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조은우
작품명 : 치트맨
출판사 : 서울북스
치트맨의 배경은 정복 전쟁이 끝나고 마침내 모든 땅을 정복했으나 우두머리가 급사하여 후계자들이 치고박는 사이에 각 지역과 도시에서 서서히 들고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자, 그렇다면 주인공은 누구인가?
'소라이유의 검'이라고 불린 최고의 기사의 검을 계승한 영웅 라이저
와
남부의 대도시 '소라이유'의 전 주인의 유일한 혈육인 에바 크리거
.........라고 하면 순 개뻥이고...
현상금 사냥꾼(부업)이며 원래는 입이 거칠고 아무말이나 하지만 다른 이들 앞에서는 그야말로 영웅의 모습을 보이는 사기꾼(본업)이며 뭔가 과거가 있는 듯하며 소라이유를 날로 먹으려는 라이저.
귀족의 대역인 '그림자'이지만 도주하는 도중에 까칠하게 구는 주인인 에바 크리거를 죽이고 라이저와 거래를 하여 함께 소라이유를 날로 먹으려는 헬레나.
이게 진짜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사기꾼 주인공이 나오는 글은 안 좋아합니다.
사기꾼이 싫으니까요.
하지만 그 사기가 모두에게 이로운 윈윈 전략이거나 추잡하거나 하지 않고 지략에 가까운 느낌의 사기술이라면 좋습니다.(이건 좀 개인적인 기준이라서 지략이냐 범죄사기냐는 제 마음대로입니다)
라이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1권만 봤으니까요.
하지만 단순히 입만 살았거나 한 것이 아니라 실력이 있어서 그건 마음에 듭니다.
라이저를 비롯해서 뷰세, 브륜스타드 같이 과거가 있는 듯 해 보이는 캐릭터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모두 특이한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라이저는 단층공간에서의 도약...쉽게 말해서 단거리를 순간이동하는 것과 비슷한 능력이랄까요? 이런걸로 초고속 이동이 가능하고, 뷰세는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무형의 장벽을, 브륜스타드는 모든 것을 절단하는...
이런 능력자물 좋아합니다 -_-)b
조아라에서 '혹세무민'이라는 제목으로 19禁으로 연재가 되었다는군요.
책으로 나오면서 많이 수위가 조절되었는지 야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쳇(왜 실망인데?)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