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음.. 글쎄요??
작품명 : 정령왕 엘퀴네스
출판사 : 역시 모릅니다.
제가 <정려왕 엘퀴네스>를 보게 된 계기는 보통 소설책과 틀리게 표지가 너무 예뻤다는 점입니다. 솔직히 제가 봤던 소설 중 <이드>와 이 소설을 뺸 나머지는 대부분 표지가 검정계통처럼 어두었고, 그림도 잘 알아보기 힘들거나 잔인하거나 그런 그림들이 있었죠.
하지만 <정령왕 엘퀴네스>는 환한 느낌을 주는 표지였습니다.
제가 이 소설을 봤을 때가.. 마지막권이 나올즈음에 봤어요. 그 전권까지 다 보자마자 바로 마지막권이 나왔으니까요.^^
뭐;;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기분은 상승되었고요.
이 소설.. 읽으신 분들이 많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러므로 줄거리는 쓰지 않겠어요.. 제가 쓰면 넘 길게 되서;;
제가 이 소설이 좋았던 점은...
재밌고(단순해서 죄송합니다.;;), 다 짜여진 각본대로 흐른다는 느낌을 주어서죠. 이 소설은 아마 뒷 내용까지 다 쓰고 썼던 것 같았어요. 중간에 뒷부분에 나오는 말들도 많이 들어가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등장인물 중에서 카오스(맞나요?)가 가장 좋았죠. 귀엽고.. 가끔 진지하고.. 정도 많고.. 애교도 잘 떨고;;(크..흠)
마지막에(마지막은 아니죠;; 하지만 마신과의 싸움에서 마지막이니까..) 소멸당한 카오스가 귀염둥이 엘이 4천년전으로 갔을 때 다시 나와서 좋았구요. 제일 마지막에 물의 정령왕을 부르는 조화를 깬 엘프로 태어나서 정말 기뻤어요.^^
그리고 이 소설을 보면서 가장 많이 웃었던 점은 '샴페인 용병단'이 용병왕국을 만들었는데 그들이 왕국 건립 당시 세웠던 비석에 10가지의 말이 무지 재밌었습니다. 역시 그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되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이 소설에서는 등장인물들이 이리저리 꼬이기도 합니다. 뭐, 전 그 점도 좋지만요.^^
<정령왕 엘퀴네스>는 읽은 지 오랜 새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제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는 소설들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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