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촌부
작품명 : 우화등선
출판사 :
구매해서 보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다른 분들에 비해서 좀더 늦게 읽다보니 이제서야 3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우화등선'은 참으로 편하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굳이 비교를 하자면 임준욱님의 글처럼 편하것과는 조금 다르고, 장영훈님의 글을 읽는 것과 같은 편한함입니다....읽으면서 큰 부담없이 술술 읽혀나가고 보는 동안 청명의 행동에 미소짓고....주변 인물들에 행동에 폭소를 터트리게 되는 작품이지요....
입을 삐죽내밀고 볼을 부풀리는 우화등선한 신선 청명과 그런 사조를 모시는 매우 엄격하지만 그 엄격함에 웃음짓게 만드는 운풍자의 캐릭터는 정말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정감이 갑니다.....하지만, 읽는 사람은 이렇게 술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쓰시는 분에게는 그렇지 않은지 연결권 나오는 시간이 그렇게 짧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3권에서는 많은 변화와 사건들이 일어납니다. 그 중에서 가장 큰 변화는 아마 청명의 각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인연이 흘러가는 대로 놔두지 않고, 인연을 바꾸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는 청명으로 변했습니다. 과연 호풍환우가 가능한 신선인 청명의 각성이 과연 무림에 미치는 파급이 어떻게 될런지....그리고 지나치게 강해질 것 같은 청명의 앞을 막을 적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궁금하게 만드는 3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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