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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38 애랑
작성
06.04.07 18:11
조회
4,272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분뢰수 읽었습니다.. 무지 재미있게 읽었구요

그리고 현재 지존록은 7권까지 사서 보유중입니다;;

이제 대1이라 돈이 궁하면서도  

사서 읽을정도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책방에서 구할데가 없어서..;;

그런데 고무판에서 본 많은 글들에

지존글에 대한 찬사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30번을 읽었다는 사람도 있고;;

10번 정도는 기본이더군요..

전 대충 대충 읽어서 두번정도 읽었고

뛰어난(재미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복선이 많고 드러나지 않은 과거?음모? 이런게 있다는것은 알겠지만 지존록이 30번을 읽을정도로

그렇게 대단한 작품입니까??

어떠면에서 그런지 설명좀..부탁드립니다 =ㅁ =

##호접몽??등등 다른 작품과 연계되어 있나요?


Comment ' 22

  • 작성자
    Lv.69 [탈퇴계정]
    작성일
    06.04.07 18:16
    No. 1

    재미는 있지만...

    이곳의 찬사를 보면... 뭔가 엄청난 작품인가? 싶네요..

    아;; 좋은 작품이긴 합니다... (어째 씹는듯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6.04.07 18:25
    No. 2

    무협 소설이 싫증 날 무렵 읽으면 정말 엄청난 작품입니다.
    읽을수록 감질나는 책입니다.

    덧 엄청난 작품이라는 평가의 아마도-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풍작가님의 능력이 아닐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유무상동
    작성일
    06.04.07 18:29
    No. 3

    대단하긴 대단하죠~ ^^
    경혼기와 지존록을 읽으셨을테니
    감상/추천 란 11146번 '경혼기, 수라섬혼검의 첫패배는?'
    을 읽어보시고 어느정도 이해가 가시는지
    그리고 거기에 나름대로 댓글을 달수있을정도이면
    지존록의 진정한 재미를 느낀다고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앞서언급한글 (11146번)도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은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드
    작성일
    06.04.07 18:34
    No. 4

    은근히 생각해보길... 지존록이 풍종호님의 초기작이면서도 몇십번을 읽을수 밖에 없는것은... 풍종호님의 지존록 이후 작품들이 은근히 하나둘씩 지존록에 연관성을 두는것들이 있기도 하기에 두번 세번 재차 읽을때 마다 그 재미가 새록새록 하지요..

    지존록에의 찬사라는것이 워낙 방대한 기연과 무림의 역사를 다루는지라 이제 겨우 1부가 진행중인 상태인데도 아직도 의문이 숱하게 남아있어 더욱 그 묘미가 쌓이게 되고, 독자들은 저마다의 추측으로 3부 영겁가까지를 추측하느라 의견이 분분하니 그 또한 즐거움이라...

    크~~ 도대체 3분 완결까지 가려면 몇년이 걸릴지 독자의 한사람으로서 암담하기만 하고..
    걍 한달에 한권씩 뚝뚝 출판되면 좋으련만 풍종호님은 독자들의 목마름은 나몰라라 하면서 다른 작품들 내시는 와중에 심심풀이로 지존록을 수정해서 시장에 슬쩍 디미는 고약한 취미?-_-를 지니신듯 해서뤼~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3 돌반지
    작성일
    06.04.07 19:39
    No. 5

    금강님의 <절대지존>을 보신후에 지존록을 한번 보세요
    입이 쩍 벌어집니다. -0-
    풍종호 월드도 놀랍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부분에 더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드
    작성일
    06.04.07 20:44
    No. 6

    금강님 작품들은 구무협에서 대단한 짜임새를 보여주는 소설들이었지요.
    발해의 혼을 기점으로 해서 기존의 양장본중에 김용씨를 중심으로 출판되던것을 일거에 한국무협소설중심으로 재판을 구성한 계기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구무협을 애독하던 독자들에게는 황실이라는 금기시된 부분을 무협에서 획기적으로 다루던 [제왕천하]... 이어서 [절대지존]...으로 말미암아 혁신을 이루게 되죠..

    특히나 무협의 중심이 중원이다보니 대부분 중토의 주인공을 내세우게 되는데 풍운만장에서 주인공을 고려의 후손으로 내세우며 자긍심을 일깨우게 하였지요..

