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36권

작가명 : 남희성

작품명 : 달빛조각사 36권

출판사 : 로크미디어

일단 예전 부터 계속 읽어왔던 작품인 만큼 대전차지뢰로 부를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좀 아쉬웠죠.

전 달빛조각사가 재미있는, 적어도 흥행성있는 작품인 이유가 전적으로 주인공의 캐릭터 메이킹이 훌륭해서, 라고 생각합니다. 그 작가님이 강조하시던 쪼잔함, 그러면서도 츤데레(28권 참고)끼가 있는 성격이 뭔가 좀 많이 대단한데 체감상으로 그다지 거리가 느껴지지 않는 위드라는 캐릭터의 매력이죠.

그런데 아무리 잠시 예전 성격으로 돌아가고, 얘기도 정리해야하니까 난폭한 폭군으로 돌아섰다고 하지만 뭔가 되게 허전했습니다. 아무나 그냥 버려! 군대나 만들어 보자 (다만 헤스 뭐 하는 캐릭터는 좋았습니다) 화끈하게 쓸어버리기는 했지만 예전 처럼 친근한 맛이 사라졌죠. 물론 대략 납득은 갑니다. 퀘스트 해야하니까!

하지만 띠꺼운 표정의 동네 오빠가 순식간에 대기업 회장님으로 변해 절 알아보지도 못하는 그런 어색한 느낌이랄까요; 여하튼 사막의 대제 부분은 그런 위드의 변화가 조금 아쉬었습니다.

[액박주의]

사실 초반의 재미보다는 많이 떨어졌지만 요즘 겜판이 전멸이라 감지덕지네요

[악종양상]

로열페이트보단 나은거같아요.. 이상하게
아크나 로열페이트보면 지긋지긋한기분들던대..
어릴때 포켓몬스터 싸우는거보고 오 잼잇다 하고느꼇지만
20살정도먹고서 포켓몬스터 싸우는거보니
쟤네는 공격을맞아도 흠짓하나없내 싱겁다 라는느낌?

[슈자]

최후의 비기 퀘스트 이후로 밀도가 좀 높아졌다 싶었더니 36권에서 또 현실 얘기로 분량 늘리는 끼가 나더라고요. 그놈의 대학 얘기좀 제발 그만...
대제 부분은 위드와 여타 겜판소 주인공들과의 차이를 새삼 부각시키려는 의도같기도 해요. 여태까지 잘 나오지 않았던 NPC한테 필요이상으로 감정 이입하지 않는 위드의 기질이 이제서야 드러났달까요? 뭐 좀 극단적인 형태긴 하지만.

[[탈퇴계정]]

재미는 있는데 초반보다는 싱거운 느낌. 거기다가 초반에 깔아둔 설정에서 1억? 10억인가? 1년안에 모와서 복수한다고 하더니 그건 묻힌듯

[dkams12]

복수는 기억상으로 게임사 회장이 대신해줫어요 주인공 동생납치해서 돈뜯을계획짜던 사체업자들 전부 감금 그부분도 정말쓸데없고 재미없었죠...

달조도 슬슬 약빨이다떨어졋고 다른 뛰어난겜판이없어서 그나마 근근히 연명하는거같아요...

[dkams12]

특히 과거로간다 라는 설정은 정말무리수였죠.... 어떤노력을햇든 다른사람 퀘스트로인해 모두삭제가능합니다!

거기다 막는것조차 불가능하죠 이번권보고 하차...

[깍두기]

이번 권은 솔직히 분량늘리기 신공으로밖에 안 보이더군요...

이야기 전개 과정도 이전보다 더 성의가 없었구요....

뭐, 이왕 읽은 거 계속 보긴 하겠지만
별 다른 기대는 하지 않을랍니다.

[은빛검풍]

초창기에 맥도날드나 버거킹이 현대의 정크푸드나 똑같은 취급되었죠.하지만 지금은 고급스런? 브랜드가 되어버렸죠.달빛조각사도 이 정도 퀄리티면 읽어볼만 하다는 생각입니다.내 입맛은 패스트푸드에 이미 깃들여 있거든요~~

[아야세짱]

벌써 36권까재 나왔나요? ㄷㄷ 작가님 언제까지 질질끌생각이신지...

[용세곤]

아직도 34권을 못 읽고 있다니..ㄷ

[mo]

이제 슬슬 끝나가는 분위기라서~

몇권내에 끝날듯 싶어요~

[브로큰팬텀]

대학은 휴학해서 대학이야기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어자피 최고난이도 퀘스트에 돌아가면 없어지는 능력이니까 별 상관은 없는데, 분량늘이기라는 말에는 공감할수 밖에없네요.

지골라스나 바르칸레이드도 한두권에 끝났는데 이건 몇권째인지..

[장준영]

12.브로큰 팬텀님 물론 지골라느나 바르칸 레이드는 1~2권 안에 결말이 낳지만 그건 세부적으로 나누었을떄 때 애기죠. 지골라스는 S급 조각사 쾌스트에 포함된 내용이니 7권 정도는 될거로 바르칸은 지골라스에 다녀온후 바르칸의 부름이란 쾌스트를 받아 언데드가 된 것부터 따지면 4~5권정도 될겁니다.
팬텀님처럼 따지면 과거여행도 -위드가 성에 갇혀있는 서윤을 구한것,- 사막 마을로 가서 사막 부족을 통일하고 대제가 되는 것,- 중앙대륙 전쟁-엠비뉴 군대와 전투. 로 나눠서 봐야하지 않을 까요?

