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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엽기인 소설 '동천'

작성자
Lv.1 Dr자칼
작성
04.04.11 14:07
조회
2,447

안녕하십니까. 무협초보인 저지만 감상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영웅문 1,2,3부로 무협을 접한지가 8년정도 됬네요... 그동안 재밌는 작품도 많이보고

영 아닌 것도 많이 봤습니다. 요즘은 투로, 삼류무사 등을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아 본론으로 들어가서 동천으로 검색해보고 고무림에서 평이 별로 안좋다는 것을 느꼈

습니다. 물론 동천이 좀 중심 줄거리가 잘 안보이고 진행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랄맞은 주인공의 성격도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도 하고... 하지만 그런 요인을 떠나서

동천은 '재미'라는 요소에서는 상당한 수준의 책입니다. 동천편과 조정인 편이 교차되

면서 약간씩 연관되는 사건들도 흥미있고, 주인공의 더러운 성격도, 조정인의 마이페이

스도 나름대로 흥미를 배가시켜줍니다. 그리고 주인공이나 주변인물들의 성장(참 천천

히 진행되지만...)도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고...3부까지 나와서 쌓아놓고 읽어도 계

속 읽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접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길어서 싫다는 분도 계시지만, 태

양 바람에서 눈물을 삼켰던 저로선 이게 중요하달까요...)

읽을 것이 없어서 무료한 나날을 보내시던 분이라면 한번쯤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ps.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두서없고 산만한 글 읽게 해드려서 죄송스럽습니다.)


Comment ' 21

  • 작성자
    Lv.87 마이뉴
    작성일
    04.04.11 14:27
    No. 1

    동천 아마 무협사상 가장긴 소설로 남을듯 ㅡㅡ;;
    아직도 어린이로 나오죠.. ㅡㅡ;;
    동천과 조정인 둘이 주인공이고 엽기적인 동천(이중인격자)과 최강의 강시 그리고 전설의 구미호 ㅡㅡ;;
    조정인편에서 거지가 나오는데 무지우낌니다.
    만선문의 후예 저리가라 할정도로 우낌니다. 문제는 5권정도 지나여 비로서 재미를 느끼는점이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4.11 15:05
    No. 2

    동감해요....ㅎ ㅏ ㅎ ㅏ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거루
    작성일
    04.04.11 15:07
    No. 3

    동천이 진정한 고수가 될려면 얼마나 걸리까요.. ㅡ.ㅡ
    초반 2~3갑자정도의 내공을 몸에 지니고 있다는 설정에서
    시작한듯한데.. 헌데 고수가 될 필요가 있을까요.. 그의
    동료하나하나가 엄청난 고수들인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風量刀
    작성일
    04.04.11 15:23
    No. 4

    1편만 내논 선인기인-_-;이라는 글을 보면
    나중에 동천이 대빵 고수가 됐는데
    또 다른 대빵 고수랑 다투-_-;는 장면이 나옵니다.
    대빵 고수 됩니다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제갈지
    작성일
    04.04.11 15:58
    No. 5

    개인적으로 동천을 정말 좋아합니다.
    3부 부터는 실망스러워 보지 않으나 2부까지는 전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조정인은 정말 제가 싫어하는 캐릭터이지만 동천은 너무 귀엽고 영악하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風靈刃
    작성일
    04.04.11 16:28
    No. 6

    전 동천보다가 시간아까워 안봅니다. -________________-;;
    엄청 길더군요. 첵방에서 들여놓으려면 꽤 돈 들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7 공구중니
    작성일
    04.04.11 16:38
    No. 7

    음... 주변의 사람들은 절 보고 좀 변태스럽다고 하더군요...
    이유가, 무언가 답답한 것을 좋아하고, 나를 막 화나게 해주는 것을 좋아한다고...ㅡㅡ;;
    예전에 MDC 방송의 인어아저씨란 드라마가 있었지요. 전 이거 화내면서 보았습니다. 친구들이 그럽디다, 아니 왜 화를 내면서 계속 보고 있냐고... 그래서 전 그랬지요 이것을 보고 있으면 말도 안되는 주인공의 성격 변화, 늘어지는 이야기, 어처구니 없는 에피소드들이 나의 머리를 자극하여 감정의 변화를 일으킨다. 그 감정의 변화가 의외로 쏠쏠한 맛이 있다고...

    그렇습니다. 저 역시 동천을 보며 엄청 화내고 바닥을 두드리며 책 집어던지고... 마구 오버하며 보았습니다.

