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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재평

작성자
Lv.50 퇴근빌런
작성
10.03.31 07:59
조회
6,264

작가명 : 박정수

작품명 :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출판사 : 드림북스

완결에 대한 미리니름이 있습니다. 14권 못 읽으신 분은 주의요망.

0.

2008년 6월, 본인은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의 1,2권이 막 나온 시점에 상당한 혹평을 한 바 있다. 전 14권에 이르는 긴 이야기 중 겨우 1,2권만을 가지고 섣부른 평가를 내린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완결권이 나온 현재 이에 대해 재차 평을 하고자 한다. 아울러, 재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의 평을 삭제하지 않은 것은 본인 스스로 선례를 남겨두어 경계하려는 의도에 지나지 않으니 오해가 없기를 바라 마지않는다.

1.

우선 눈여겨 봐야 할 점은 저자 박정수의 문장력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들어야 하겠다.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폭주 기사단'에서 보였던, 대사와 대사 사이를 메꾸기 위한 지문에 불과했던 서술이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에서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며 충분한 설명과 묘사를 달성했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장족의 발전이다.

본인은 '폭주 기사단'과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사이에 저작된 박정수의 '유천'을 읽지 못한 탓에 문장력의 발전이 점진적인 것인지 갑작스러운 것인지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점을 명시한다. 그러나 그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 발전에 대해서는 크게 칭찬해 마땅할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매끄러운 문장이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를 술술 읽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점, 그리고 인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 등을 긍정하며, 이전에는 하지 못했던 것을 해냈다는 이유를 들어 저자에게 호평과 함께 칭찬과 응원을 보낸다.

2.

동일한 소재를 다루었으나 밀도와 완성도를 높였다는 출판사 드림북스의 소개에 대해, 본인은 소재가 동일하다는 이유를 들어 심한 혹평을 했다. 같은 소재를 쓴 데다 이야기의 구조까지 비슷하게 구성하다니.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던 전작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유사한 글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얄팍한 술책이 아닌가 여겼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저자 박정수는 본인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작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동일한 구조의 이야기로 완결을 지었다. 주인공인 마현은 본래의 세계로 돌아가게 되었고, 무림에서 인연이 닿은 사람들이 함께 넘어왔으며, 그들에게 마법이 걸린 무구를 주었다는 점은 물론이며, 그들과 함께 적을 처단하고 정의를 세운 뒤 무림으로 돌아갔다는 점까지.

이 어처구니 없는 일을 무엇이라 평해야 할 것인가. 인물만 바뀌었을 뿐인 상향 이식? 정밀한 확대 복사? 어찌 생각하면 괘씸할 수도 있는 일이 아닌가. 그러나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소재'를 넘어 동일한 흐름에 이른다는 점만은 출판사의 잘못된 소개라는 점을 짚긴 해야겠으나, 그보다는 '밀도와 완성도를 높였다'라는 이야기에 평자로서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상기할 수 있었다.

3.

상기의 두 이야기의 구조가 거의 같다는 점에 대해 잇고자 한다.

물극필반이라, 극에 달하면 오히려 통한다 했다. 어설프게 비슷한 이야기였다면 괘씸했을 것을, 오히려 동일한 이야기였기에 감탄할 수 있었음을 말해야겠다.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거의 같은 이야기다. 인물과 사건의 내용과 세부적인 설정이 바뀌었을 뿐이다. 이 점을 들어 '다르다'라고 말한다면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두 이야기는 엄밀히 말하면 형제 관계다. 같은 혈통을 이었으며, 같은 환경에서 자란 것이나 마찬가지인 사이다. 이 둘을 '차이'에 의해 가르고자 한다면 그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밀도와 완성도'라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평자로서 옳다고 할 수 없을 것이나,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가치를 가진다. 이야기의 구조가 동일한 채 '밀도와 완성도'가 높기 때문에 흥행은 물론이요, 지닌 바 가치라는 면에서도 '적(敵)'이라 할 수 있는 전작 '마법사 무림에 가다'의 우위를 점한다. 저자 박정수는 자신의 자식을 뛰어넘는 것을 자신의 손으로 빚어냈다- 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다.

다시 말해, 저자 박정수가 낳은 두 자식 중에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가 더 잘 났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평자로서 잘 된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옳겠으나, 안타깝게도 본인의 역량으로는 이에 대해 평가하기가 심히 곤란하다. 다만 한 가지, 저자가 저지른 짓은 평자에게 큰 곤란을 안겨주었으며, 이로 인해 본인이 크게 웃었음을 밝힌다.

이에 대한 평가로, 평자로서의 본인은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에 대한 절대적인 평가를 내리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며, 다만 '마법사 무림에 가다'라는 형뻘의 작품에 대해 상대적으로 '밀도와 완성도'가 크게 우월하다고 평가한다. 이와 아울러, 두 작품을 제목만이 아니라 내용까지도 형제로 묶어버렸다는 점에 대해 저자에게 괘씸함과 감탄을 함께 느꼈음을 전한다.

