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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전기를 읽고

작성자
Lv.95 프리맨
작성
04.01.21 11:54
조회
1,495

** 존칭 생략합니다. ^^ **

무협을 왠 만큼 읽었다는 나도 최근에 나온 신진작가들에게

감탄하는 경우가 있는데..그중 한 사람이 "독자와 작가" 이다.

또 한사람은 재생을 쓴 "삼두표"이다.(이분은 판타지네..^^)

원래 한동한 무협이 읽을 것이 없어 한 3년전부터 판타지에 손을 대었던 나는

처음에 이수영님하고 묵향에 폭~~~ 빠져 계속 읽게되었다..

따라서 현재 잡식성이다. 판타지, 밀리터리, 무협, 기타 일반소설(기업소설등)

그외에도 흥미가 생기면 시 소설 종류를 가리지 않고 읽는다..^^

처음에 "작가와 독자"님,.... (줄여서 작독님이라 칭하겠다)

의 게이머파트1을 읽고 아 참 잘 쓴다 생각했다..

그렇지만 게임소설이니까..하고 넘어 갔었는데..

최근에 연재하는 판자지와 무협소설을 읽고 이거 참 대단하네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작독님의 소설 소천전기는 아주 유망하다 현재까지는

무협은 1~2권에서 재밌으면 대부분은 용서가 된다..

도입과 전개가 참신함과 자기 색깔을 낼 수 있으면 되는 것이다.

아주 재미있다.

더구나 자료수집도 꽤 하시는 모양이다.

소설속의 곤찬쟁과는 팔괘장 4자결이다.

그리고 절은 절경(截勁)이라고 실제 있는 기술이다.

(태극권과 후권에서 쓰는... 또 다른 쿵푸문파도 있는지 모르겠다)

항상 무협쓰는 작가분에게 느끼는 것인데..자료수집과 고증에 너무 성의가 없다

특히 중원 변방 이런 대립구조는... 이러면 짜증난다..중국사람이 쓴 중원 어쩌고는

그들이 하도 역사적으로 북방민족에게 핍박받고 살아서 거기에 대한 소설속의 분풀이를 하려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무협에서나마 풀어야지 어쩌겠는가..중화라고 자칭하지만 변변한 역사가 없는데, 정 없으면 고구려 역사를 탐을 내겠는가? 쯔쯔쯔)

서림 문화사 책 10권~20권만 사거나 빌리면 왠만한 초식이름은 만들수 있고

무공원리도 꽤 나온다.. 거기다 김광석님의 권법**이나 무예**** 책까지 사서 참조하면 왠만한 고급무공 원리는 다 꿰고 있는거다.

이상한 말로 글이 길어졌지만..암튼 촉망받는 새 무협작가가 탄생한 것 같아

기분 좋다.. 쥔공의 향후 성장부분이 정말 궁금하다..

며칠 못 읽으면 금단현상이..쿨럭.. 안보신 분들은 한번 일독하시기를..^^


Comment ' 6

  • 작성자
    Lv.1 야생늑대
    작성일
    04.01.21 13:17
    No. 1

    '독자와 작가' 님의 글은 현재 유조아 사이트에서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게이머 파트 1', '지구인 1','소천전기'의 3작품을 성실연재 하고 계십니다.
    3작품 다 재미있고 기대 되는 작품이지만 독자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인지 작은 불만들이 소록소록 피어납니다.
    일단은 개연성 문제라고 볼수 있는데, 3작품 모두 큰 줄기를 이루는 사건의 발생이 아무도 알수 없는 이상현상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이야기를 계속해 나가면서 이런 이상현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 져야만 될거라고 생각 됩니다.
    어찌되었든 고무림에서 '독자와 작가'님의 작품이 소개 되었다는게 기분은 좋군요, '독자와 작가'님이 계속 건필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야생늑대
    작성일
    04.01.21 13:20
    No. 2

    이런 이런...
    '독자와 작가'님이 아니라 '작가와 독자' 님 입니다.
    이런 실수를 ^^;
    착오 없으시길.... 죄송합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4.01.21 13:59
    No. 3

    아쉬운점은 소천전기는 3작품중 가장 나은 작품이라 볼수 있습니다만.

    3가지를 동시에 연재하다보니 같은 소재가 3가지 모두에 나오게 되고 3가지가 하나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독창성면에서도 조금 떨어지지요

    이미 옥스타칼니스의 아이들이나 이우형님의 무예등에서 보아온것들이 참신함이 조금 떨어집니다만 요즘 나오는 고딩이계진입깽판물중에서 나은 작품이기에 눈에 뛰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두고보아야 할 작품같습니다.


    tgp에서 한가지 오류라면 주인공이 초반에 한니발이라는 장군을 알고 피했는데 한니발을 알고 카르타고를 알면서 스키피오와 한니발의 주병력중 하나인 코끼리를 모른다는 설정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마치 롬멜은 아는데 그가 어느 나라사람인지도 아는데 몽고메리를 모르고 전차를 모른다고 해야될려나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21 17:02
    No. 4

    소천전기 책으로 언제나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혼수객
    작성일
    04.01.21 18:17
    No. 5

    유조아의 소천전기라면 엊그제 인내하며 20여편까지 읽다가 결국 GG해
    버렸습니다. 너댓편을 남겨두고 말이죠.
    "1+1은 2임을 알아내다니 그대는 천재요."
    "11이 1+1에 서 시작됨을 깨우쳐주다니 ..."
    무협속의 천재를 풍자할 때 종종 나오는 농담들이죠. 당연한 걸 혼자만
    알 때, 당연한 걸 틀리게 말하면서도 띄우기 일색일 때....
    소천의 무공재능이 바로 그 짝입니다. "팔꿈치공격은 어깨..."... 이런 개
    몇개 더 있죠.
    타격계에서는 타격순간 근육을 경직시켜 질량을 집중합니다. 그 직전까
    지 관성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최대한 가속해야 하고 이 때문에 유연한
    몸이 필요합니다. 문외한도 아는 '상식'입니다. 주인공만 알거나, 틀리게
    알면 안되죠.
    줄거리도 우연난무. 캐릭터 성격설정도 흐릿하고, 어휘력설정은 아예없
    습니다. 장면 상황묘사가, 선처럼 이어지지 못합니다. 문장도 거친편이
    고.
    장점이라면 요즘 인터넷소설중에서 드물게 차분한 어투를 보여주고 있다
    는 것입니다. 그 때문에 읽기 시작했습니다만...
    게임소설은 아예 보지 않으므로 다른 것들은 보지 않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글이
    작성일
    04.01.23 11:04
    No. 6

    그거야 주인공이 천상천하 유아독존 성무선골지체라 그렇죠.
    일명 표절공자라고도 한답니다.(뭐든지 한번만 보면 완벽히 익히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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