    저 같은 감정의 변화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니면, 위의 분 처럼 캐릭터의 익살스런 재치에 웃음을 지으시는 분에게 저 역시 일독을 권합니다.

    아, 참고로 제가 감정변화가 없어서 이런 것으로 감정변화를 일으키게 되면 굉장히 색달라서요... 그래서 이런 거지 무슨 변태소릴 들을 정도는 아닙니다.(혹시, 이상한 오해를 하실까봐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4.11 17:06
    No. 8

    동천은 이중인격자가 아니라 삼중인격자 인데요??
    흠..주인공이 아는 장할아버지?가 엄청나게~좋은
    영약을 먹고 졸라~허버~쎄질것 같데요..
    내공만..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弘潭
    작성일
    04.04.11 17:29
    No. 9

    내공심법에 따라서 삼중인격자로나오죠...
    근데 3부부터는 안읽어서 어떻게됐는지는 -_-;;
    흡수당했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4.11 17:47
    No. 10

    아직 안 흡수 당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인공이 역천무슨 심법을 운기하고 있을 때가 제일 재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Raptr
    작성일
    04.04.11 21:07
    No. 11

    동천은 평가가 엇갈리더군요 ;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만...
    여태 친구 셋에게 추천해줬는데;
    한녀석은 너무 재미있다고 계속 읽고있고;
    두녀석은 정말 재미없다; 라는평이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4.11 21:28
    No. 12

    그런데 동천3부도 재밌는데??
    조정인 x발x의개새x만 안나와도 재미가 어떤 사람들한테는?
    50%는 더 재밌겠던데...
    흠..
    3부를 안 보았으면 한번 보아볼것을 추천하오..
    제갈지님의 감상(이던가?)을 보고 3부는 안 볼려고 했는데..
    봤더니..
    재밌더구려..ㅎㅎ
    3부 추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색황사협
    작성일
    04.04.11 21:38
    No. 13

    뭐라시는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뒤집힌문
    작성일
    04.04.12 11:22
    No. 14

    세련되거나 매끄러운 맞은없지만 기연을 얻으면서도 한번에 성장하지않고 3부까지 아직도 갈굼을 받고 있다는것 .. 커가면서 처음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점.. 아쉬운 점은 아직도 의술을 전혀 못하는점이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超日月光
    작성일
    04.04.12 11:54
    No. 15

    전 오히려 조정인이야기가 더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zpzpskek
    작성일
    04.04.12 13:34
    No. 16

    동천은 너무 말~장난이
    심한게 아닌가?? 난 재미없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일
    04.04.12 14:54
    No. 17

    동천은 소설의 전반부의 대한 평가와 후반부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소설이라는 점에서 아주 특이한 소설입니다.

    내용이 뒤로가면 갈수록 재미있다는 사람이 많은데 문제는 그 재미있는 부분까지의 내용이 너무 길다는 이야기 이지요.. 한마리로 앞의 내용에 너무 쓸때없는 소리가 많은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3부정도 가면 내용이 재미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여타 소설에 비해서 참신하다는 평가는 하기 가 어렵고. 굳이 장르를 구분하자면 코믹 엽기 소설이라는 평이 재일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은 주제를 가지고 소설을 시작한다고 해도 책을 읽는 독자들은 어떻게 되든 결국은 주인공이 고강한 무공을 익히길 원하고 결국 그렇게 될거면 앞의 서두를 너무 길게해서 읽는 독자들에게 지루함을 줄필요는 없지요

    작가가 김용의 녹정기를 참고해서 소설을 쓴거같은데.. 녹정기의 해학적인부분은 따오지 못한거같군요.. 우리나라 코믹영화에서나 볼수있는

    조폭식 코미디가 나오는것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첫솜씨
    작성일
    04.04.13 01:09
    No. 18

    재미없던데요. 긁적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낭랑무사
    작성일
    04.04.13 13:20
    No. 19

    흠 3부6권까지..읽어보고..재미있다..없다.평가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04.04.13 19:06
    No. 20

    낭랑무사님.... 재미없는 걸 3부 6권씩이나 읽고 평가하라고 하시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4.14 18:47
    No. 21

    상당히 말장난으로 분량을 늘린다는 것은 맞다고 봅니다
    3부 6권 후반부에
    사정화?가 신법훈련을 시킨다고 몇페이지를 뭐라뭐라 궁시렁 데는데
    주인공 성격마음대로 바꿀수 있지 않습니까?
    힘들면 바꾸면 되지 쓸데없이 몇페지를 쓰고..
    - -
    분량 늘리려고 발악을 하는 것인가?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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