4.

본인은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의 주인공인 마현을 '완성된 인물'로 판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 또한 옳지 않은 판단이었다.

그는 변화했다. 당연히 그의 변화에는 무림이라는 환경, 그리고 그곳에서 만든 인연의 영향이 다분했다. 그의 가치관이 바뀌었고, 본래의 세계로 돌아와서 복수뿐만이 아니라 권력을 경계(警戒)하고 자유롭게 마법을 익힐 수 있도록 경계(境界)를 허무는 일도 하게 되었다. 그는 '냉혹한 흑마법사'인 카칸에서 인연을 소중히 하고 편향되지 않는 판단을 내리는 마현으로 바뀌었다. 그는 완성되지 않은, 입체적 주인공이었다.

이 점에 대해 잘못된 평을 내린 점은 명백히 본인의 오판이었으며, 이에 본인은 저자에게 사과하여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 평가를 달리하는 것으로 사과를 대신하겠다.

5.

상기한 4항의 내용을 잇겠다.

그의 본래의 나이는 굉장히 많다. 본래의 나이에 마현으로 몸이 바뀐 이후까지 더해야 할 것이다. 그 나이에 비추면 가치관의 변화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하는 게 보통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는 변했다.

그것은 그의 정체성이 '카칸'에서 '마현'으로 변화했다고 보는 것이 옳으리라. 정신은 같은 인물의 것이나 지닌 바 가치관과 정체성이 다르다. 이는 다분히 저자의 입장에 입각한 추측이나, 마현의 캐릭터리티는 이미 확립되어 있었고, 저자의 역할은 카칸이라는 '냉혹한 흑마법사'에서 마현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었으리라.

이 추측의 근거는 변화의 원인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즉, 스승 허진, 연인 설린, 부하인 흑풍대를 대함에 있어 주인공의 정체성이 카칸이 아니라 마현이었다는 점이다. 냉혹한 흑마법사라는 완성된 자아로서 지낸 것이 아니라, 마현이라는 백지나 다름없는 상태에서 배움을 얻었고 인연을 이었다는 점이야말로 카칸과 마현이라는 동일 인물의 이분화를 추측케 한다.

잘못된 것은 아니다. 인물은 변화하게 마련이고, 특히나 주인공은 변하는 게 옳다. 그러나 그 변화의 경계가 불분명하다는 점은 비판하여 마땅할 일이다. 저자는 '이제부터는 카칸이 아니라 마현이다'라는 결심 이후로 카칸이라는 인물을 지워나간다. 그리고 단지 카칸의 기억을 가졌을 뿐인 마현이라는 인물의 정체성을 구축한다. 이것은 결과적으로 변화일 뿐, 과정이 누락되어 있다.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전지적 작가 시점이다. 따라서 저자는 인물의 내면을 얼마든지 서술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내면의 변화를 밝히지 않은 채 변덕과 변화를 동일시했다는 점, 변덕을 변화의 선례로 삼았다는 점은 '정성을 쏟았다'고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았나 여겨진다.

6.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는 전지적 작가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서술자가 주인공을 주목하는 관점에서 쓰여졌다. 그러나 저자가 시점을 원활히 활용하지 못한 탓인지 서술자가 주인공이 아닌 인물에 대해 말하고자 할 때는 서술이 급격히 단조로워지는 경향이 있다.

주인공에게 더 많은 서술을 할애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이 선택은 옳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 탓에 완성도가 떨어진 바, 그 목적은 틀렸다고 간주할 수밖에 없다.

그러한 경향이 극대화된 것이 14권, 완결권이다. 최종전이라고 할 수 있는 사건에서 서술자는 잦은 장면 전환과 섬세함이 떨어진 문장으로 약점을 드러냈다.

그러한 서술적 약점 탓에 불거진 문제가 주인공에 집중한 나머지 주위 인물의 개성이 확보되지 못한 점이다. 흑사신의 흑도를 제외한 나머지 셋은 '흑사신'으로 뭉뚱그려졌고, 십좌왕 및 흑풍대는 왕귀진과 철용을 제외한 나머지의 존재감이 없다.

주인공은 집요하게 캐지만 그 외의 인물은 상대적으로 덜 신경쓰고, 급기야는 개성을 죽여버리는 일은 전지적 작가 시점을 버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안타깝다.

7.

서두에 밝혔듯, 본인은 전 14권이라는 긴 이야기의 앞부분만을 맛본 상태에서 섣부르고 잘못된 평가를 한 과거를 반성하고 있다.

