5~6권까지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15회에 거의 턱걸이했습니다..

    이름값에 비하면 참패라고 생각되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엔디미온
    작성일
    07.08.10 17:55
    No. 23

    엄허;; 전 태바노랑 하얀늑대 모두 잼있게 봤는데...
    태바노 너무 허무하게 끝나서 어이 없었는데 =ㅁ=;;
    솔직히 요즘 쏟아져 나오는 쑤뤠기 같은 작품보다는 훨씬 낫다는 생각乃
    하얀늑대도... 넘흐 젬있게 봐서 그작가님 다음작품...그 뭐시기
    더스크 워치? 이거 보다가 실망했는뎀...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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