    개인적으로 가장 역작으로 꼽는 금강님의 구무협은 [독비경혼]..
    그당시의 무협의 주인공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무사했던것과는 다르게 팔하나를 잃고서 외팔로 고독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크~~ 감동~~ 120% 충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7 엔시쿨
    작성일
    06.04.07 23:44
    No. 7

    지존록을 떠나서 풍종호님 작품은 여러번읽어서 질리지가 않는 특이한 소설이죠 씹을수록 맛이 난다는 표현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그래서 좋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천외천마
    작성일
    06.04.07 23:46
    No. 8

    좋다 대단하다라는 의미는 주관적이기 떄문에 말씀드리기 송구하오나
    풍종호님 소설 폐인들에게는 거의 바이블입니다

    기존 무협소설들과 줄거리 부분만 비교하면
    이야기 전개가 없고 기연만 진행된다고 하여 싫어하는 분들이 있으나
    그 기연 각각에 담긴 사연과 수수께끼, 인과 관계 등을 이해하다 보면
    정말 대단한 이야기를 꾸며가고 있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다른 소설들은 대부분 주인공에게 나타나는 기연이 단지 주인공이
    강해지는 수단으로써만 활용되나 지존록의 기연은 수천년 무림의
    역사를 말해주는 것이니까요......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수천년 무림의 절대자들의
    행보와 사연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또 설명 자체를 명확히 안해주시기로 유명한 풍종호님이다보니
    이야기를 이해 하려면 정말 머리 아파옵니다....^^
    아무 생각 없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은 분명히 아니지요
    오히려 전후 인과 관계와 대화에 나타난 토씨 하나라도 정확히
    이해할려고 머리를 써야 하지요
    쉽게 말해서 재미를 얻을려면 나름대로의 고생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통쾌한 주인공 중심의 이야기 진행을 좋아하시는 독자분들은 정말
    싫어라 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만.....^^
    나중에 풍현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 경혼기의 분뢰수와
    광혼록의 조수인이 보여줬던 그 호쾌한 분위기의 이야기도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9권부터 본격적인 절대무적의
    행보가 시작되리라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당주
    작성일
    06.04.08 00:10
    No. 9

    저는 대략 2달 주기로 풍종호씨의 작품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하곤 합니다. 지존록 -> 경혼기 -> 지존록(..) -> 일대마도 -> 광혼록 -> 호접몽 -> 화정냉월 -> 검신무의 순서로. 그리고 매번 읽을 때마다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게 되는데, 여기에 맛들이면 벗어나올 수가 없게 됩니다. (..) 95년에 나온 경혼기부터 계속해서 이런 식이었으니, 아마 앞으로도 10년 정도는 계속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풍종호씨의 소설을 이렇게 몇번씩 읽게되는 것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풍종호씨의 '불친절함'에 큰 매력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일대마도처럼 조금 '반칙'격인 작품을 제외하면(아예 틀린 정보를 독자들에게 유포하므로), 풍종호씨 작품의 인물들은 자기들의 세계에서 자기들의 판단으로 움직이고 자기들만 알아 들을 수 있는 묘사를 합니다. 예를 들면 광혼록에서 '찰향적(察響跡)의 무예를 연성한 조공자시잖아요!'라는 대사가 나옵니다만,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찰향적은 소리의 흔적을 쫓을 수 있는 경지로서, 터득하면 귀가 밝아지고 사람 목소리를 칼 같이 구별할 수 있으며 어쩌고 저쩌고'하는 식의 설명이 전혀 없습니다.
    '반룡권 두번째 부분인 용린벽(龍鱗劈)에서 난운권이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세번째 부분인 용미파(龍尾破)에서 마운수가 가능했다.' 같은 부분도 마찬가지. 용린벽/용미파는 반룡권에 있는 초식 이름입니다. 그러나 난운권/마운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독자는 난운권/마운스가 이 세계에서 어떤 종류의 특징을 가진 무공 단계나 경지를 두루 일컫는 것이라는 점만 짐작할 수 있을 뿐이죠.

    재미있는 설정을 많이 만드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독특하고 신선한 무공을 만드는 사람도 많습니다. 다만 그런 경우 대부분은 설명벽에 빠지는 게 보통인데, 풍종호씨는 얄미울 정도로 그런 부분에 대한 설명을 자제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저기에 하나씩 살짝 단서를 제공해놓고, 찾아내는 건 독자제현의 몫이라고 남겨두지요. 무공만이 아니라 인물들의 관계, 인물들의 행동, 생각들 역시 그런 식으로 편린화되어 흩어져 있기 때문에, 반복해서 읽을 때마다 새로운 것을 찾아낼 수 있게 됩니다.

    어떤 설정광보다도 많은 설정들을 숨겨 놓은 다음, '형은 구질구질하게 설명 같은 거 안 한다. 쫓아올 수 있겠냐!'라고 말하는 점이 바로 풍종호씨의 매력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종종 '풍종호 소설 팬들은 다 변태다!' 같은 이야기가 나와도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것입니다. (..)

