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은서유
제목 : 미궁의 강화사
출판사 : 루트미디어
’소개‘
아주 오래 전, 세상은 마왕의 강림으로 큰 전쟁을 치르었다.
전쟁에서는 승리했으나,
마왕이 세상을 정복하려 만들었던 수백의 던전들은
지금도 살아 숨쉬며 몬스터가 계속 기어 나온다.
그리고 그 몬스터들은 돈이 된다.
몬스터의 근육, 뼈, 피, 그리고 그들의 체내에 있는 마정석.
이것은 마정석을 사용해서 '강화'를 할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몬스터 헌터의 이야기다.
다들 아시리라 밉습니다.
예전에 나왔던 무한의 강화사와 같은 소재를 담고 있습니다.
즉 신체 부위를 ’강화‘ 한다는 것이죠.
저자는 이번이 처음으로 책을 낸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그걸 감안해서 보니 생각외로 책은 잘 써놓은 듯합니다.
일반적으로 책을 내놓는 다는건 하나의 세계관을 만든다는 것인데
‘미궁의 던전’을 돌아다니는 설정으로
던전앞에 생성된 마을과 던전 이 두곳만으로 장소를 한정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여행을 다닌다는 내용이 없기에 글을 이어나가기에는 한없이 좋습니다.
※옛날에 나왔던 대형 설서린도 한정된 장소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죠..
단점이라면 역시나 컨텐츠 부족입니다.
퀘스트 등으로 미궁에서 돈을 번다. 마을에서 놀고 수련한다 라는 내용 밖에 없죠.
결국. 섹드립과 성에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한번은 자세하게 다음에 같은 인물은 하룻밤을 같이지냈다 수준으로 쓰고 있죠.
무한의 강화사의 소재를 많이 가져왔다는 느낌이 없을 수 없습니다.
강화나 신에 관련된 거나...
잘못하다가는 무한의 강화사 작가가 이거이거 배낀거 아님? 하면 조금 문제가 될수준입니다.
책은 소재의 중첩 말고는 나름 깔끔하게 이어가려고 노력하는게 많이 보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족한게 많습니다.
남성의 성적 판타지를 노린건지도 모르고..
일반적인 남성이 그런 부분이 있으니 작가의 마음이 표출된거 일수도 있죠.
※저 같아도 판타지로 넘어가서 돈벌면 여가시간에 수련보다 그러겠지만요= _=;;
책은 무난한 수준 추천하기에도 조금 껄끄럽지만 묻어두기에도 아쉬운부분이 있습니다.
시간 죽이기는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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