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중인 천마도행. 장점은?

작가명 :

작품명 : 천마도행

출판사 :

음...천마도행. 식상한 소재, 설정 그리고 연달아 터지는 주인공을 위한 기연. 이것에도 불구하고 문체가 그럭저럭이다 싶어 보고있다가 내리는 경우가 발생해버렸습니다. 얼음에 있을 때 말입니다. 전직 산적이었던 청년이 다가와서 두드리면서 구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좋아요. 사람이 죽어가면 구하려는 심리는 당연합니다. 그런데 말하는 어투가 초면인 사람인데 구면인 듯한... 뭐 그런 점 때문에 굉장히 어색해서 기브 업 해버렸는데요. 천마도행의 올베 1위를 달릴 정도의 장점, 괜찮은 문체 그리고 무엇이 있을까요? 소재, 설정, 분위기에서 포기해버린...

[아크라델]

비평란으로

[가막새s]

비평란

[구어체고수]

요즘 입맛에 맞으니깐요.

[wildelf]

전 안 어색하던걸요^^

그리고 무협에 기연 없는 소설이 어딨겠습니까?
물론 소수정도야 있겠지만 묵성혼님 아니 이창호님이
글을 매끄럽게 전개해 나겨서서 전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 전직 산적이 말하는 부분에서 맘에 안드셨다면 그 부분만
참고 넘어가보세요. 그 후부터는 글에 빠져들 수 있으실겁니다.^^
그리고 약간 과장해서 이창호님처럼 글을 매끄럽게 , 맛깔나게
이끌어 가시는 분은 별로 없다고 봅니다.
아직 초반인데도 주인공 포쓰도 있고 벌써부터 후반이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괜찮은 문체를 언급하셨는데요
그 부분은 그렇게 가볍게 여길게 아닙니다.
글을 써보시면 알겠지만 매끄럽고 잘 이어지는 문체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전 글 쓰는데 딴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 부분만큼
중요한 게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