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남희성 작가님
작품명 : 달빛 조각사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어제 달빛 조각사 32권을 읽었습니다.
게임판타지의 부흥을 일으켰던 시초와 같은 작품이기에 신마대전, 아크와 함께 제가 유삼하게 재미있게 읽은 겜판 소설입니다.
해서,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불만 없이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딱 한 가지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위험한 상황에서 검치 일행을 계속 깜빡 깜빡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권에서 실패시에는 거의 겜 접어야 될 상황인 로드릭 미궁을 갈 때, 검치 일행은 언급도 되지 않습니다. 그저 후반부에 이제 직업 마스터나 되어볼까? 하고 언급될 뿐이죠.
악마가 봉인되어 있는 미궁이기에 성기사와 사제를 데리고 가고, 토벌이 실패시에는 되살릴수도 없어 조각생명체도 안 데리고 가는 건 다 합당한 생각이라고 보는데, 검치 일행들은 죽어도 살아나는 유저이고 개개인의 무력이 어마어마한 집단인데, 왜 생각을 못 했는지, 참 아쉽습니다.
전투중에 절대적인 무력의 부재로 인해 계속 어려움을 겪고, 그나마 바하모르그 한명으로 꾸역꾸역 버티는데, 아무리 적게 봐줘도 포스로 따지면 검치가 바하모르그와 맞짱 뜰 정도의 고수로 보이는데,,게다가 검치일행보구 아무도 제패하지 못 한 난이도 최고의 던전 깨자고 하면 좋다고나 하고 달려올 사람들인데,,,, 위드처럼 냉정하고 악착같은 녀석이 왜 최고의 패를 묵여두는지 이 점이 유일하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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