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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 드라이
작성
07.04.16 16:25
조회
5,096

작가명 : 류현우

작품명 : 블러드스테인

출판사 : 환상미디어

블러드스테인!!

동내 책방 아저씨의 추천으로 보게 된 책입니다. 환상이라서

조금 망설였는데.(참고로 전 26살 입니다. 환상마인드 후덜덜)

요즘에 나온 신간들 중에서 가장 저를 만족시킨 수작입니다.

간만에 아니 처음으로 환상미디어에서 수작하나를 내놓은 것

같네요.

우선적으로 이계진입물이나 먼치킨 깽판물이아닙니다.

그리스텔이라는 소년의 성장물의 정통 판타지네요.

소년이라고 해야 하나.

1권에서 이미 21살까지 가는 것 같던데. 여튼 신이라고는 믿기

힘든 안정된 문체와 상황묘사.

캐릭터들의 미묘한 감정들까지 잡아내는 실력.

게다가 상당히 개연성 있어 보이는 전개방식.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볼 곳이 없네요.

1권 프롤로그에서 화악 끌어당기는 맛에 보게 되고.

2권은 이 감상문을 쓰게만 들어주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1권만 봤을 때는

음~ 잘 썼네. 라고 생각했다가

2권가서는 눈이 뒤집혀 버렸네요.

어느 정도 예상도 한 것도 있었지만 정말 몰입하나는 끝내주게

했습니다. 내용도 탄력을 받아가는것 같고.

왜 제목이 블러드스테인(피로얼룩지다)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출판주기만 빨라준다면 엄청난 수작하나가 탄생할 듯싶습니다.

웬만해서는 판타지 잘 소장하는 편이 아닌데 이건 필 팍 왔음.

단점이라면 간혹 편집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오타들이 꽤

눈에띄이기도 하네요. 뒷 표지도 문구도 뭔가 어린아이들

이야긴지 알았음. 하지만 작품이 워낙 좋아서 별 무리는

없습니다. 간만에 이계 깽판 먼치킨. 개연성 하나 없는

소설들 속에서, 제대로 된 작품하나 건진 느낌입니다.

한 가지 바람이라면 빨리빨리 다음권이 나와 줬으면 하네요.


Comment ' 34

  • 작성자
    Lv.1 달빛마루
    작성일
    07.04.16 16:33
    No. 1

    와. 빠르네요- 벌써 감상문이 올라오다니~~! 저도 오늘에야 책으로 읽어어봤어요! 전에 웹으로 다 봤지만 종이로 읽는 느낌은 틀리네요!! 표지도 넘 예쁘고 ! 너무 재미있어요! 빨리 3권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비주얼쇼크
    작성일
    07.04.16 16:40
    No. 2

    문피아 연재부터 쭉 지켜봤고. 제가 처음 추천했었던 작품이기도합니다. 정말 최고! 저도 류현우 작가분 진짜 신인이라고 믿겨지지 않는다에 동의!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10140
    작성일
    07.04.16 17:20
    No. 3

    저도 출판사 보고 망설였는데 한번 봐야 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라프스
    작성일
    07.04.16 18:27
    No. 4

    그 출판사것을 봐야 한다는것인가....
    하긴 요즘도 M출판사의 무림해결사 고봉팔을 보고있기는 하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라프스
    작성일
    07.04.16 18:28
    No. 5

    환상에서 수작으로는 수많은 논란거리를 일으킨
    "나이트 골렘"도 있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라피르~♥
    작성일
    07.04.16 18:35
    No. 6

    저 역시 연재당시부터 봤지만 출판물로 다시 봐도 역시 재밌더군요!!

    그 출판사라 손이 안가시는분이 좀 계신듯하던데.. 추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07.04.16 18:49
    No. 7

    일곱번째기사가 아마 환상거지요.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듯이 하나씩은 내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백락白樂
    작성일
    07.04.16 19:15
    No. 8

    정말 좋은 작품이죠. 저도 보고 확 반해 버렸죠 ㅎㅎ
    이 글을 쓰신 드라이님은 정말로 훌륭한 안목을 지니셨어요!
    <<뒷감당을 못한다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까망까망
    작성일
    07.04.16 21:21
    No. 9

    ㅜㅜ....지르고 싶은 목록인데....어억.......3권 나올때 한꺼번에 지를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6 구소
    작성일
    07.04.16 21:51
    No. 10

    환상은 편차가 너무 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04.16 21:55
    No. 11

    그렇게 재밌나요??
    환상이 봉잡았네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7.04.16 22:39
    No. 12

    wild_elf님 함부로 말하지 마십시오. 환상만이 과감한 도전을 했던 것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별빛세공사
    작성일
    07.04.16 23:56
    No. 13

    음...;; 감상문 쓴 사람도 리플 다신 10분까지도 내공이 500이하.... 의심이 듬... 멘트도 그렇고...;; 이거 경고성 발언이 아닐까 걱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드라이
    작성일
    07.04.17 00:16
    No. 14

    회사 마치고 왔는데 엄청난 답글이..ㅎㅎ
    다른분들 댓글을 보니 저만 블러드스테인을 좋게 생각하는게 아니었네
    요.그리고 별빛세공사님. 감상문 적는데 내공이 그렇게 중요한건지는
    몰랐네요. 가입한지 얼마안되고 눈팅족에 가까운 회사원이라서
    내공이라는 것이 활동지수인 거지요? 세공사님의 말씀 솔직히
    기분은 상하네요 처음하는 추천이나 다름없는데.
    내공이 있어야 글을쓸수 있는것인지;;; 흠..
    아무래도 이쪽에 자주 얼굴좀 비춰야 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세라프스
    작성일
    07.04.17 00:43
    No. 15

