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악사- 보면서 영웅전설5 생각이 너무 난다.

작가명 : 황은성

작품명 : 왕실악사

출판사 : 파피루스

처음에는 오오 음악연주로 이루어지는 마법이라니 참신한 설정 하면서 봤는데 잘 생각해보니까 팔콤의 영웅전설5-바다의 함가란 게임 설정이랑 너무 비슷하네요. 음악으로 이루어네는 공명마법이라는 설정은

그냥 용어까지 똑같이 가져다 썻군요.

예전의 위대한 음악가의 흔적을 찾아야 되는 설정도 영웅전설5랑

비슷하고 말이죠. 글 자체는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문득 비슷한 점이

너무 떠오르니까 순간 짜게 식었습니다...

[[Deep]]

비슷하다는 설정 몇가지 좀더 써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맥주병]

공명마법이 압권이군요..
아직도 기억나네요 둘이 반짝반짝 하면 물기둥같은거 솟아오르면서..

[헐헐헐헐]

아 영웅전설5 바다의 함가 열심히 플레이 했었죠.
결국 마지막 보스에게 계속 발리고 렙업 노가다 뛰다가 질려서 그만둔 기억이. 그때 엔딩을 봤어야 했는데...

[예스크]

저도 비슷하다는 설정을 좀만 더 써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확실히 소재는 약간 겹치는거 같은데 스토리상으론 잘 모르겠네요.ㅎㅎ
머리가 돌탱이라 그런지 보스까지 깼음에도 잊어버렸는지 비슷하다는게 와닫지가 않는데요 OTL

[퇴근빌런]

글쎄요. 단지 '공명마법'이라는 용어가 같다는 거 말고는 딱히 흠잡을 게 없는듯 합니다만. 사실 그것도 흠이라고 할만한 것도 아니죠. '공명(共鳴)'이라는 단어는 워낙 많이 쓰이는데다, 소리의 진동을 이용한다는 개념하에 공명 이외의 어떤 단어가 적합한 의미를 가질 수 있을까요?
위대한 음악가의 흔적, 그건 중심소재가 음악인 이상 어쩔 수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드래곤 라자는 위대한 마법사의 흔적을 좇는 게 되게요? 특정한 전문분야를 소재로 다룰 때는 해당 분야의 선구자를 소개하고 자취를 좇는 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戀心]

바다의 함가 저녁무렵에 시작해서 새벽까지.. 줄창 달렸습니다. 뭔가 여운이 남는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