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돈형님을 모르신다고요?
그럼 궁귀검신은 알고 계시겠지요?
그렇습니다 궁귀검신의 조돈형님의 후속작이 바로 운한소회이지요.
일전에 어디선가 감상란에서 궁귀검신이 먼치킨이니 뭐니 좀 안 좋은 평을 본적이
있습니다.뭐 개인적 취향이니 좋을수도 안좋을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조돈형님의 글엔 정말 뭔가가 있습니다.사람의 감정에 자극하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 같으면서도 읽고 있을 당시에는 주인공의 감정 환경에 동화되고 말지요.
궁귀검신에서 을지소문이 당가에서 비참하게 당할때의 분노, 그리고 복수의 칼을
들었을때의 통쾌함.......30을 넘은 나로선 무협지를 읽으며 이렇게 쉽게 몰입하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실제로 왠만한 슬픈영화를 봐도 하품만하는 넘입니다)
그때의 감동이 되살아 났습니다.
운한소회.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것을 지키기위해 만들어진 이들.
그리고 그들에 의해 자신의 삶을 철저히 부정하며 살야야만 했던 이들.
결국 그들에 의해 또다시 모든걸 잃을수 밖에 없었던 피의 그림자들의 복수극.
복수극이 시작되기 전까지의 내용이 압권입니다.
꼭!
꼬~~~옥!
함 보세요. 절대 후회없슴.
찬성: 
반대: 
놀고싶은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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