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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My God Ateon>을 아시나요?

작성자
Lv.1 오아피
작성
07.02.23 11:08
조회
1,701

작가명 : 누가 지었을까요? 저도 궁금하네요.^^

작품명 : 오 마이 갇 아테온

출판사 : 글쎄요.. 출판사까지는;;

이 글을 읽으신 분 들 중에서 <오 마이 갇 아테온>을 아시는 분??

이 소설은 총 4권으로 보통 판타지소설에 비하면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간락하게 줄거리를 설명드릴께요.

'아테온'이라는 주신이 있었죠. 어느 날, 아테온은 모든 신들을 부르고 '새계 재창조 계획'을 한다는 엄청난 발언을 하셨습니다. 사실 그 인간계는 새로운 인간계를 만들기 위해 임시적으로 만든것이었고, 예전부터 없애리라고 마음먹고 있었고, 맨날 인간들이 남의 것을 갈취, 폭행, 싸움 들을 일삼는 터라 아테온은 아무꺼리김없이 뱄은 말이었지만 다른 신들과 천사들은 이미 그 인간계와 정을 둔 터라 아테온을 말리기로 했습니다.

그러다가 생각해낸 것이 아테온을 인간계에서 돌아다니게 해서 아름답고 고귀한 것들이 많아서 그것을 아테온에게도 느끼게 하리라고 생각 한 것입니다. 결국 신들과 천사들의 부탁으로 허락하고, 인간계로 대천사 도미니엘과 함께 내려간 아테온은 어느 여인을 만나게됩니다.  

그 여인은 사제로 '오드린'이라는 여자였다. 아테온은 자신의 이름을 '테오'라 속이고 그녀와 동행합니다.

중간에 이런 저런 일이 있었고, 도니미엘의 꾐에 넘어간 아테온은 결국 자신의 계획을 1년 후로 바꾼뒤 이리저리 다니게 됩니다.

그 동안 아테온과 오드린의 므흣한 사랑이 싹 틔게 되죠.

하지만 조금씩 이상해져간 자신의 몸은 결국 두개의 인격체로 분리 되었고, 어느새 자신은 인간계의 멸망을 원하지 않게 되었고, 분리된 인격체는 조금씩 인간계를 파멸로 이끌고 있었습니다.

아테온은 다른 신들의 도움으로 결국 그 인격체를 자신으로 돌아오게 만들고 '주신 아테온'은 지워지고 새로운 '인간 태오'로 태어나게 됩니다.<이 문장이 맞나요? 전 잘 이해가 안가서;;

그리고 마지막장면은 처음에 오드린과 만난 장면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지 않고 지어달라고 합니다. 제가 본 바로는 '테오'라고는 말 한 것 같기도 하고.. 안한것 같기도 하고.. 참.. 그 중요한 부분을;;

좀 길었지만;;(너무 길었나?) 줄거리입니다.;;(죄송..)

전 아테온보다 도미니엘이 더 좋습니다. 대천사가 부엉이 모습으로 아테온과 같이 다니면서 꼬박고박 말대답하다가 맞고 하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뭐 그래도 아테온도 좋아요. 싫어하는 건 분리된 아테온이지만;;

그 아테온 무지 무섭거든요;; 잔인하고...

하지만 그 아테온보다 원래의 아테온이 다른 신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아서 결국 그렇게 끝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Comment ' 1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2.23 11:23
    No. 1

    제가 처음으로 본 코믹 판타지였습니다.(용의 종속자가 언제 쓰여진건지는 몰라도 일단 저는 아테온보다 늦게본지라..)
    보면서 여러번 뒹굴었죠^^
    출판사는 '너와나 미디어'였습니다. 이 출판사 요즘은 뭐하는지...

    마지막에 아테온이 여전히 신인건지 아니면 인간이 된건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제 생각에는 그냥 신으로 있는 것 같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오아피
    작성일
    07.02.23 11:38
    No. 2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저번에 다시 보더니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나 이제 무한한 영광을 벗어 던져 빛과 어둠, 혼돈과 조화, 선과 악을 함께 아우르는 존재로 혼돈에 가득 찬 영혼, 불완전한 육신, 그러나 모순을 하나의 생명으로 품어 안는 자 바로 인간이 되고자 한다.'라는...
    대충 비슷한 글귀가 있더군요. 그래서 인간이 되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여름밤
    작성일
    07.02.23 12:01
    No. 3

    도서관에서 본 기억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7.02.23 14:17
    No. 4

    꽤 재밌게 봤는데 마지막권과 그 전권 사이의 텀이 길었죠.
    아마도 이야기가 막혀서 좀 허술하게 완결한 감이 있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래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에 전지전능한 신이 주인공이라는 점도 참신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오아피
    작성일
    07.02.23 15:32
    No. 5

    전 그것이 나오고 꽤 오랜 시간 뒤에 읽었던 거라 텀이 긴지 몰랐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Σ비호란™
    작성일
    07.02.23 17:53
    No. 6

    제 기억으로는 마지막에.... 아테온이 새로운 이름을 지어달라고 하구
    그 밑 대사가 빈 칸으로 되어 독자에게 새 이름을 지어줄 기회가 제공(?)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맞나?(퍽-!!!)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2.23 20:21
    No. 7

    비호란님 // 그렇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_-;;; 에... 그러고보니 마법기사 레이어스 만화가 마지막 장에 새로운 세계의 이름을 지어달라면서 빈칸이 있었군요.(...설마 그 놈이 신이라니!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오아피
    작성일
    07.02.23 21:20
    No. 8

    음.. 전 마지막에 오드린이 '테오'라고 지어주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닐 수도 있고요. 이건 제 기억이니까..;;(솔직히 이때까지 살면서 제 기억이 맞은 확률은 1/10도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창연(昌延)
    작성일
    07.02.24 00:40
    No. 9

    작가 이름은 김종운님입니다.^^
    집에 비에 젖은-_- 1권이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風객
    작성일
    07.02.25 00:34
    No. 10

    아~ 옛생각 난다.
    그땐 책방에서 아무거나 책잡아도 대박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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