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허담
작품명 : 마조흑운기 무천향 고검추산...
출판사 :
허담님의 소설을 읽고 느낀점은 아름답지만 향기가 없는 꽃이랄까요?
분명 잘쓴글이긴 한데 어딘가 붕떠있고 이야기에 현실감이 안느껴집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없다랄까? 아니 기승전결이야 있겠지만 눈으로 읽고 있는데 가슴에 와닫지 않는거 같습니다.
일단 배경을 보면 무림과 현실이 너무 동떨어져 있습니다.
노는물이 깊어서 그런지 그네들만의 리그랄까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있어서 뿌리없는 나무를 보는거 같습니다. 이때에 현실감이 안느껴지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분명 주인공은 뛰어난 인물이고 고비를 넘기며 한단계씩 강해지고 이름을 드높이면 독자는 주인공에 몰입해서 대리만족을 하거나 위기에 봉착하면 긴장을 하거나 해야하는데 묘하게 이런게 희미합니다.
저만 이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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