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풍운연의를 보고..

작가명 : 금강

작품명 : 대풍운연의

출판사 :

출판한지 엄청 오래된책같은데 이런 내용이라니.. 장편의 추리소설을 본듯한 느낌을 받고 바로 이 글을 적네요..

주인공 한효월.. 솔직히 해피엔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읽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진짜 우여곡절을 다 겪고 "진실" 이 하나만을 향해서 자신의 모든것을 바친 주인공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책 뒷편에 보면 2부가 나올법도한데.. 정말 나왔으면 좋겠네요..

궁금해죽겠습니다.. 과연 그곳에서무슨일이 벌어질지..

10권이 넘는 장편의 소설이지만 전혀 지루함을 못느끼고 간만에 책보면서 밤을샜네요..그정도로 흡입력이 장난아닌소설인거 같습니다.

약간 하얀늑대들 느낌을 받았다고 생각을했습니다. 내용이 비슷한게 아니고 초반에 살금살금 내마음을 가져가더니 결국 내 잠도 같이 가져가버리는 이 마력 ㅠㅠ 정말 이런 마법같은 글 쓰시는 모든 작가분들 정말 대단한것같습니다. 19일날 책을들었는데 책을놓으니 왜 21일건지 하하...

대풍운연의 정말 강추입니다. 장편의 추리영화를 보는듯한감동    

금강님의 대풍운연의 추천합니다 ^^

[시시포스]

금강 님이나 용대운 님 등의 옛 작품은 책으로 찾아보기가 좀 어렵습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전자책에서 검색해보시면 꽤 많은 작품이 있으니, 옛 작품의 은근한 재미를 다양하게 즐겨보십시오.

[크로이델]

개인적으론 무협 다섯손가락안에 꼽는 작품입니다.
2부는 아들이 이계로 넘어가는 그런 설정이었던거 같던데. 시기를 놓치셔서 못쓰셨다고 하시던데 흠.. ㅡ_ㅡ..;;
한효월의 희생은 좀 감동적이었음.

[전능자]

전형적인 용두사미랄까 초반 도입부나 추리 부분은 꽤 흥미로웠지만..
갈수록 안드로메다로 넘어가는 전개나 알아서 다 까발리는 적들이나..

추리물로서도 무협물로서도 뭔가 충족되지 못한 어중간한 물건이네요.

[금세유]

저도 추리적인 요소가 좋았고.. 요즘으로 따지면 일상적인 소소한 재미는 전혀없죠.. 드라마로 따지면 주말 미니시리즈 같은 분위기입니다. 요즘의 유행에 비추어보면 예전작품이라 취향이 많이 어긋날수도있지만 대작이라고 생각합니다...특히 단순히 반전이라는 의미를 막판에 허무맹랑하게 설정을 뒤집는 것이 아니라 각 인물들의 성격적 개연성을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아닌 추리 무협으 진수를 보여줫다고 생각합니다... 추리 무협이 상당히 어려운 글쓰기의 난이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