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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6 울산진현
작성
07.04.18 22:29
조회
4,021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정말로 확 빠져 들었습니다. 5권은 완전히 압권이고요. 근데 어색한 끝이 보입니다. 솔직히 황제에게 사실을 알리러 간다는 설정 자체가 맞지 않아 보입니다. 아주 비상식적이지요. 목숨이 위험한 일은 안할것같은 주인공인데 말씀이에요. 차라리 전국에 숨어있는 루마교도들이 영지로 찾아오고, 야만족을 끌어들여 영지를 키우는게 훨씬 대단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법사도 한 7써클 정도로 성장한다고 가정하고요.


Comment ' 15

  • 작성자
    Lv.68 느낌이와
    작성일
    07.04.18 22:44
    No. 1

    그건 개념이 사라진..소설 같은데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우문현답
    작성일
    07.04.18 22:44
    No. 2

    그럴수도 있지만 글이란 작가의 생각하고 글의 전체적 중심을 맞추는 것이라 한개인의 입맛에만 좋을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그리 어색해 보이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4.18 22:47
    No. 3

    전국에 숨은 루마교도라고 해봤자 그 숫자는 얼마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에 황제가 죄다 쓸어서 가둬버렸으니... 다른 영지라면 들키는 족족 다 살해당하고 그럴텐데... 거기다가 시대상황으로 봐서 전구에 숨은 루마교도들이 모여들 수 있을지... 인접한 영지의 농민들이 들어오거나 한다면 모르겠습니다만은..

    저는 황제에게 알리러 가다는 점이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권에서 기사가 말했던 것 처럼 영지개발할 돈과 힘이 있으면 그냥 전쟁해서 다른 영지 먹는게 더 편하겠지만 카르마의 사고방식에서는 그럴 수는 없지요.
    카르마가 영지를 개발하는데 자신의 돈을 쏟아붓고 스스로 고생하는 것은 그의 가치관이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가리키기 때문이니... 제국 전체가 가뭄에 시달리고 굶어죽어가는 이들이 서로를 뜯어먹거나 아사하는 사태를 그냥 두고 볼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카르마도 바보는 아니라서 막 퍼주거나 하는 인물은 아니지만 황제에게 그 사실을 알리러 가는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에 푹 빠진 황제이거나 카르마를 싫어하는 황제라면 그러지 못하겠지만 지금 황제는 카르마를 부하로 삼고 싶어하고 종교, 신에 두려움을 지니지 않으니까요.

    물론 카르마의 의도대로 모든 일이 풀릴 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8 雪竹
    작성일
    07.04.18 23:50
    No. 4

    황제에게 알리러 가는 것은 카르마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영지를 위해서 가는 것이지, 결코 황제 잘 되라고 가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비상식적인 일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강승환님 글은 딱히 주인공을 편안히 내버려두지 않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刃斷
    작성일
    07.04.19 00:03
    No. 5

    황제에게 알리러 가는 것이 어색하다라.... 전 그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드는데요? 황제의 성격을 봤을 때 루마교도를 가지고 압박할것 같지도 않고,
    카르마가 알아낸 내용은 황제입장에서는 신권을 무릎꿇게 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으니 황제 역시 카르마가 알아온 내용을 바탕으로 신권에 압박을 가할 것 같네요. 황제가 그정도 능력도 없는 무능력자도 아니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주너비
    작성일
    07.04.19 00:31
    No. 6

    황제에게 알리러 간다는 것이 어색하다고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리고 목숨이 위험한 일은 안할 것 같은 주인공이라고 하셨는데, 카르마가 지금까지 한 일은 대부분이 목숨이 위험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탈퇴계정]
    작성일
    07.04.19 03:34
    No. 7

