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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잠비룡포 4!!! (미리니름)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
06.08.10 11:38
조회
2,399

천잠비룡포 4.

평어로 말합니다.

* * *

4권에 와서야 운룡이 앞으로 어떻게 일을 헤쳐나갈지 복선이 드러나기 시작한것 같다.

한백의 일기에 나오는 옥황과의 신화대전 운운 부분도 예사롭지 않고,

소연신과의 대화에서 종종 나오는 유업과 천명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단운룡의 행보에는 조금 불만이 있다.

어릴적 천재성과 잠재력이 소연신이라는 걸출한 거목을 만나 성장을 하는 과정이

자연스럽지만, 웬지 조금 머뭇머뭇거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전작 질풍검이나 마검에서의 무적의 마력을 발휘하는 느낌이나, 폭풍같은 행보를

보이면서 호쾌함이 나왔던 부분이 나올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기다림이 조금 길다.

더불어 소연신이라는 거인덕분에 단운룡이라는 주인공이 빛이 작아졌다고나 할까?

분명 단운룡이 성장함에도 불구하고, 워낙 개성이 짙은 소연신이 등장함에 따라,

예전 명경보다 챠이나 곽준이 빛을 발했던 것처럼 주인공이 작아보였다.

그러나 절대의 소연신이라는 거목은 흥미롭다.

이미 무의 경계를 넘어서 시,서,예,화를 넘나들고, 장인들의 삶을 보는 그의

안목으로 보아서는 어쩌면 추측컨대, 사패중 제일이 아닐까 싶다.

물론 작가님이 말한 세상에 대한 부분은 진천이나 장삼풍이 뛰어나다고 했지만,

현재까지는 소연신 또한 굉장하다.

더불어 사패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무에 대한 능력은 철위강이란 인물이 외전에서도

잠깐 보았듯이 장삼풍과 겨루었다는 철위강의 사부와 철위강에 대한 소연신의 평가가

정말 강하다라는 느낌이 왔다.

즉 작가님이 내심 천하제일로 만든 인물은 철위강이 아닐까 싶다.

물론 상황마다 틀려질지는 모르나, 동일한 상황에서 가장 뛰어난 상태로 대결한다면,

철위강이 수위에 오르지 않을까 싶다.

그를 표현함에 있어 강함이라는 말로만 표현하는 뉘앙스에서 그렇다는 것이다.

그것도 사패의 서패왕 소연신이 평했으니 말이다. ^^

각설하고, 4편에서 단운룡은 그 성장이 놀랍다.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성장의 폭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또한 그의 사부가 소연신이기 때문에 그의 눈에 십익의 그 누구라도 무섭지 않다라고

볼 수 있다. 그의 눈은 정말 높다라고 밖에 할 수 없다.

어찌보면 스승으로 치면 현재까지는 명경이 제일 초라한 셈이다.^^

무신 허공노사라 하지만, 소연신이나, 최소한 허공과 동급일 수준인 사신검의 스승이 넷이나 있으니 청풍과 단운룡은 운이 좋은 셈이다.

물론 그덕분에 핸디캡을 메꾸기 위해 태극도해,무극진기에 말도 안되는 초극강무공인 십단금을 명경한테 준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4자루 어검술을 한자루 칼로 막아내다니 ....ㅎㅎㅎ)

솔직히 명경이 눈이 높아도 진천이상의 수준을 못볼텐테, 단운룡은 시작부터 무적캐릭터

소연신과 지내고 있으니, 성장과 크기가 어디까지 될까 추측하기 어려울 정도다.

게다가 소연신이 창안한 절대무공인 광극진기는 정말 기상천외한 아이템이다.

뇌력을 이용한 순속의 비기라.......

좋다.좋아~~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역시 기대를 충분히 채우는 작가다.

과연 신화대전은~신마맹과 단운룡의 행보는......또 마씨 부자와 구룡보 참룡방 양무의의 관계는?

수많은 스토리가 떠오른다.

신마맹과 마씨부자,구룡보 그들과 참룡과 오기룡,양무의,강설영,

그리고 운룡이 걸어갈 길들이 기대되지 않은가?

그럼 기대하라. 역시 이작품도 최고다.!

짧은 감상을 마친다.

추신. 작가님께)

무더운 여름, 건강을 잃지말고, 초심을 잃지 말고 건필하길 바랍니다.


Comment ' 24

  • 작성자
    Lv.1 묵왕
    작성일
    06.08.10 12:11
    No. 1

    하지만 명경은 허공과 진한 정이 있잖습니까?
    그걸로 된 거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8.10 12:50
    No. 2

    어차피 진짜 괴수인 진천 앞에서 명경, 단운룡, 청풍 등은... 재능을 자랑하면 안 되지요.
    -_-;
    진천이 명경 구하려고 성혈교에 쳐들어가서 이런저런 고수들을 쳐죽인 때가 십대 후반이니...(먼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08.10 12:58
    No. 3

    둔저님//

    ㅎㅎㅎ....하긴 진천이야말로 초극강 괴수지요.

    운룡이도 벌써 스무살이 넘었고, 명경이도 서른이 넘어야 이름값좀
    했고, 풍이도 이십대 중반이 넘어서 큰일 치루었으니.......

    진천은 그야말로 초극강 사기캐릭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08.10 13:31
    No. 4

    문득 떠오른 것인데, 이시기 단운룡 실력이 이정도면,
    같은 시기의 명경은 훨씬 뒤떨어졌다고 보입니다.

