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지천우
작품명 : 요하네스
출판사 : 청어람?
어젯밤에 왠지 외로워서 펼쳐보았어요(<-... 어감이...)
1, 2권 다 봤습니다.
1인칭 주인공 시점인데, 일단 주인공 성격과 말투가 보면 볼수록 재밌습니다.
아신 가라는 가문의 외동아들인데, 자신이 귀족이라는데 엄청난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철부지 도련님-으로 요약 가능하겠군요.
그렇다고 해서 짜증날만큼 싸가지가 없는것도 아니고, 보다 보면 귀엽기 까지 합니다.
그리고 타인을 지칭할 때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별명을 부릅니다. '뻔뻔대마왕, 착한몸매, 주먹코, 넓적얼굴, 환상얼굴, 흉터괴물' 뭐 이렇죠. 흉터괴물의 경우에는 뿜을 뻔했습니다. 정말요.
스토리는 대충 주인공의 아버지가 (동기는 안나와있지만 군대에 억지로 보내 정신차리게 하는 것과 같은 뉘앙스일까요) 검술교육기관 요하네스로 보내면서 곱게 자란 도련님인 주인공 크리스티안이 겪는 고난과 역경입니다.
어쩐지 중구난방식 감상인데.. 에고.
아무튼 2권 말에 게으르기 짝이 없는 크리스가 강해지기로 결심하는 내용이 나오니 3권이 무척 기대되네요.
간만에 사서 보셔도 좋을 재미있는 소설 찾았습니다.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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