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오채지
작품명 : 십병귀
출판사 : 청어람.
고대하고 고대한 십병귀 6권. 아버지가 책방 단골인지라 반납되자마자 연락받고 뛰어가서 바로 대여해와서 숨넘어갈듯이 읽었습니다.
결론은...역시 십병귀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과거 비선과 신교 사이에 얽혀있던 비밀이 밝혀지고, 십병귀 특유의 쉴새없는 싸움과 암투, 그리고 반전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주인공 엽무백이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도산검림은 끝이 보이질 않는군요.
어지간한 무협지면 6권 정도 되면 소설 초반의 힘이 어느 정도 가라앉기 마련인데, 십병귀는 갈수록 힘이 붙는것 같습니다. 다음권이 나오기를 이토록 애타게 바라는 무협지는 참으로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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