    이속도로 쭉 간다면,

    그렇다면 과연 나중에 만났을때 단운룡의 실력이 명경보다야
    윗길이 아닐까 싶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칼날같은삶
    작성일
    06.08.10 13:37
    No. 5

    4권을 보면 왠지 10익중에서는 단운룡이 최강의 무력을 가진듯 하네요....
    단운룡이 만든 문파도 엄청날것 같습니다. 의협비룡문? 특히나
    군사가 천재-0-;;; 소연신이 단운룡보고 나중에 진천 만나면 패주라는것도 인상 깊었습니다 .ㅎㅎㅎ 지금 보면 공선의 제자는 백무한 소연신은 단운룡 진무혼은 진천......철위강은 여러명...그중에 하나는 강설영...
    4패 후예들의 만남도 기다려집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한천림
    작성일
    06.08.10 14:51
    No. 6

    제발 미리니름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6.08.10 15:30
    No. 7

    흐흐흐, 하지만 명경은 약빨이 있잖아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한천림
    작성일
    06.08.10 17:38
    No. 8

    청풍은 다굴신공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友酒
    작성일
    06.08.10 19:28
    No. 9

    흐엑.. 미리니름이다.. 천잠비룡포 4권을 주문해놓고 내일 오는 나로써는 대략 OTZ 다 읽어 버렸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무협재밌다
    작성일
    06.08.10 20:04
    No. 10

    솔직히 천잠비룡포는 1,2권은 괜찮았지만 갈수록 전작인 화산질풍검이나 무당마검에 비해 재미가 다소 떨어지는듯합니다.(물론 저만 그렇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6.08.10 21:05
    No. 11

    아무래도 소연신이란 존재가 너무 커서 그런지 이번 권에서는 소연신의 향기가 더 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발사(?) 구해주고 나서 일장연설하던 부분이 특히 그렇구요.
    뭐 아직은 운룡이 성장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제 벌서 5권인데 주인공의 무공은 미완이고 주요 인물또한 - 강설영 등등 - 이제서야 등장하는 것 같아 작가님이 몇 권을 완결로 생각하고 계신지 살짝 걱정이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만득
    작성일
    06.08.10 21:05
    No. 12

    에구.. 이런 4권이군요. 저는 왜 5권이라는 생각이 들었을까요..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낭만살쾡이
    작성일
    06.08.10 22:16
    No. 13

    저는 사부 나오고 더 재밌던데요. 젊은이들의 이야기만 비추다가 전대 고수들의 이야기나 비사 같은 것을 직접 소연신이 자기 입으로 말한 다는 점도 재밌는거 같고요. 4권은 제가 보기엔 스토리의 진행이란 측면보다는 설명과 당위성을 강조한 한 권 인듯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한량왕
    작성일
    06.08.10 22:45
    No. 14

    궁금한점이 있는데요.
    단운룡이나 명경의 나이에 비교하면 진천은 몇살정도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이네임
    작성일
    06.08.10 22:56
    No. 15

    4패의 나이가 지금 70대라면...4패아들내미인 진천은 50대정도라고 보면 됄듯하죠..명경과 단운룡은 나이차가 비슷하지 싶구(예로 오원에서의 일중에 아직 영락제가 황제가 돼기 이전이라는 언급이나오죠 이때가 아마 단운룡인 13살인가 정도니 나중에 명경이 30살쯤에 스토리가 시작됄때 이미 영락제는 황제가 돼있죠) 청풍은 아마 명경보다 10살이상 어리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Kainos
    작성일
    06.08.10 23:26
    No. 16

    어디선가 작가님이 한백무림서 첫작품으로 무당마검의 주인공 명경은 무의 극한을 이룬자를 쓴거라고 본 적이 있는데요, 더물어 먼 세월이 흐른 후에 명경보다 강한 자는 셋을 넘지 않을 거라고 쓴것도.. 본거 같습니다. 무당마검 여담? 에선가 암튼 그렇게 쓰신거 같은데... 근데 세번째 소설이 나오면서 느낀건, 정말 강한 자가 많네요. 소연신이라니 으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백면서생..
    작성일
    06.08.11 09:13
    No. 17

    ㅎㅎㅎ...궁금한게,

    소연신이 장삼풍을 호칭할때는 삼풍진인이라는 존칭을 쓰더군요.
    또 외전을 보니 삼풍진인이 소연신하고 만났을 확률도 .....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B魔王
    작성일
    06.08.11 12:56
    No. 18

    소연신이 염라마신을 죽일때 철위강과 공선은 언급했지만 진무혼은 언급하지 않더군요 -_-;; 결국 진무혼은 죽일 수 없다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엿l마법
    작성일
    06.08.11 14:53
    No. 19

    4권...누가 빌려 가서 안 가져온다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8 대마21
    작성일
    06.08.11 20:35
    No. 20

    이런이런...천기누설들이 많씀이다..그려..ㅎㅎ
    작가님이 놀랄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아르케
    작성일
    06.08.12 08:51
    No. 21

    그래도 갠 적으로는 명경이 젤 포스가 느껴진다는..-_-;

    솔직히 귀도도 엄청 기대되네요

    담은 백무한 보단 귀도로~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연호
    작성일
    06.08.12 17:23
    No. 22

    소연신이.. 최고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KarpeDie..
    작성일
    06.08.12 20:17
    No. 23

    DB魔王 // 언급 했습니다. 진무혼-죽이지못햇을거다, 철위강-고전했을거다. 공선-그나마 나았을거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임석
    작성일
    06.08.14 19:31
    No. 24

    사패 패주들 보다 진천이 강할 듯 싶습니다.
    전에 천룡회주가 무적진가주를 비무에서 이겼다고 해서 깜짝 놀랐는데..
    흐름을 보니 진천이 아니라 진무혼인 거 같군요.
    사패의 패주들이 거의 동수를 이룬다면, 진천은 진무혼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아닌가 싶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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