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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로냐프강 그 1권을 읽고..

작성자
데모스
작성
07.08.03 03:18
조회
1,327

작가명 : 하얀로냐프강

작품명 :

출판사 :

아아 드디어 오늘 배송된 하얀로냐프강을 읽었습니다.

약 500페이지의 두꺼운 양장본을 보며 혼자 흡족해 했죠.전 개인적으로 굵은 양장본을 좋아하거든요. 하핫;

사실 사람들 추천만으로 사는지라 약간의 불안함도 있었지만 읽는순간 제대로 골랐다는걸 알 수 있었죠.

초반엔 익숙하지 않은 단어들의 향연에 약간 당황했지만 단어들이 눈에 익게되자 그 치환된 단어들이 소설의 분위기를 좀더 부드럽고 환상적. 그러니까 더 환타지스럽게 만들어 준다고 느꼇습니다.

사실 내용전개는 익숙합니다. 하지만 익숙한 전개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분위기 때문이려나요? 읽으면서 로냐프강만의 분위기에 한편의  중세풍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들의 성격과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심리묘사는 이게 왜 기사로맨스물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 깨는 깽판 엑스트라들이 적어서 분위기 유지가 되더군요.

  사실 전쟁신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너무 개인에 좌지우지 되는 건 제가 개인적으로 싫어하거든요. 노력해서 쌓아온 결과물을 한 개인의 힘으로 부순다는건 정말 불공평하지 않나요? 그래서 사실 무협은 잘 안보는편이에요 하핫; 주인공 혼자서 한 문파을 쓸어버린다던가 또 살수조직 총동원을 막아낼때 그것이 주인공이 어렵게 깻더라도 주인공은 살거라는것은 보통 전제로 깔아두기에 전 통쾌함보다는 정말 안타까움과 살수조직에 대한 연민이랄까요? 그런게 있어서요.

하하; 잠시 좀 빠졌군요. 다시 로냐프강이야기로 들어가면 로냐프강에선 기사도 마법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마법의 황혼기라 불리는 시대이기에 마법사보단 기사가 더 중요시 되죠. 거기에 하얀로냐프강만의 특징인 카발리에의식은 거의 하나의 사랑고백 비슷합니다. 그래서 더욱 기사를, 소설을 낭만적으로 보이게 하는것 같습니다.

이상 개인적감상이었습니다.

대여점에서 거의 찾아볼 수 없기에 이번에 사봤는데 다른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할 만한 소설인것 같더군요.

ps. 하핫 1권만 샀었는데 나머지도 다 사야겠습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07.08.03 08:09
    No. 1

    이제라도 보신것을 축하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키라라라
    작성일
    07.08.03 10:30
    No. 2

    그냥 다 사놓고 보시라는 말 밖에 못하겠네요. 다시 서점 가는게 귀찮아
    지실 겁니다. 최고의 소설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랑인
    작성일
    07.08.03 21:30
    No. 3

    3권까지 봣는데 도저히 못보겟든데..분위기는 내가 좋아하는분위긴데 다음권읽기가 내키지않는..역시 취향차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08.03 23:26
    No. 4

    크흐흐흐흐흐~ 전 몇주일전에 3권까지 샀습니다...........
    막막 자랑하고 싶군요 ㅎㅎㅎ

    2부는 언제 살까요 ㅜㅜ 이놈의 돈이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일검관천
    작성일
    07.08.05 00:36
    No. 5

    저도 기억납니다. 하야덴~ 이었던가요
    독특한 설정에 독특한 재미 ㅋ~
    오이디푸스 컴플랙스같은 그도 생각나네여
    흠..그 작가가 사인한 책이 집에 있습니다.
    오래전에 친구한테 빌렸었는데
    안돌려줬네요 ㅡ 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늘처음처럼
    작성일
    07.08.05 00:41
    No. 6

    전 기다리고있다가 한번에 다질렀다죠...
    1부 양장본 1,2,3권 2부 1,2,3,4권 5권은 언제나올까 목이 빠지게 기다리고있써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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