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경목
작품명 : 세븐메이지
출판사 : 알바트로스
오탈자 많은 작가로 인식되어서 전작 나이트골램도 안읽어보앗는데 하루평균 2권이상 읽는나로써는 마땅이 볼책이 없어서 거의 어쩔수 없이 빌려보았다
그런데 왠걸!!!
이런!!!!!!대단한 작가가 오탈자로 파묻혀있었다니!!!!
판을짜는 스케일부터가...크고 세심하며...약간 투박한듯한 문장도
흡입력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성잇고 독특한데...
거의 쥬논님급,,,대형작가로 느껴지는 필력인데..이때까지 몰랏다는게 의심스러울정도다.
그때그때 몰입되잇을때마다 그책이 잴재밋고 잴좋아보이지만 오랜시간동안 책을읽어온관계로 나름대로 작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
어떤 판을짜느냐!!!여기에 나는 높은점수를 주고싶다.
다시말하면 책내용속에 세상이 어떤모습으로 얼마나 창의성잇게 견고하고 세심하게 그려지느냐..!!
그래서 무협소설 쪽 작가분들에게는 낮은점수가 매겨진다.
백준님의 초일에서 "내가 화산의 유운비다" 라고 화산을 지키며 장렬하게 전사할때 나는 비애에 젖어 찡한 감동을 느꼇지만..
절반이상은 김용님에게 받은 감동이다 ,,김용님 소설을 읽으면서 소호강호의 영호충이 노닐던 그 전통의 명문 화산파의 향수가
초일의 그장면의 뒷배경이 되어주엇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기루의 허담님같은경우는 구파를 새로운 각도로 거의 다른 세상처럼 창조햇기에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그래서 주논님처럼 캐릭은 판타지나 게임등에서 따왓더라도 그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고 그안에서 반전과 감동을 주는 작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차기작에 헤이호의 검술이나 그 흔적이 느껴지면 아마 초일에서 김용의 향기가 느껴진것과 같은 감동을 받을것이다..
김운영님도 소설을 재밋게 쓰시긴한데 그 배경되는 세상이 왠지 모르게 쫌 엉성하게 느껴져셔 머랄까 깊은 익은맛이 덜느껴진다.
그런데!!! 권경목님에게 대가의 향기가 느껴진다!!!
세상을 조밀조밀 세심하게 구성하면서 흥미와 대리만족도도 높히는 필력이 ..아주 기대되는 작가님이다.
세븐메이지!!!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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