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임경배
작품명 : 웜슬레이어
출판사 : 청어람
자기 색깔을 가진 작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추려고 노력해서인지 크리쳐보다는 색깔이(다크포스가) 옅어졌을지언정 이게 임경배의 글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서효원 좌백 임준욱 백상 등등 이름이 쟁쟁한 분들 글을 읽노라면 누가 보아도 이건 누구글이다라는 색깔이 확연한분이 많다.
데뷔작을 낸 작가는 색깔을 알수 없다고 치더라도 2-3질을 집필해도 이글이 바로 '누구'다라는 작가- Name Value/자기색을 갖춘 사람이 줄어드는 시기라서 더더욱 반가운 작품이다.
온갖 종족의 짬뽕은 특이하다.그러나 어쩐지 납득이 간다.
초인 대열전 또는 괴수 대열전이지만 그러려니하고 하고 느끼게 만드는건 임경배 작가의 특징 (웃음)
그리고 어두운 곳에서 뭔가를 뒤엎는 음모를 수년아니 수십년에 걸쳐 세우고 실행하는 세력들이 있다는것도 임작가의 특징 (후후 ^^;;;;)
임작가 특징 열거는 그만하고 어디에서 즐거움을 얻었는가...
각종 상황에서 나타나는 작가의 유머감각에서 가가대소하고야 말았다.그리고 그 음모들의 끝이 어떻게 풀릴지 기대하는 중이다
레토리아 왕녀와 신데렐라를 결부시켜 레오 황태자랑 연애할줄 알았는데 그걸 뒤엎는 장면이라거나 (웃음)
-청혼 장면에서 대폭소
세빌리스가 편법으로 점수를 와장창 따는 장면에서 웃어버렸다
그러나 세빌리스의 스승 컴플렉스가 심해서 기절해도 스승 방향으로 헤죽 웃는건 오버다 싶긴 하지만 뭐 허용범위안 -_- (네가 탐지기냐...세빌리스)
이번은 음모가 여기저기 점철 되엇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겁지는 않다.처지지도 않았다.
웃을수 있기에 다가오는 공포가 커보이듯이 거벼운 부분이 있어서 얽히고설킨 그들의 행로가 무척 기대된다.
음 이 작가 집필속도가 ...... 라는데.
나중에 읽을걸 그랬나
여하튼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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