    음 전 내공이 528인데요?
    아직 10갑자도 안되는 내공을 가지고 있어서 민망해집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서정인
    작성일
    07.04.17 01:07
    No. 16

    그렇게 따지면 제 내공은 8300 넘으니, 믿을 수 있는 건가요?
    블러드스테인. 좋은 글입니다. 즐겁게 읽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쥬주전자
    작성일
    07.04.17 01:23
    No. 17

    내공으로 치면 훼법군 뜨면 끝나겠군요[...]
    내공이 문피아의 전부는 아니니까 말입니다... ㅇㅅㅇ...

    아무튼 좋은 글임에는 분명하죠 ㅡㅡ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0 부르심
    작성일
    07.04.17 02:23
    No. 18

    칭찬이 많으니 저도 기회되면 봐야겠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주너비
    작성일
    07.04.17 02:59
    No. 19

    요새 볼만한 소설들이 없었는데 이거 보러 내일 책방에 달려가야겠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까리타암초
    작성일
    07.04.17 05:57
    No. 20

    저도 강추에 한 표 보탭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7.04.17 08:10
    No. 21

    신인작가 맞음 삘이 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묵비
    작성일
    07.04.17 09:21
    No. 22

    오, 최근 이정도의 호응은 세븐메이지, 신기루 이후로 오랜만이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7.04.17 10:36
    No. 23

    아니 환상 작품중에서 이런 소설이 있단 말인가 분위기네요.
    솔직히 저도 놀라는 중...
    환상미디어가 그럼 좋은 소설을 출판했단 말인가?

    고딩이 한마리가 이계 가서 깽판치는 소설이 아니라? 이거 놀랄 노자네요.
    한번 봐야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여름밤
    작성일
    07.04.17 14:55
    No. 24

    뜨거운 호응이네요..~기대기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wildelf
    작성일
    07.04.17 17:57
    No. 25

    유니크블루님 전 단지 그동안 환상미디어가
    소위 말하는 "이계 깽판물" , "개념 없는 작품" 등을 찍어냈기에
    편견이 박혀 있어서 말한겁니다.
    제 발언에 화나셨다면 제가 죄송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제 심정으로는 환상이 신인 작가들의 작품을 마구
    받다가 우연히 좋은 작품을 얻은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니크블루
    작성일
    07.04.17 22:16
    No. 26

    저눈 분명히 밝혔습니다. 환상만이 과감한 도전을 했던 것이라고요.

    이 정도면 충분한 답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르시겠다면 쪽지를 보내주시면 답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별빛세공사
    작성일
    07.04.17 22:47
    No. 27

    일단 드라이님께 사과 드리면서 한 마디 올리자면... 환상만이 과감한 도전을 했다는 발언은 상당히 당황스러움..; 그렇다면 여태까지의 실패들이 전부 과감한 도전이었다는 건가요? 읽어보면 뻔히 책의 수준을 알 수있는데요?.. 그렇다면 .. 그건 시장성에 대한 과감한 도전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넘팔
    작성일
    07.04.17 23:02
    No. 28

    제 생각에는 환상만이 과감한 도전을 했다는게 출판컨텍에 대한 이야기가 아닐지?

    블러드스테인이라는 작품에 출판컨텍을 한 출판사가 환상미디어 뿐이였다고 한다면... 다른 출판사가 머뭇거리며 출판컨텍을 하지 않았을때 환상미디어가 과감하게 출판컨텍을 했다 이런얘기는 아닐까요?

    (저만의 상상이려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ko*****
    작성일
    07.04.18 01:20
    No. 29

    추천글 리플에 쓸데없는 얘기가 많네요....과감한 도전이든 아니든 왜그렇게 따지시나요 ;
    요즘 신간들이 워낙에 많이 나와서 감상란보면서 작품 골라서 읽어보는데 좋은글 추천 감사드려요.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김하린
    작성일
    07.04.18 14:03
    No. 30

    과감한 도전이라는 말에는 저도 동의하기 힘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7.04.20 09:08
    No. 31

    환상에서 나온 것중에 "바람의 인도자"라는 대작이 있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비천발도제
    작성일
    07.05.14 00:31
    No. 32

    환상은 무조건 싫어하는데

    일곱번째 기사 아니면 안봤을거에요

    책을만화책처럼 글자수 줄이고 여백 줄이고, 글자크기 늘리고
    줄간격늘리고, 일부러 권수늘리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고
    오타도 많았고, 하여간 성의 없는 출판사에 돈만밝힌다고
    생각하고있음.

    그럼에도 그렇게 밌다고 하니 보고싶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명(震鳴)
    작성일
    07.05.26 10:51
    No. 33

    환상에 역작은 일곱번째기사만 있는게 아닙니다.
    그 유명한 문제작 나이트 골렘과 최근에 올라오고 있는 바람의 인도자
    그리고 박성진 작가님의 약골무적 김한승님의 효우와 블러드 스테인이 있다는걸 잊지마시길...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9.02.22 13:33
    No. 34

    옛날 감상평뒤지며 볼 책 찾는중인데 한번 읽어봐야곘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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