완결권이 나온 차에 이렇게 재평을 했는데, 일독 후 웃기까지 한 주제에 평문의 결과가 또다시 혹평인 것 같다. 이는 본인이 의도한 바가 아니다. 다만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동일한 구조를 취하고 있는 탓에 완성도를 제외한 장점을 공유하며, 역시 '마법사 무림에 가다'의 탓으로 참신한 맛이 없다는 점 등, 평가의 관점의 상당 부분이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얽히는 탓에 이 이상 언급하기 곤란할 뿐이다.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를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별개의 것으로 두고 보면 틀림없이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점을 밝힌다.

덧붙여, 지난날 본인의 혹평에 대해 저자와 출판사에 심심한 사과를 보낸다.


Comment ' 11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0.03.31 09:30
    No. 1

    재밌게 보지는 않았지만 작가본인이 굉장히 발전했다는 측면에서는 찬성할 수 밖에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enboy
    작성일
    10.03.31 14:26
    No. 2

    흑마법사 보다가 마법사 보니 작가가 정말 많은 발전이 있었다는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름 신선하고 재밌었지만 중후반부로 갈수록 본문에 있는 내용처럼 주인공 위주의 시점에 똑같은 플롯의 반복이 계속 일어나니 '아 이 부분은 별론걸?'에서 '아 요 몇권은 초반부보다 강렬함이 떨어진다'였다가 지금은 '죤내 재미없구만?'으로 바뀌어버렸네요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가가 너무 출간주기를 빨리 잡은게 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초반부는 스토리가 재미나던데 중후반부터 좀 급하게 나가신감이 아닌가 싶음.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히키코모리
    작성일
    10.03.31 16:41
    No. 3

    마법사 무림에 가다, 흑마법사 무림에 가다. 앞에 글자 하나 붙이고 비슷한 소재 앞세우니 더 읽을 필요를 못느끼겠더군요. 마법사 무림에 가다 읽고 훅 빠져들었다면 몰라도 전작부터 실망인데 후속편이야 1,2권 보고 접었습니다. 글솜씨가 좋아진거와는 별개로 소재가 판박이라 매력을 못느낀 소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담진현
    작성일
    10.03.31 18:36
    No. 4

    <마법사무림에가다>를 보고 <흑마법사무림에가다>를 색안경끼고서 저평가해 무시하던 一人입니다. 늦게나마 읽고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란 교훈을 얻었지요. 비판이든 추천이든 읽어 본 후에 제대로 해야겠다라고..
    평 잘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단우운
    작성일
    10.03.31 23:37
    No. 5

    주옥같은 비평 잘 읽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ze****
    작성일
    10.03.31 23:42
    No. 6

    소재나 구조의 비슷한 점은 생각하더라도 전작과는 전혀 다른 필력을
    느끼면서 '아 이렇게 달라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슈퍼노바
    작성일
    10.03.31 23:43
    No. 7

    전작을 보고 중간에 멈춘이후 (멈춘 이유는 잊어버림 - 아마도 내상이겠죠) 손에 대지도 않았는데.. 다음번에 한번 진지하게 읽어봐야겠군요. 이런 류의 소설을 참 좋아하면서도 읽을때 마다 내상을 받기 때문에 좀 예민한 상태입니다. 차원이동 참 멋진 주제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심재열
    작성일
    10.04.01 01:52
    No. 8

    까망군 님의 비평은 언제나 참 좋습니다.
    저는 마법사.... 를 안 읽었으니, 곧바로 흑마법사... 를 본다면
    의외로 큰 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 책방으로 가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4.01 15:33
    No. 9

    저는 <흑마법사ㅡ>를 중반까지 읽은 상태에서 전작인 <마법사ㅡ>를 찾아 읽은 케이스입니다. 그 전까지는 그냥 그러네하면서 읽다가 그렇게 전작 독파를 하고 나니 흑마법사가 재밌어지더군요. [...] 그냥 그렇다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플롯의 자가복제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확실히 작가의 필력 자체는 성장했단 사실에 만족하며 읽은 작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쭌님
    작성일
    10.04.04 21:54
    No. 10

    정말 '요즘 나오는 평범한 판타지다.'라고 느꼈어요. 그나마 막장물들을 제외한 기준에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usome
    작성일
    10.04.19 08:19
    No. 11

    오늘에서야 완결인 14권을 봤습니다.

    전에 감상랑에 글을 한번 남긴일이 있었지요 약 3개월전에 14권이 나오고

    3개월만에 본 흑법사 무림가다는 재나름대로 만족할만한 완결이였습니다.

    박정수 작가에대한 평은 전에 감상란글에서도 말했지만 확실한 설욕전이

    였다고 봅니다. 약간에 아쉬운점이라면 마지막이 조금 평이했다는점과

    까망군님이 말씀하신대로 마지막권에서 주변인물에 대한 세세한 묘사가

    부족했다는 것이지요. 그래도 만족합니다. 박정수작가의 다음글이 기대

    되내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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