    추가로, 지존록에 대해 잠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지존록 신간이 나올 때마다 수많은 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환호하고 좌절하는데,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지존록 전에 '경혼기'라는 작품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엉망진창으로 잔뜩 꼬여 있는 지존록입니다만, 그 2년 후를 다루고 있는 경혼기가 이미 있었기 때문에 '단서'가 많이 모여 있는 셈이죠. 동시에 경혼기 자체의 수수께끼도 지존록에 의해 조금씩 풀려나가는 셈이고요.

    '지존록이 그렇게 대단한가?' 하고 물으면 고개를 저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풍종호씨의 소설은 친절하지 않고, 독자를 지나치게 가립니다. 그러나 그 팬에게 있어서, 풍종호씨의 소설은 몇십번의 재독을 기꺼이 할 수 있게 하는 강력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95년에 출간된 경혼기는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만, 사실은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지나치게 시대를 앞서간 작품'으로서 남아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사나운아침
    작성일
    06.04.08 00:17
    No. 10

    보통 소설들이 그냥 가볍게 읽고 사소한것은 아무 의미 없이 넘어가는데.. 풍종호님은 그 사소한것들이 하나하나 연계 되면서 큰 길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소한줄 알았던 사실들을 하나하나 찾아 가는것 또한 하나의 재미 라고 할수 있겠군요..
    검신무 4권 너무 재밌어요 ㅠ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도서위원
    작성일
    06.04.08 00:42
    No. 11

    풍종호님 팬들은 주로 아주 열성적인 분들이 많죠. 저포함해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미니아빠
    작성일
    06.04.08 01:35
    No. 12

    용당주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친절하고 자세한 서술보다는 길지않은 설명과 등장인물들간의 (역시 그리 길지 않은)대화를 통해 인물들의 성격과 심리상태, 그당시의 상황을 바로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죠.
    그런데 묘한게 처음 한두번 책을 읽을때는 책의 내용이 머리속에 정리가 잘 안돼죠.(내용이 눈에 잘 안들어 온다는 표현이 맞을듯...) 아마 상세한 상황설명과 전지적 3인칭 시점(맞나???) 소설들에 익숙해져서인것 같습니다만, 그 고비만 넘기면 책속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살아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풍현은 물론이고 구룡 형제들, 연혼전주, 상관월, 쌍마 등의 성격과 감춰둔 사연들이 실감나게 느껴지게 되는거죠.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풍현에게 집중되고 있는 기연러쉬를 아주 좋아합니다. 짤막한 무공에 대한 언급들을 통해 풍현이 익히는(한시대를 풍미했던...) 신공/마공의 이름아래 묻혀지고 잊혀졌던 과거의 많은 이야기들이 상상되니까요.

    정말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깨진쪽박
    작성일
    06.04.08 02:46
    No. 13

    저도 풍종호님을 좋아합니다.
    취향에 따라서 전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보는 견해로는 풍종호님의 소설은 처음 읽으면서 100% 이해하기는 너무 난해하므로 처음 볼땐 50%만 이해하고 넘어가고 두번째 볼때 다시 남은 부분의 50%를 이해하고.. 이런식으로 반복해서 보다보면 최종적으론 100%가 이해되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매번 볼때마다 새로운 재미를 느끼게 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광혼록 같은 경우도 여러번 읽다 보면 처음 보면서 웃었던 부분에서 여전히 웃게 되지만 처음에 웃기지 않았던 부분에서도 상황이 이해가 되면서 새롭게 웃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만화의 경우에 비슷한 유형이 터치의 작가인 아다치 미쯔루의 작품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풍종호님의 작품과 아다치 미쯔루의 작품을 특히 좋아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6.04.08 11:09
    No. 14

    풍종호님의 또 다른 매력이 있는게 그것이 전투 묘사가 정말 좋아요. 요즘 날립하는 작가들 처럼 초식명 외치면서 싸우고 그걸로 전투 묘사가 거진다인 작품들이랑 수준이 다른 묘사 입니다.
    거기다 풍종호님 작품에 전투는 주가 아니라 종이라 더욱 소름 끼치게 하죠. 풍종호님 작품들은 그야말로 스토리가 있고 그 스토리의 뛰어남이 정말 좋죠.
    개인적으로 제가 영화 제작자 라면 스릴러 만들때 꼭 풍종호님께 시나리오 부탁 드리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hyolgiri..
    작성일
    06.04.08 18:11
    No. 15

