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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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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31 아자토스
작성
15.08.05 14:53
조회
9,990

제목 : 세계의 왕

작가 : 강승환

출판사 : 로크미디어


북큐브 유료 연재로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19권 자체의 어설픈 스토리 진행이나 설정구멍보다 독자들을 더 화나게 만드는것은 잦은 오타와 정말 답이 없는 등장인물 오타입니다

19권 (유료 연재 횟수 22회) 내용중에 인물명 오타가 안나온 횟수 찾는게 더 쉬울 정도입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19권 전체에 걸쳐서 인물명 오타가 수십번은 더 나오더군요


예를 들면 

안드라스의 뒷통수를 친다 -> 유달의 뒷통수를 친다

하이스에게 안드라스 추적 마법을 묻는다 -> 안드라스에게 안드라스 추적 마법을 묻는다

챌린저 아들 이름이 도대체 뭔가? 발룬티스, 발룬타스, 발리운트...하아

이런식으로 작품 감상의 흐름을 정말 심각하게 깹니다


북큐브 유료 연재 시스템이 작가가 다 쓰고 넘기면 북큐브 에서 올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출판사 or 북큐브에만 검수의 책임을 묻기보다 어처구니 없는 작가에 더 화가납니다

이게 정말 몇질의 책을 낸 프로 작가가 맞는건지 의구심이 드네요

여기까지 소설 내용 외적인 부분에 관한 비평글이었습니다


소설 내용면에서는 첼린저를 제외한 구출대의 빠른 존재감 상실과

챌린저 아들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밸런스 붕괴로 오러 마스터라고 작품 내내 띄어주던 유달과 작중 최강자인 드래곤나이트 하이스는 구출대에 처음 합류할때 말고는 정말 언급이 요만큼도 없습니다 왜 나온건지... 대놓고 첼린저 무쌍

부득이하게 정체를 숨긴 주인공이 다시 나올때는 그만한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되는데 그동안 비중있던 주변인물들이 언급조차 없이 지나가버려 읽는동안 ??? 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챌린저 아들에 관한 부분은...딱 열왕대전기 완결 가까워졌을때 매우 중요한 인물인척 띄어주다가 사실 이후 진행에 있어 아무 비중도 없는 캐릭터 (딱 카르마 제자 이야기죠...)  


날림으로 글 쓰고 스토리 진행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진행하는걸 보니 곧 세계의 왕도 끝나겠네요


진심으로 청하는데 작가로서 기본적인 등장인물 표기도 제대로 못 할거면 유료 연재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출판본 보다 더 빨리 보기 위해 유료로 글 보는거지 불량품 보려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Lv.28 호뿌2호
    작성일
    15.08.05 14:58
    No. 1

    열왕대전기 때도 그러더니 세계의 왕에서도 그 버릇이 또 도졌나 보군요.
    그놈의 용두사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5.08.05 15:40
    No. 2

    열왕대전기 10권정도에서 하차하고 이분거는 10권넘어가면 안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삼두표
    작성일
    15.08.05 15:56
    No. 3

    죄송합니다. 사람 이름이나 숫자등을 헷갈리는 게 일종의 고질병입니다. 고치려고 노력을 하긴 하는 데 잘 안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피아케럿
    작성일
    15.08.10 12:59
    No. 4

    헷갈리는게 고질병인건 알겠는데요 문제는 유료연재인데 검토도 안하고 올리는게 더 문제입니다
    그리고 비록 업데이트상에 실수가있었다해도 수차레 독자들이 지적을하면 업데이트분을 수정해서 재업데이트 하는게 예의가 아닐가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5.08.05 18:12
    No. 5

    초반 흡인력은 좋은데 이야기를 질질 끌면서 스스로 글의 완성도를 깍아먹죠. 적당한 선에서 깔끔하게 완결 지었으면 지금보다 훨씬 평이 좋은 작가였을텐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5.08.05 19:47
    No. 6

    지금처럼 질질끌지 않은 초기작들의 경우, 대가의 향기가 풍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1 르와인
    작성일
    15.08.05 23:12
    No. 7

    재생이나 신왕기가 참 좋았죠. 이분 글 중 제일 재밌게 본 게 신왕기 그 다음이 재생(전생편)인데 신왕기 같은 경우 판매 실적이 그닥이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아요.
    생계가 걸린 문제다 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겠지만 아쉽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본아뻬띠
    작성일
    15.08.05 21:03
    No. 8

    지금까지 내내 특별히 강력해 보이는 오러마스터나 드래곤 나이트는 죄다 흑마법사 띄워주는 역할이었는데요 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5.08.06 13:30
    No. 9

    용두사미는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유달이야 첼린저에게 크게 당했는데 그 후유증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이번 전투는 외부 인력을 부른 게 아니라 주인공의 잠입액션이었는데 유달이나 하이스 내용이 나올 이유가.... 하이스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나올 이유가 전혀 없지 않나요? 주인공 일행을 함정에 파서 자신의 이득을 얻으려는 안드라스의 수작질인데 혼돈의 세계를 원수로 생각하는 하이스가 여기 엮인다면 당연히 자신의 목적을 이루지 못했겠죠.

