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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메이지 ...

작성자
Lv.54 눈을감지마
작성
07.04.16 10:40
조회
2,702

작가명 : 권경목

작품명 : 세븐메이지

출판사 : 알바트로스

오탈자 많은 작가로 인식되어서 전작 나이트골램도 안읽어보앗는데 하루평균 2권이상 읽는나로써는 마땅이 볼책이 없어서 거의 어쩔수 없이 빌려보았다

그런데 왠걸!!!

이런!!!!!!대단한 작가가 오탈자로 파묻혀있었다니!!!!

판을짜는 스케일부터가...크고 세심하며...약간 투박한듯한 문장도

흡입력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성잇고 독특한데...

거의 쥬논님급,,,대형작가로 느껴지는 필력인데..이때까지 몰랏다는게 의심스러울정도다.

그때그때 몰입되잇을때마다 그책이 잴재밋고 잴좋아보이지만 오랜시간동안 책을읽어온관계로 나름대로 작가를 평가하는 기준이 있다.

어떤 판을짜느냐!!!여기에 나는 높은점수를 주고싶다.

다시말하면 책내용속에 세상이 어떤모습으로 얼마나 창의성잇게 견고하고 세심하게 그려지느냐..!!

그래서 무협소설 쪽 작가분들에게는 낮은점수가 매겨진다.

백준님의 초일에서 "내가 화산의 유운비다" 라고 화산을 지키며 장렬하게 전사할때 나는 비애에 젖어 찡한 감동을 느꼇지만..

절반이상은 김용님에게 받은 감동이다 ,,김용님 소설을 읽으면서 소호강호의 영호충이 노닐던 그 전통의 명문 화산파의 향수가

초일의 그장면의 뒷배경이 되어주엇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기루의 허담님같은경우는 구파를 새로운 각도로 거의 다른 세상처럼 창조햇기에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그래서 주논님처럼 캐릭은 판타지나 게임등에서 따왓더라도 그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창조하고 그안에서 반전과 감동을 주는 작가분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차기작에 헤이호의 검술이나 그 흔적이 느껴지면 아마 초일에서 김용의 향기가 느껴진것과 같은 감동을 받을것이다..

김운영님도 소설을 재밋게 쓰시긴한데 그 배경되는 세상이 왠지 모르게 쫌 엉성하게 느껴져셔 머랄까 깊은 익은맛이 덜느껴진다.  

그런데!!! 권경목님에게 대가의 향기가 느껴진다!!!

세상을 조밀조밀 세심하게 구성하면서 흥미와 대리만족도도 높히는 필력이 ..아주 기대되는 작가님이다.

세븐메이지!!! 일독을 권합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87 케너비스
    작성일
    07.04.16 11:50
    No. 1

    정말 독특한 향기를 뿜어내는 작가죠.
    투박한 어투속에 숨겨진 조소와 익살이라던지, 잔인함과 흉폭함들 속에서 자잘자잘하게 튀어나오는 인간스러움..
    많은 작가들이 글 속에서 스케일이 커짐에 따라 감당하지 못하고 글의 흐름이 무너져서 재미없다..라는 인식을 주는 반면, 권경목님은 1권보다는 2권이, 2권보다는 3권이 더 재밌어지는 몇 안되는 작가로 뽑고 싶습니다.
    투박한 문체와 오타를 넘어서는 참을성을 발휘하는 그때부터 그 독자분은 새로운 매니아가 될거라고 믿습니다..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미갈
    작성일
    07.04.16 13:42
    No. 2

    넘 재미있는 글이죠 저도 세븐메이지를 너무재미나게 읽어서 그전에 포기한 나이트 골렘을 읽고있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07.04.16 17:10
    No. 3

    나이트 골렘 같은 경우는 아직 정립되지 않는 글 같아 보여서 보기가 좀 애매하더군요.(리메이크 한다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글이라 생각되네요.) 세븐 메이지 같은 경우는 나이트 골렘에 비해 많이 발전된 글이라 생각됩니다. 글 나열방식도 나이트 골렘과는 다르게 많이 나아진 듯 하고 내용상도 술술 읽혀질 정도로 수작이라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라후라
    작성일
    07.04.16 17:19
    No. 4

    세븐메이지 구경도 못했습니다.
    도대체가 들여놓은 책방이 없으니 이일을 어찌할꼬 ㅜ.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아포피스
    작성일
    07.04.16 19:21
    No. 5

    저같은 짠돌이가 나이트골렘은 전권 구입했다는
    재밌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카밀
    작성일
    07.04.16 19:50
    No. 6

    나이트 골렘은 진짜 초반만 넘기면 되죠.. 초반이 문제임-_-;;;
    오타야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고-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흔적남
    작성일
    07.04.16 20:03
    No. 7

    그정도 오타쟁이 작가가 문피아에서 추천들어오는거 보면 내용을 알 수 있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주너비
    작성일
    07.04.17 02:53
    No. 8

    나이트 골렘의 경우는 출판사의 홍보부족과 교정노력미비로 작가님의 필력이 많이 가려진 감이 있습니다..
    세븐메이지의 다음권을 기대하는 독자로서 이번에는 그런 것이 많이 보완된 것 같아서 기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심검
    작성일
    07.04.17 13:05
    No. 9

    세븐메이지 정말 재미있습니다. 강추.. 나이트골렘이 재미없어서 보지 않는분에게도 강추합니다. 저역시 나이트골렘은 재미있게 보지 않았지만 세븐메이지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여름밤
    작성일
    07.04.17 14:56
    No. 10

    책방에서 나이트 골렘의 나자도 못봣죠..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소엽
    작성일
    07.04.19 00:26
    No. 11

    감상문을 써야할지 비평문을 써야할지 갑갑하여 그저 댓글로만 몇마디 적어봅니다

    세븐메이지.. 재밌게 보긴 봤죠..
    하지만 오탈자는 여전하더군요
    제가 볼땐.. 일부러 그렇게 썼다고 보기에는 너무 빠진 글자가 많아서
    작가의 역량을 의심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가령 예를들어.. '일부러'의 경우.. '일'을 뺀 '부러'만 사용하고
    어색하게 끼워맞춰진 단어와 품사들은 1권부터 5권까지 빼놓지 않고 나오더군요
    집중해서 보는데 뜬금없는 생략단어들이 튀어나오니 맥을 끊어놓는데
    차마 그만보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심각한 오탈자는 독자로 하여금 정나미가 떨어지게 만들어서
    구입하려는 의지를 약화시키는데에 지대한 공을 세웁니다

    세븐메이지 글쓴이께서는 그점을 놓쳐서는 안될듯 싶네요
    다음작품엔 부디 탈고를 끝내고 출판하셨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백수마적
    작성일
    07.04.21 14:28
    No. 12

    '일부러'와 '부러'의 뜻은 비슷한것 같지만 틀린데요.
    만약 일부러의 뜻으로 '부러'를 사용했다면 난감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늘처음처럼
    작성일
    07.05.07 21:18
    No. 13

    이상하게 이분글은 잘 안읽히던데... 나이트골렘이나 세븐메이지나...
    글이 가볍다고할까? 주인공 독백에 개그요소가 들어가있써서 그런지
    저랑 잘 안맞는다는 느낌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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