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추몽인(남XX)
작품명 : 일도천하
출판사 : ?
이벤트라면 어디라도 달려간다.
12345의 이벤 디텍 마법에 걸린 또하나의 불나방!
일도천하를 보기 위해 10몇일이나 걸렸습니다.
이벤에 걸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기에 서점에 있어도 흐음! 표지가 멋지군...하면서도 살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책방에는 처음에 들여놓지 않았기에 첦면신공을 십분 발휘... 이틀 후 일도천하가 책방 한 구석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빌리다 싶었는데 언 놈이 내가 손도 데기 전에 빌려갔단다.
그렇게 십 몇 일이나 지난 것이다.
적은 댓글 때문에 사실 제목까지 바꾸면서 출판하는 추몽인님의 용기와 자신감에 나는 살짝 불안해있었다.
그런데 그거와는 달리 서점 상황은 모르겠지만 책방에서는 빌리기 힘들 정도였다.
나는 오늘에야 겨우 빌릴 수 있었다.
그것도 1권 한권만.
현재 2권은 빌려놓고 반쯤 본 상태이다.
잡설은 그만두고... 본격적인 감상을 적자면..
잘은 모르겠지만 소제목도 바뀌고 내용도 어느 정도 추가 보안되면서 훨씬 질이 높아진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역시 안타까운 것은 미연시 게임과도 같은 진행이었다.
마치 히로인 하나를 얻으면 그 히로인은 확실히 주인공의 여자가 되고 따로 정성을 들이지 않아도 되며..언제 나올지 미지수가 된다.
급작스러운 관계진전도 조금 어색했지만... 그것은 여자 쪽에서는 한 눈에 반했다고 생각하고 일도로써는 사부의 명때문이지만 점점 좋아졌다라고 생각하면 딱히 이상한 것은 없다.
그런데 급작스러운 관계 진전 후... 일도는 다른 히로인을 찾기 위해 떠난다.
물론 사부의 명이라 하지만...히로인을 두고 떠날 필요가 있을까?
그건 마치 사부의 명때문에 만나고는 떠난 것처럼도 보였다.
더구나 급작스러운 관계진전이 쉽게 깨지지 않을까?
출판본은 완벽히 주인공의 여인이 된 히로인과 주인공이 알콩달콩하게 정도 키우면서 같이 여행을 다녔으면 했다.
물론 같이 여행을 하게 되면 사부의 명은 엄수하기 위해 다른 히로인에게 작업을 해야기 때문에 그것도 좀 이상해지지만... 너무 단순한 감정 표현 방법이 조금은 아쉽다고 할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도천하... 아직 2권 중반까지 봤기에 어떤 내용이 뒤에 나올지는 모르지만..
대략 히로인들 얻고는 산에서 조용히 살 것 같다.
근데 천하라니..
주인공은 여자를 얻기 위해 강호에 나갔는데... 어찌보면 운수대통이나 사미인도가 좀더 잘 어울리지 않았나..싶다.
p.s.
연재와는 달리 책방에서는 정말 보기가 힘들더군요.
저희 책방에만 한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ㅊㅋ드립니다.
2권을 다 안 봤고... 1권도 자기 전에 봤기에 감상문이 좀 엉성하군요.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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