3.슈자님 저번에 31권인가? 거기서 대학 휴학하고 나서 대학애기 전혀 전무하고 그 후부터 현실 빈도가 낮아졌는데;;;

마지막으로 나는 다 재밌던데 여기있는 댔글 99%로가 공감 안간다랄까~

[슈자]

이번권에서 이혜연 대학얘기 나왔잖아요. 전 얘가 보슬아치 짓 하고다니고 이현한테 다리가 부러졌다는 얘기가 굳이 나왔어야 하는지 의문이거든요. 크게 웃기냐면 뭐 그런것도 아니고...

[브로큰팬텀]

장준영님 일단 맞춤법부터 좀 맞추세요. 읽기 진짜 거북하네요.

저도 달빛조각사 재밌게 보고있었는데
진짜 더럽게 재미없었던 부분 꼽아라면
드워프마을가서 정령창조하던거랑
바다항해하던거
그리고 이번에 사막레벨업하는겁니다.

과거에서 한번쓰고 버릴 레벨업부분을 그렇게 길게 끌 필요가 있나요?
1챕터정도로 성장은 버리고 중앙대륙 올라가서 쓸어버리는 묘사만 해도 충분한데 엠비뉴랑 붙기전에는 크게 하는것도 아니고 양학->또 양학-> 또또 양학->계속양학 그러다가 한권 끝.
이게 뭐하자는겁니까? 분량늘어버리는것도 한두개여야 말을안하지

비기퀘스트 얼마나 끌고있냐고요?
33권 후반부는 템포 좋아요.
34권 구출시나리오 이후에 사막성장
35권 사막성장->양학
36권 양학하다 후반부에 엠비뉴

35,36권은 엄청나게 끌어먹은겁니다. 좀 알고 실드치세요

[브로큰팬텀]

그리고 장준영님.
바르칸레이드는 22권 극후반부에서 시작해서 24권에서 끝납니다.
2권분량뿐인데 어디에서 4~5권인지?

그런식으로 따지면 자하브퀘스트는 25권짜리인가요?

[PaLcon]

36권....까지 왓다면.... 용두사미로 끝날거 같은데......뭐랄까...약긴 아쉬움이 잇을때 완료 하는게 좋다. 고들 하잖아요.. 질릴법도 한데....흠.....

[약물폐인]

지금 막 36권 보는중...ㅋ

[환장부르스]

욕해도 '보던거니 끝장을 보자' 하고 따라가는 사람이 있으면 계속 나오겠지요. 계속.

[오리씨]

사실 저도 재밌게 보고있긴한데 솔직한 심정을 말하자면 작가분의 능력이 뛰어나다기보다 우연찮게 탄생한 흥행물이 아닌가 싶네요.
작품 조반에 깔아놨던 복선들은 회수는 커녕 지금은 아예 존재조차 사라졌고..

치밀하게 스토리를 구성해서 집필하시는게 아니고 그때그때 느낌으로 쓰는 것 같다는 느낌을 참 많이 받았네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중간에 터지는 깨알같은 개그는 상당히 높게 평가합니다만.

[[탈퇴계정]]

36권;; 징하다...

[[탈퇴계정]]

그래도 유일하게 사는 판타지책

[Yorda]

달조에 어떤 완성성을 기대하진 않죠
그냥 여름이면 노냥 나오는 말초신경 자극하는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들처럼 술술 읽히는 시원시원한 전개와 적당한 웃음, 그리고 거대한 스케일을 즐길 뿐이죠

[반짝빛]

징하긴하네요.. 초반에 재미있네 하고 보다가 10권 넘어가면서 포기했는데

[피리휘리]

30권 넘어가면서 포기 이건뭐 끄는것도 정도껏해야지 끌려댕기는 위드가 불쌍함

[진지물광팬]

솔직히 사막퀘는 적당히 하고 끝냇어야됫는데..
이건뭐 다시 돌아가면 300~400대 레벨로 돌아갈뿐이고
대륙은 헤르메스가 다먹엇고..
믿을건 조각술마스터퀘보상뿐인데
그렇게 따지면 바드레이도 흑기사마스터퀘보상받을수도 잇으니
결국 좆망밖에 없는데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무지개나리]

달빛조각사도 그렇고, 전작 하이마도 그렇고, 남희성 씨의 글은 대체로 소재빨이죠.
하이마는 한 시대를 풍미하던 영웅들의 칼을 후손의 몸에 꽂으면 기억이 빙의된다는 소재가 특이했죠. 정작 글 자체는 여태 깐죽대며 등장했던 최종 보스의 개죽음. 전세대의 후광에 묻힌 주인공 등, 전형적인 차원이동 양판소였고요. 달빛조각사도 당시 마법사, 기사 등만 판치던 게임소설에 조각사가 게임을!? 이란 참신성이 한몫했구요.
뭐, 토지나 혼불 같은 작품도 아닌데 거의 40권 육박할 만큼 썼다는 건 묵향, 비뢰도 뺨치네요. 이젠 새로운 것은 못 쓰시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