    대단치 않게 여기는 것 또한 본인 맘일겁니다. 본문 작성하신 분 보고 한소린 아닙니다. 굳이 남들이 대단하다 해서 본인도 그렇게 느껴야 할 필욘 없겠죠. ^^;

    전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고 있는 소설입니다. 몇번 보진 않지만 볼 수록 새롭고 재밌더군요. 여전히 새로운걸 보면 저의 한계를 느끼며 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란테
    작성일
    06.04.09 02:27
    No. 16

    솔직히 전 무협에서 스토리를 위주로하지..
    무공은 거의 안보거든요..
    솔직히 풍종호님은 저랑 안맞습니다..
    고무판에 그런건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분에 관한 광적인 추종(?)
    저도 금강님, 좌백님, 장경님,등 신무협 작가님빼고..
    수담옥님, 별도님, 한수오님, 담천님,..환장합니다..
    판타지에 윤현승님, 김철곤님, 삼두표님까지요..
    그렇지만 그건 제 취향입니다..
    사실 안맞는건 어쩔수없는데..안맞는다고 하면..
    왠지 내 무협 수준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거든요..
    요즘 저평가 되시는 초우님이나, 백준님, 전동조님, 목정균님...
    하지만 쟝르소설은 정말 취향입니다..
    풍종호님소설..저는 한번 읽었지만..
    그것으로 만족합니다..다시 봐도 다를 것 별로 없을것 같구요..
    그저 자신의 취향 대로 보시면 되요..
    솔직히 추천에 속았다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잖아요..
    결론은 자신이 잼있으면 그만이라는 겁니다..
    음..음주 리플이라 횡설수설하네요..
    이해해주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moa
    작성일
    06.04.09 13:05
    No. 17

    뭐 본인이 그렇게 느끼는데 다른사람이 거기에 대해
    왈가왈부할 필욘없겠죠. 본인이 그렇게 느낀다면 그런거고..
    또 요새 고무판에 어떤작가 좋아한다고 수준낮다고 하는
    개념없는사람은 없는것 같네요..
    어지간한 경우만 아니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천외천마
    작성일
    06.04.09 13:37
    No. 18

    란테님//

    3자가 좋아한는 작가 또는 취향에 대해서 누구도
    왈가왈부할수 없는 것이고 그것을 가지고 무협
    수준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고무판에 그런건 있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작가분에 관한 광적인 추종(?)"이라는부분이
    바로 남의 취향에 대해 약간 비꼬는 듯 합니다...^^
    남의 취향을 이야기 하면 안되는 것과 자신의 취향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동등한 Rule이라고 생각됩니다....^^

    P.S> 담천님의 광기나 풍월루도 상당히 취향을 타는 작품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무심거사
    작성일
    06.04.10 09:52
    No. 19

    풍종호님 소설과 다른 소설의 차이점은 나에게 있어 뚜렷합니다. 풍종호님 소설은 읽으면 읽을수록 재밌다는 점입니다. 인물들의 대사나 행동에서 처음 읽었을 때 발견하지 못했던 즐거움을 새롭게 발견하면서 혼자 빙그레 웃으면서 책을 읽을 때의 행복감이란 어느 것에도 비유하지 못할 기쁨이지요. 어쨌든 몇 번을 읽어도 재밌는 소설은 풍종호님을 포함한 몇 분밖에 없지요. 이런 즐거움에 다른 사람들도 동참할 수 있으면 좋겠지요. 아니면 할 수 없고요.- 강요는 아니지요, 동참할 것인가 아닌가의 문제지요. 비유적으로 말하면 화정냉월에서 나오는 투의 '문을 두두리는 자'와 '문을 열어주는 자'의 선택문제지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4.10 13:34
    No. 20

    무심거사님 말씀처럼 저도 읽을때마다 더욱 재밌고 새로운 풍종호님 작품들을 사랑할 수 밖에 없네요 ^^

    그리고 무엇보다도 거창하게 시작해서 흐지부지 끝나는 일이 없습니다. 화룡점정이라 할까요? 확실히 끝을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0 녹도대박
    작성일
    06.04.11 12:29
    No. 21

    풍종호 작품의 매력은 일단 기존의 무협소설과 다른 색다른 스타일이 있겠고
    그 난해하면서 불친절한 스타일로 인해서 나중에 다시 읽어도 새로운 맛이 나는게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김용이 이현세라면 수많은 작품들이 이현세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풍종호는 이현세(김용)과 전혀 다른 자기만의 강렬한 색채를 가지는 것이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재미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테이우스
    작성일
    06.04.26 18:03
    No. 22


    엄청난 평의 지존록.
    한번보고싶지만 볼떄가없다..ㅡ.ㅡ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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