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52 준한.
작성
13.07.14 06:34
조회
4,696

 

제가 다니는 책방에 1, 2권이 나왔더군요.

그래서 빌려 읽어봤는데 최악이었습니다.

 

정확히 1권 25페이지 까지 읽고 조용히 책을 덮었습니다.

정말 미련없이 반납해버릴 겁니다.

대사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럼 한국엔 할아버지 혼자서 사시는 것이에요?”

 

뭔가 읽으면서도 상당히 부자연스러웠습니다.

국어책을 읽는 듯한 딱딱함...

또,

 

“거참, 면접시험이 왜 그렇게 까다로운 것이야. 이러다 혹시 취직 못하는 것이 아니야?”

 

또,

 

“취직한 것이야?”

 

또,

 

“야, 너 여자 만나러 가는 것이야?”

 

또,

 

“아직도 주식을 하는 것이야?”

 

그리고 또,

 

“지창이는 앞으로 교편을 잡을 것이야?”

 

그놈의 ‘것이야’ 정말 질립니다.

저는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작가님은 굉장히 연세가 높으신 분인 것 같다는... 뭐 그런...

 

제가 글을 읽으면서 제일 싫어하는 게 오타와 문법의 부자연스러움입니다.

와 근데 이건 너무 부자연스러워요.

읽을 맛이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반납하렵니다...ㅜㅜ

 


Comment ' 12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3.07.14 10:09
    No. 1

    이 글은 작가님의 연륜과 필력이 정비례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실험 중 하나로…(중략)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릿터
    작성일
    13.07.14 11:19
    No. 2

    '것이야' 때문에 저도 접은 작가죠. 이작가님꺼는 이제는 그냥 스킵합니다. 저런 말투 쓰는 사람이 어딨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천재지변
    작성일
    13.07.14 16:15
    No. 3

    음.. 갑자기 감상란과 비평란에 통일의아침에 관한 글들이 막 생기네..그것도 다 안좋은쪽으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showdown
    작성일
    13.07.14 20:02
    No. 4

    이렇게 문제가 많은 소설인것이야? 나도 안봐야 하겠다는 것이야? 이 감상글에 추천을 했다는 것이야?

    혹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이루어지리
    작성일
    13.07.15 02:10
    No. 5

    토종토박님 소설볼때도 "그럼 그렿게 알고 xx하세요" 왤케 거슬리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13.07.15 12:18
    No. 6

    건드리 고고 작가...

    그…렇죠!
    어…떻게?
    이…럴수가!
    설…마 네놈은?
    사…술을 썼구나!
    무…슨 소리냐?
    정…말로 성운이냐?
    그…럴리가!
    그…건 제가 원해서 한 일이……!
    아…버지!
    그…게 무슨 말이야?
    웃…기지마!
    뭐…하려는 …거냐?
    알…고 있었냐?
    비…쌀텐데?
    선…물이 뭔데?
    그…럴까?
    그…게 말이지.
    찬…양을 하라고?
    강…해져야 겠지!
    소…장주가 저렇게 강했나?
    너…무 심하구나!
    무…섭구나!
    이…런!
    강…하구나!
    인…정한다!
    아…니다!
    그…렇습니다.
    보…통 개가 아닙니다!

    말줄임표 땜에 집중이 안되요 =+=;;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작은불꽃
    작성일
    13.07.16 10:19
    No. 7

    말줄임표가 말을 늘렸네요?
    마법인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3.07.15 18:13
    No. 8

    것이야는 문어체에나 쓰는 거고 구어체에는 거야라고 써야하는데 ㅋ
    ""여기 안에는 구어체 써야한다는 건 상식 아닌가?
    그런 상식도 없다니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가우리
    작성일
    13.07.16 13:34
    No. 9

    작가님이 일흔이 훨 넘은 분으로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 공작의구애
    작성일
    13.07.16 15:32
    No. 10

    세상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7.16 19:48
    No. 11

    이분 작품이 꽤 됩니다.
    뭐 그다지 특색있고 몰입감을 줄만한 대표작이랄만한것은 없구요.그저그런 작 너다섯개
    나온것으로압니다. 주로 대체역사물과 현대물이죠.
    ....것이야! 에 대한 반감이 좀 많이 있네요.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마시고 이 작가분의 특색으로 넘기세요
    솔직히 이 통일의 아침은 재미가없네요.
    또 대체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향이 이른바 요샛말로 종북좌파적이 경향이 좀 있고
    저도 그런성향을 가진사람으로서 작가분의 책에서 느껴지는 성향은 좌보다 우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샌 이분 작이 그다지 확 와닫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푸른콩
    작성일
    13.08.19 22:13
    No. 12

