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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9 [록]
작성
07.08.03 01:27
조회
1,782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문피아에서 읽다가 조아라까지 가서 다 읽었습니다.

이제 예비군7년차인데 예전 군대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자하는 면만 본다고 하더니 저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병들간에는 특별히 억울하거나 화나는 일은 거의 없었지만(물론 아무이유없이 맞기도 했지만) 특히 간부(하사관과 장교)와 사병간의 불화가 제일 공감갔습니다. 저는 공군출신이라 간부들이 많았습니다. 지들끼리 편갈라 장교는 장교끼리 하사관은 하사관끼리 뭉치면서 왜 애꿎은 사병들만 그리 못살게 구는지.... 그리고 지들맘대로 아무렇게나 사적으로 돌려도 되는지... 자기네 남편이 아버지가 원스타면 왜 부인들과 자식들은 포스타가 되는지.... 사병들이라고 무시할때는 언제고 사건터지면 사병들책임으로 모는지.... 사병들간에 구타와 욕을 못하게 엄하게 규제하면서 자신들은 그렇게도 퍼붓고 때리는지...(제가 말하는 간부는 직업군인들입니다.)

군생활이 사나이가 되는 과정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제인 군부독재의 잔재와 사회에 대한 좌절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물론 훌륭하게 군생활하는 간부들도 있겠지만 저는 지금도 주변에 군간부들을 보면 사람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Comment ' 3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7.08.03 01:32
    No. 1

    그건 페쇠적인 계급집단이기 때문이죠..
    미국같은 나라는 그럼 왜 그렇냐하면 우리보다 훨씬 덜 페쇄적이니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約鮮
    작성일
    07.08.03 02:25
    No. 2

    이글 강호정담에서 추천하는 걸 보고 조아라에서 다 읽어봤는데, 재미있더라구요.
    작가님이 문피아에도 막 연재하시기 시작하는데, 아직 자연란에 있어서 접근하기도 힘들고 카테고리도 아직 못받아서..
    카테고리를 받거나 나중에 정규연재로 옮겨지면 더 본격적으로 탄력받을 작품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강추하는 작품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졸음
    작성일
    07.08.03 10:18
    No. 3

    군대 간다 온 사람들은 거의 공감갈것같은 애기더군요
    저도 자연란에서 조금씩만 읽어야지 했다가 못참고 조아라 가서 봄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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