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류진님의 \'일인무적\'을 읽고..

<표지해설>

꿈을 잃은 소년의 강호 평정기 ― 일인무적

이제 그 앞에 적수는 없다.

소년은 꿈을 먹고 자란다.

그러나 능하운은 꿈을 잃었다.

소년은 왜 영혼을 죽이는 칼 살령도가 됐는가

비정강호(非情江湖) 그가 이제 강호에 나간다.

잃어버린 꿈을 찾기 위해

능하운 5살, 최강의 권법 연경불이권에 입문한다.

능하운 12살, 황실제일고수 단우황의 제자로 들어간다.

능하운 15세, 대과에 급제하다.

능하운 18살, 정5품 정천호 백호장군이 되다.

그리고…

책제목과 신간 소개에 올라와 있는 저글을 보고 저는 처음 구무협의 형식을 따르는

소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이 틀렸더군요.. 저는 일인무적이 류진

님의 소설로는  처음 일어보는 것입니다.  2권까지 읽은 후 느낌을 말하면 '상당히 재

미있었다'라고 해야될 것 같습니다. 우선 주인공만 보아서는 구무협에서 전형적으

로 나오는 엄청난 미남에 천재적인 머리와 재질을 갗춘 능하운이라는 인물입니다.

그런 인물의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무협을  많이 읽어 보셨던 분들은 낮설지 않은  

장면들을 재미있게 연결해 갑니다.

자세한 내용을 올리면 재미없으실테니 여러분들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둔저]

음, 아직 읽어보지 않고 망설이고 있습니다.
신오쌍영에서 한번 대였고, 무한투도 씁쓸함을 느낀지라.....ㅡㅡ;

[紫夜之客]

저도 \"일인무적\" 그저께 읽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내용이었습니다만, 2편부터 이야기가 이상해지더군요. 과거 급제, 백부와 어머니의 불륜, 방황, 왜구토벌, 장군임명, 예비 백모의 출현, 말 몇마디에 몇년의 방황을 청산, 변신, 음약...등등.
1권부터 꾸준히 성장해오던 이야기가 2권들어 타당성이 떨어지는 사건들의 전개로 짜증을 유발시키더군요...(분명한 설명없이 대충 이야기를 전개시킨다음에 사실은 뭐뭐였다는 식으로 나중에 뭐가되도 좋다는 설정을 정말로 싫어하거든요.)

저는 \"1권까지는 재미있었다\" 라고 할래요...ㅡ,.ㅡ;;;

[이제호]

머라고 할까요..음... 이 책을 읽고 정말 주인공에 대한 아픔에 왜그렇게 가슴에 와 닿던지.. 사신 이후로 맘에 드는 소설을 만나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