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의 왕
작가 : 강승환
출판사 : 로크미디어
북큐브 유료 연재로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19권 자체의 어설픈 스토리 진행이나 설정구멍보다 독자들을 더 화나게 만드는것은 잦은 오타와 정말 답이 없는 등장인물 오타입니다
19권 (유료 연재 횟수 22회) 내용중에 인물명 오타가 안나온 횟수 찾는게 더 쉬울 정도입니다 한두번이 아니라 19권 전체에 걸쳐서 인물명 오타가 수십번은 더 나오더군요
예를 들면
안드라스의 뒷통수를 친다 -> 유달의 뒷통수를 친다
하이스에게 안드라스 추적 마법을 묻는다 -> 안드라스에게 안드라스 추적 마법을 묻는다
챌린저 아들 이름이 도대체 뭔가? 발룬티스, 발룬타스, 발리운트...하아
이런식으로 작품 감상의 흐름을 정말 심각하게 깹니다
북큐브 유료 연재 시스템이 작가가 다 쓰고 넘기면 북큐브 에서 올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출판사 or 북큐브에만 검수의 책임을 묻기보다 어처구니 없는 작가에 더 화가납니다
이게 정말 몇질의 책을 낸 프로 작가가 맞는건지 의구심이 드네요
여기까지 소설 내용 외적인 부분에 관한 비평글이었습니다
소설 내용면에서는 첼린저를 제외한 구출대의 빠른 존재감 상실과
챌린저 아들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밸런스 붕괴로 오러 마스터라고 작품 내내 띄어주던 유달과 작중 최강자인 드래곤나이트 하이스는 구출대에 처음 합류할때 말고는 정말 언급이 요만큼도 없습니다 왜 나온건지... 대놓고 첼린저 무쌍
부득이하게 정체를 숨긴 주인공이 다시 나올때는 그만한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되는데 그동안 비중있던 주변인물들이 언급조차 없이 지나가버려 읽는동안 ??? 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챌린저 아들에 관한 부분은...딱 열왕대전기 완결 가까워졌을때 매우 중요한 인물인척 띄어주다가 사실 이후 진행에 있어 아무 비중도 없는 캐릭터 (딱 카르마 제자 이야기죠...)
날림으로 글 쓰고 스토리 진행도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진행하는걸 보니 곧 세계의 왕도 끝나겠네요
진심으로 청하는데 작가로서 기본적인 등장인물 표기도 제대로 못 할거면 유료 연재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출판본 보다 더 빨리 보기 위해 유료로 글 보는거지 불량품 보려고 그러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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