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경
작품명 : 암왕
출판사 : 드래곤북스
글재주도 없는데 책좋은책만 읽으면 이렇게 키보드를 두드리고는
합니다...
(존칭은 살짝 생략합니다...)
이상하게 저는 장경이라는 작가와는 별로 인연이 없는것 같더군요..
성라대연...빙하탄...읽는 작품마다 긑까지 읽지를 못했습니다..
빙하탄은 헌책으로 구입해놓고도 두번이나 읽다가 중간에 덮어버렸
거든요...이상하게 몰입이 안된다고 할까요...
그때 제 상황이 단순하고 다 엎어버리는 소설만 찾아 볼때이기는
했지만요..(스트레스가 넘쳐흐르던 때라...ㅋ)
그렇게 저는 장경이라는 작가와는 한참이나 인연이 없었지요...
하지만 암왕을 보고는 장경님의 작품들을 하나하나
곱씹으며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암왕 1권을 펴는 그순간부터 5권을 덮는 그 순간까지
비장미에 빠져 헤어나오지를 못했으니까요...
머 내용은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자세하게는 이야기 안하겠습니다...ㅋ
읽는 독자가 숨못쉬게 몰아치지는 않으면서도
책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만드는 그런 책이었다고 할까요...
책의 내용은 하나도 적지 않는 귀차니즘을 발휘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리니름 방지라는 이름하에....ㅋㅋ
개인적인 느낌이지는 모르겠지만 작품 중간중간에 살짝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느낌을 조금씩 받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야 할 부분인거 같네요...
제가 흐름을 놓친건지....
아무튼 저에게는 장경이라는 작가를 좋아하게 해준 책이지요...ㅋ
암튼 비장미에 빠져허우적거리고 싶으신 분들이나
가벼운 소설이 식상한 분들은 읽어보면 후회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책을 덮고도 한동안은 명강량을 그리게 될듯하네요...ㅋ
구하기 힘든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요...ㅡ.ㅡ;;;
이제 철산호를 구입해서 읽어볼생각입니다..
암왕의 감흥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말이지요....
아! 장경님 작품중 다른 작품도 추천 쫌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 작가를 좋아해버리면 한번에 왕창 책을 봐버리는 스타일이라..^^;
날씨가 완전 덥네요... 더운 세상을 잊어버리고 강호를 누비며
여름을 보내시는건 어떨런지....^^
저는 이만 다시 독수리 타고 곽부를 만나러 가야겠습니다...
더운날씨지만 다들 좋은하루 되세요..^^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