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즘 소위 신무협작가 작품을 읽고 있습니다. 결전전야, 장강파랑, 건곤불이기, 빙하탄, 소월록전기, 포영매, 금전표, 독로무한 등등......최근의 작품보다는 출간한지 몇년된 책을 주로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고룡과 서효원을 참 좋아했었는데 그렇게도 좋아하던 무협을 어느 순간부터인지 손을 놓았었는데 최근에 다시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적은 것 말고도 많는 책을 읽었지만 그 중에 여기에 허접한 감상문이라도 쓸 수 밖에 없는 책을 하나 읽었습니다. 바로 이재일님의 묘왕동주입니다.
이재일님의 명성은 익히 듣고 있었지요 예전에 pc통신 시절부터요 그러나 책은 처음 접했습니다.인터넷경매싸이트에서 샀는데 정말로 책값이 아깝지 않더군요 , 좌백님께서 묘왕동주 머리말에 추천글을 왜 그렇게 쓸수밦에 없었는가? 하는 이유를 책을 읽으면서 절실히 느낄 수 밖에 있었습니다.
예전에 주인공이 한명이 아닌 무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라. 천중행님의 삼랑소도 주인물이 세명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묘왕동주에서 세명의 주인공에 대하여 풀어놓는 이야기는 탁월하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더군요. 이정도의 플롯이면 여느 대하소설못지 않다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했습니다.
요즘 이재일님의 쟁선계가 한참 얘기가 되고 있더군요. 그 책에서는 한층 더 발전된 이재일님의 글을 접할 수 있으리라고 있겠지요.
앞으로 더욱 더 정진하시는 이재일님의 모습을 책에서나마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꼭 구하셔서 읽어 보시실 추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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