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유성
작품명 : 로열페이트
출판사 : 로크미디어
로열 페이트를 보다보면 한권에도 몇번씩이나 이런 생각이 듭니다.
'대체 이딴 게임이 뭐가 재밌다고 하는걸까.'
그게 말이죠, 로열 페이트의 배경 게임인 이데아는 게임성으로 평가하면 정말 폐기물같은 물건입니다. 유저들의 무한 경쟁을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믿을놈은 하나도 없어서 뒷통수 맞는건 예사고, 들어가는 돈은 끔찍하게 많아서 주인공같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서민은 제대로 즐기는건 꿈도 못꿀 게임이죠.
예시를 들자면 15권의 게임 내 재판 결과에 불복해서 항소하겠다니까 500 골드를 내라고 하는 부분이 있겠습니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이 게임의 환율은 1골드=1만원이에요. 한마디로 항소 한번 하는데 현실 돈으로 500만원이 든단 말입니다! 라이트 유저 다 죽겠다 이놈들아!
그 외에도 전쟁 한번에 몇억이 오고 가는 등. 넥슨도 비교도 안될정도로 노골적인 상술로 점철된 이런 게임이 대체 뭐가 좋다고 하는건지 전 도통 모르겠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이 이것만 있는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이 점이 신경쓰여서 도저히 소설 내용에 집중이 안됩니다. 아크때도 그랬지만 로열 페이트는 정말 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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