    예전 조아라에 처음 글 쓰실때 맞춤법도 다른 사람의 댓글로 배우신다던 할아버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121 현대물 최강신화 - 심각한 작명 +6 Lv.44 똘망공자 13.10.01 3,779 10 / 1
120 현대물 비일상 현대물 - 절대자,돌아오다 [프롤로그~5회까... +30 Lv.26 조은정령 13.09.12 8,977 57 / 1
119 현대물 바인더북-현대판타지의 현주소 +17 Lv.99 firestic.. 13.09.12 12,808 24 / 4
118 현대물 캔커피님의 기후거래소 재밌었습니다. +10 Personacon 페르딕스 13.08.31 4,488 10 / 2
117 현대물 [연재작 비평] 강훈 님의 최후의 봉인 +8 Lv.42 요개 13.08.28 3,686 12 / 4
116 현대물 악은 악으로 5권까지 읽고 +11 Lv.11 진시황제님 13.08.26 7,272 13 / 3
115 현대물 '명왕 신세기전'의 아쉬운 무기고증 +12 Lv.77 Peuple 13.08.07 4,693 25 / 0
114 현대물 현세의 마제 - 단전의 새로운 해석이네요 +20 Lv.99 멸룡 13.08.05 11,000 11 / 3
» 현대물 백도라지 작가님의 통일의 아침을 읽었습니다. +12 Lv.52 준한. 13.07.14 4,697 11 / 0
112 현대물 곰탕 한그릇 하실래예~"통일의 아침" +9 Lv.61 풍훈탑 13.07.13 4,410 9 / 0
111 현대물 백도라지님의 통일의 아침,대한의 노호 - 어이상실 +33 Lv.3 류량기 13.07.13 6,990 30 / 1
110 현대물 [현대판타지]전능의 팔찌 22권까지 감상 +31 Lv.11 진시황제님 13.07.09 18,900 30 / 2
109 현대물 악마는 살아있다. 1권을 보고나서 +13 Lv.53 wnsdlwns.. 13.06.04 6,459 4 / 2
108 현대물 개천에서 용났다. +3 Lv.5 물달개비 13.06.01 8,591 7 / 1
107 현대물 랩소디오브레인 3권, 법은 변호사와 상의하세요. +25 Lv.77 Peuple 13.05.12 5,435 32 / 1
106 현대물 전능의 팔찌 +10 Lv.1 [탈퇴계정] 13.05.04 6,208 14 / 3
105 현대물 컴퓨터 천제 비평합니다 +8 Lv.99 니코에딱지 13.05.03 5,262 12 / 3
104 현대물 현대 귀환 마법사 +4 Lv.6 여명방랑자 13.05.01 7,739 3 / 0
103 현대물 세계유일의 남자 +2 Lv.28 EHRGEIZ 13.04.29 3,812 8 / 0
102 현대물 최강신화를 읽다가... +2 Lv.4 살그머니 13.04.28 5,420 6 / 0
101 현대물 차카게 살자. 못참겠다. +62 Lv.60 탁주누룩 13.04.01 11,835 111 / 6
100 현대물 고수기업경영기 표절? +67 Lv.90 눈이오네 13.03.26 12,231 46 / 2
99 현대물 불세출의 김강산.......너 잘났다.... +28 Lv.6 여명방랑자 13.03.23 6,119 22 / 0
98 현대물 더 샤도우 황당해서 +5 Lv.90 눈이오네 13.03.13 11,581 18 / 0
97 현대물 두번사는남자 +5 Lv.86 마비류연va 13.03.06 10,999 4 / 10
96 현대물 현세의 마황(완) 성장물과 먼치킨물사이에 미묘한 ... +3 Lv.6 여명방랑자 13.03.05 10,686 12 / 0
95 현대물 알케미스트 +15 Lv.60 魔羅 13.03.05 10,186 7 / 2
94 현대물 무황전기 +54 Personacon 적안왕 13.02.28 6,353 22 / 10
93 현대물 오메가 4권을 보고 감상평 +22 Lv.92 Nanami 13.02.21 5,405 5 / 4
92 현대물 아르바이트 근무일지 비평 +8 Lv.24 군내치킨 13.02.13 3,722 5 /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