    주인공인 인본주의자에 상당히 똑똑하게 나오니 당연히 황제에게 직접가는게 맞는 이야기지요.비참한 대흉년을 피할수 있는 방법과 그에 따른 대규모 종교분쟁을 생각하면 영주 정도가 직접가서 이야기하는게 정석이지요. 대리인이 이해할수있는 성질의 이야기도 아니고..주인공 개인의 눈앞의 이익만 생각한다면 애시당초 갈 필요가 없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helkait
    작성일
    07.04.19 06:10
    No. 8

    열왕대전기의 황제는 여러모로 트인 인물이죠. 그렇기 때문에 신관이 선수 쳐서 골치 아파지기 전에 황제를 설득시키는게 옳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7서클 마법사는 참 ㄷㄷㄷ이네요. 그렇게 좋은쪽으로만 흘러간다면 열왕대전기의 긴장감과 재미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해동협
    작성일
    07.04.19 06:39
    No. 9

    전국의 숨어있는 루마교도들 집합, 야만인들 규합, 7서클 마법사 흔해빠진 영지발전물이 되기를 바라시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Balk
    작성일
    07.04.19 09:38
    No. 10

    황제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지금 황제는 무척 권위주의적인데다가 카리스마적인 개명 전제군주이다보니 알려주면 굉장히 좋아할 거 같습니다.
    황제 입장에서 사실이면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 혹은 황제 직할령만 도입해서 지방 영주들에게 빚놀이-_-; 하는 식으로 권위를 강화할 수 있고 사실이 아니라면 그냥 그만인 거지요.
    그리고 지금까지 황제의 모습을 보았을 때 종교 따위 전혀 존중하지 않을 거 같습니다. 다만 쓸데없이 사회를 불안하게 할 수는 없으니 대놓고 사제들을 탄압하지는 못하겠지만 황제 정도의 머리라면 사제들을 둘로 나눠 지내끼리 교리 논쟁하게 할 거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4.19 10:36
    No. 11

    열왕대전기가 전형적인 영지발전물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게 불만이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am******
    작성일
    07.04.19 20:50
    No. 12

    7서클에 교도 모으기라뇨...정말 전형적인 영지물을 기대하시는듯...ㅡ.,ㅡ 드워프/엘프 데려오기와 마법서하나/발전된 수식으로 마법사 끌어들이기와 차이가 없어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7.04.19 22:11
    No. 13

    그런데 말이죠...
    열왕대전기도 알고보면 그런 전형적인 영지물로 갈 수 있는 소재가 잔뜩 있군요....

    어둠의 숲에 아마 엘프들이 살았을텐데(신왕기)... 그들을 끌어들이고
    발달된 수학 지식 등등을 이용해서 마법사들을 모으고...
    단학을 비롯한 각종 무술에 써먹을 수 있는 지식들을 제공하는 대가로 기사들이나 용병들을 끌어들이고...
    이렇게 부강해진 영지에...
    루마교도들 한테 잘 해준다고 루마신이 뾰로롱 나타나서 신성력 좀 주고...

    .......헉...-_-;; 농담이나 비꼼 아니고.... 이거 어떻게 쓰냐에 따라서 진짜 그런 형태로도 갈 수가 있었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6 고렘팩토리
    작성일
    07.04.20 20:12
    No. 14

    열왕대전기에 보면 수하인 기사 하나가 왜 쉬운 길을 놔두고 어려운 길을 가느냐 물었을 때 카르마가 이렇게 대답하죠.

    노력으로 행복을 거머 쥘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즉....죽을 지도 모르는 위험이라고 해도. 자기의 신념을 위해 간다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가류운
    작성일
    07.04.21 00:52
    No. 15

    열왕대전기 5권에서 황제에게 가는 부분은
    이제까지의 밑 베이스를 잘 깔고 나와서 결론으로
    나아가는 대망의 부분이 시작되는 종결의 첫 머리가 아닌가 합니다.
    주인공이 가진 가치관의 실행의 결론부분이기도 하구요.
    아마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가치관이라 생각됩니다.
    아울러 다음권이 더 기대되구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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