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별루인 작품입니다만...
재미라는 측면만 놓고 보면... 흠.. 또 하자가 많지만. 웃기는 것으로 본다면.. 재미는 있죠.. 오히려 코미디를 썻으면 하는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요...ㅡㅡ 별루 달갑진 안네요...
작가가 나름대로 선한일을 한다는 데에 대한 무공 증진이란 설정을 선택한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거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보았다는 것을 느꼈지만... 내용이 무협 답지 않게. 너무 한쪽 측면으로 극단을 치닫고.. 거기 까지 부족해 그 부분들 계속하여 읅어 먹으니... 나중에는 웃음이 웃음이 아닌 서글픈 감정 마저 솟아나는 작품이 되더군요... 특히.. 만선문의 후예는... 헐... 걸인각성을 빌려놓고 만선문의 후예...2부인것을 알고는 얼마나 후회 했는지..결국 몇장 채 읽지도 못하고 그만 책을 놓고 말았습니다..
무협이 무협의 도를 너무 지나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예로.. 웃기고 재밌으면 그만이다는 식의 글입니다..
거지들의 세계를 희화한.. 때말기 라던지.. 코딱지.. 입냄새풍기기 그런것을 너무 반복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웃기고 신기하기는 하지만. 그것이 지나치고 결국은 과일색마 같은 이상한 캐릭터 까지 나오게 되더군요.. 그리고 그 이후는 무협이 아니었다는 말씀..
초반 작가의 의도는 물거품 공염불이 되었고.. 나중에는 급기야.. 선한일을 행하는 무공의 설정에 끼워 맞추느라.. 매우 이상하게 글이 끝을 맺고 말았습니다..
거기에 걸인각성이야... 남들은 만선문 보다 낫다고 하지만.. 처음 시작하는 부분이
다시 더러운 거지 경쟁이니.. 식상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그런것을 자꾸 읅어 먹는 다는 인상이 짙더군요...
아무리 잘팔린다 하더라도 이건 무협은 아니다란 내 생각에 변함 없습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작가분들이 많지만 여지껏 이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걸인각성이 정말 읽을 만한 글이라면 추천 바랍니다..
미안한 말씀이긴하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구성이 엉성한 작품보다 더 않좋은 그런 느낌 입니다..
재미없는 작품보다 않좋은 느낌의 작품이었습니다..
연재 한담의 이동석님이 자극을 받았다니 축하드리고 .. 하지만.. 그런 무협적이지 않은 글은 쓰지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제가 처음 써보는 비평 글이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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