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작품명 : 송백
출판사 :
개인적으로 오랜만에 흥분이 되었다. 송백과 동방리.. 기억을 잃은 동방리.. 1부 8권 끝에서 동방리의 칼에 찔리면서"너를 위해 살았다." 전률이 느껴지더군요.. 그결과......2부를 덥석 빌렸는데 이게 왠걸? 언제는 기억 찾을려고 송백만날려고 중원에 나갔다더니 ?? 1부에서만나자마자 칼부림도 살짝이해가 안갔지만 2부에서는 뭐 칼찌르고 그냥 헤어졌더군요..
인내심을 가지며 가지며 3권까지 읽은결과.. 이건뭐 1부에서 보여주던 송백의 포스가 2부에서는 1권당 5번정도 죽을위기에서 운으로 살아나더군요? 장난치는것도아니고? 3권까지봤는데 10몇번은 운으로 살아나더군요? 5권더있으니깐 30번은 더 운으로 살아나겠군요?
비난같이 보이지만 진짜 재밌게 보던책한테 이렇게 배신당하면 화가납니다. 다른소설처럼 무슨 죽다살아나면 쪼금 강해지는것도 아니며 죽다살아나서 한달간 눕고 몇페이지넘기니깐 또 죽다살아나고 한달간 눕고 1부떄문에 계속 보고있지만 너무합니다.
간간히 동방리(철시린)의 대사가 나오는데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속 송백 떠올리면서 애써 외면하고 둘이 만날려면 빨리만나던가 1부에서는 송백포스가 그런걸 가렸지만 2부에서는 송백도 찌질해지고 동방리와는 계속 멀어지고 진전도없고
2부 1권부터 3권까지 봤는데 대략이렇습니다. 송백과 마교와 싸우다->송백 죽을위기->앗싸 운으로 살아남->주인공은 이제 버리고 다른내용(동방리 이야기,잡이야기)->주인공은 3권까지 싸우다 한달간 눕고 싸우다 눕고 주인공과 관련없는 내용이 90%더군요.
마지막으로 왜 수많은 여자들이 송백한테 호감을 가지며 좋아하는 표현을 넣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주인공의 여자가 안될거라면 왜 굳이 저런 표현을 넣었을까? 한두명도아니고..
왜 2부까지 갔는지 정말 궁금한 책이더군요..2부는 그야말로 주화입마 스트레스 덩어리 였습니다. 1~2권 더내서 완결 지었으면 대작이 될작품을... 2부에 와서 왜 이렇게 망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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