    오타 부분은 저도 상당히 불쾌했습니다만, 내용적 측면에서는 큰 질적 하락이 없었다고 보여집니다. 무리수도 없었고요. 아들 내용은 좀 갑작스럽긴 했습니다만, 이 또한 드래곤 랜드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부분이 되기 때문에... 제거하고 이야기를 전개할 순 없었을 테죠. 아쉬운 점이라면 아들 내용을 이미 몇권 전 부터 슬슬 던지다가 이번 작에서 띄워줬다면 부드러운 전개가 됐을 텐데 아예 언급도 안되다가 이번편에서부터 갑자기 내용이 나오니 독자들이 거부감을 느낀 다는 점 정도?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9 규염객
    작성일
    15.08.10 14:01
    No. 10

    유달과 하이스를 참가시키지 않았다면 모를까 참가시켰다면 안드라스가 이들을 공격하는 장면이 나왔어야죠. 유달은 오러마스터고, 하이스는 안드라스와 같은 드래곤 나이트인데, 개인의 강력함과 작품상 비중을 생각하면 나와서 안드라스와 몇마디 나누고 좀 맞아주는 장면이 나와야 챌린저가 정체를 드러내고 안드라스를 잡는 과정이 더 카타르시스가 생기죠. 전혀 언급조차 되지 않는건 이상한 일입니다. 그리고 유달은 챌린저가 정체를 숨기고 있고 안드라스가 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언급도 없이 꼼짝없이 당하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깡통협객
    작성일
    15.08.06 14:32
    No. 11

    본문과는 상관없지만 강승환 작가는 네이밍 센스가 넘 구려요!
    파이어소드 아이스소드 등등 홀딱 깬 적이 몇번 있네요.
    뭐, 그래도 재미는 있습니다. 신왕기 말이죠.
    군복무 시절에 제가 사들고 온 신왕기 전질이 부대 필독도서였죠
    포 핸드 자이언트 오거나 마스터와의 진검승부 등에 빠져들게 하는
    묘사는 일품이었죠.

    세계왕은 초창기 소재 그림으로 인한 아이들과의 소통, 바드수업 등등
    특이하고 재밌었는데 중반 들어서는 재미가 없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5.08.07 12:07
    No. 12

    이분건 재생이 재미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suud
    작성일
    15.08.09 12:44
    No. 13

    프로가 아니군요.
    처음에 약간 재미있었으니 이젠 대충 아무렇게나 써도 사람들이 관성으로 돈을 지불하며 보겠죠. 그러니 굳이 신경써서 쓸 필요가 없다고 느끼는 듯...대충 써도 돈은 굴러들어오니까...고질병이라는 허접한 변명을 보니 추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5 720174
    작성일
    15.08.10 09:57
    No. 14

    여기서 작가 심리 프로파일링하면서 자기 상상으로 비방하면 재밌으세요? 딱히 삼두표 작가님 글 즐겨 읽는 편도 아닌데 거만하게 한 소리하면서 '추하군요.' 이렇게 말맺는 거 보니까 내가 다 이 사람은 뭐하는 사람이지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찌비찌비
    작성일
    15.08.17 23:02
    No. 15

    삼두표 작가님은 성장형 쓰지말고 먼치킨 쓰십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5.09.04 22:31
    No. 16

    어찌하면 자기 작품 캐릭터 이름이 헷갈리지
    전에 성상영 이 사람 책도 보는데 아니 무슨 한 페이지 건너서 이름이 셀레나이다가 세레나 이다가 다시 셀레나였다가 헬린이었다가 헬란이었다가 수치가 20이었다가 21이었다가 치매 걸린것도 아니고 오락가락하면 뭐 어쩌란건지
    요즘은 진짜 용돈벌이 취급하면서 대충대충 쓰나. 두어번 등장 할 인물 정도면 메모지에 이름만 적어놔도 그럴 일 없을텐데, 이름 석자 적는것조차 귀찮을 정도로 애정이 없다는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Criff
    작성일
    15.09.22 10:38
    No. 17

    전 아직까지는 수작이라고 봅니다.
    출간으로 봤기 때문에 오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님이 말한 유달등에 대한 내용이 없는것과
    아들에 대한 내용이 확실히 거슬리는 점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재미있게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요새 나오는 책 중에는 정말 재밌게 읽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이제운
    작성일
    15.09.29 23:24
    No. 18

    재생, 신왕기 때는 진짜 재밌게 봤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15.09.30 09:13
    No. 19

    이거 보고 한동안 구매를 안하다가 연휴동안 다시 정주행하면서 구매했는데(리디북스) 아직도 안 고쳐졌더군요. 작가님이 직접 글을 남기셨는데 출판사에는 얘기를 안하셨는지 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相信我
    작성일
    15.10.28 21:36
    No. 20

    1. 마감이 급해서 막 썼다.
    2. 두 줄 쓰다가 몇 일 있다가 한 줄 쓰다가 몇 일 있다가 또 두 줄 쓰다가... 앞에 내용, 등장인물들 까먹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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