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악은 악으로
출판사:디엔씨 미디어
작기:금월
장르:현대 소설
악은 악으로 현대소설입니다.
주인공은 무협시대의 살수의 전생을 기억하고, 힘을 가집니다.
구체적으로 힘을 얻는 과정은 안나옵니다.
단지 내가 전생의 살수 였구나 하다가, 어머니가 대부업자때매 사고사 당하자 장례식장에서 사채업자들이 부모가 진 2억원을 갚아야지 하니까. 주인공은 갚는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옆에 듣고있던 아는 지인이 “부모가 진 빚은 자식은 안 갚아도 된다.” 이렇게 충고도 합니다. 주인공은 알고 있다면서 빚을 똑같이 갚는다고 말합니다.
빚을 안갚아도 되지만 굳이 주인공은 비굴하게 갚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2권이 끝나가도 빚 이야기는 나올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빚을 갚는다고 하면서 하는 행동이 바로 부사관으로 군으로 들어가고, 하사로 제대합니다.
그러면서 제대하니까 패시브 스킬로 살수의 무공을 습득한채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한순간 이야기의 중간이 없어집니다. 군대가서 무슨 훈련으로 무슨 힘을 가졌는지, 혹은 어떻게 살수의 능력을 제대로 사용하는지 독자들은 전혀 모릅니다.
외전으로 나온것도 무공에 관한 것이 아니라 무협시대의 당시 사건을 이야기하는 것이라 현대에서 무술을 어떻게 실행하는지 전혀 언급하지않습니다.
어떻게 무공 습득했는지는 작가만이 알고 있고, 독자들도 당연히 군을 제대하면 저절로 무공을 습득하는지 전혀 이야기가 없이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군 제대하고, 은행에 들리니 은행강도4인조가 은행을 털러옵니다. 그 때 마침 주인공이 뽀로로 마스크를 쓰고, 순식간에 제압합니다. 그러다가 경찰이 오니까 냅다 옥상에서 옥상으로 도망가면서 추격을 따돌립니다.
솔직히 자신의 능력을 감추려고, 마스크 쓰고, 도망가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렇게 힘을 감추려해서 선택한 직업이 경비업체 직원입니다.
힘좀 쓴다는 사람들이 주로가는 직업이죠. 그렇게 자신의 능력을 감추고, 악당들을 처리하려고 힘이 필요한 직업을 선택한 것을 보면 솔직히 별로 공감은 가지 않습니다.
자신의 신변을 비밀로 할려면, 차라리 사무직으로 했으면 그나마 공감이 가지만, 경비업체로 선택한 걸을 보고, 공감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2권 말까지 보면 경비업체에서 일하면서 악당들을 잡는데 자세히 시간흐름을 살펴보면, 경비업체 직장을 다니면서 악당들(골목의 양아치나 대부업체)만 패고 다닙니다.
이 소설의 악당이란= 대부업체,동네 양아치,고등학생 일진 밖에 없습니다.
직장은 왜 다닌다고 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차라리 설정으로 그냥 주식으로 돈을 벌어서 생활비는 그걸로 하고, 악당들 처벌하러 다난다고 하지, 어엿한 직장생활을 하면서 시간상 흐름을 보면, 맨날 고등학생 일진이나 괴롭히고, 양아치만 주로 괴롭힙니다. 시간이 남아도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군 가기 전에 여자친구가 연예인 한다고, 이별통지를 합니다. 그러자 주인공은 쿨한척한다면서 “잘가라”라고 하면서 깔끔하게 이별을 합니다.
그리고 제대후 경비업체에서 근무를 서는데 뜬금없이 인기도 없는 전 여자친구가 있는 걸그룹에서 경호의뢰가 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소속사 사장도 포기한 걸그룹인데 굳이 극성팬때매 경호의뢰를 하는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작가님이 억지로 극성팬이 알고보니 프로 암살자 였다라고, 억지로 끼워마치기를 하고, 걸그룹의 한명은 주인공의 얼굴을 한번 본적이 있다고 하면서, 전 여자친구가 “요새 힘드니까. 잘 대해줘야 한다” 고 말합니다. “ 그 애는 알고보면 착한 애”라고 하면서.
쓸데없는 오지랖이 신경이 거슬립니다. 이유로는 전 여자친구가 그렇게 착한 성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연예인 데뷰하니까 언론의 노출때매 주인공과 헤어지자면서 여자친구쪽이 먼저 말하면서 끝마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끝났는데, 작가님은 전 여자친구를 히로인으로 계속 엮어 갈 생각인지 복선을 깔아 주십니다.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들은 스파이더맨 스토리입니다.
무슨말이냐고 하면, 스파이더맨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날아다니면서, 사건이 발생하면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 구성을 말합니다.
그게 바껴져서 주인공이 거리를 돌아다니면 사건이 발생합니다. 코난이나 김전일에 버금갑니다. 거의 무조건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사건 해결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흘러 갑니다.
솔직히 1권 끝까지 봐도,“내가 뭘 봤는지 하면서” 이해가 안가실것입니다. 내용이 뭔지도 모를정도로 별로 끌어당기는 흡입성을 보기 힘듭니다.
그러다가 2권으로 넘어가고, 다음권으로 넘어가도 별 흥미는 못느낍니다. 머리를 비우고 봐도 책을 제대로 넘기기 힘드실 것입니다.
이 소설을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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