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비검
설봉
발해
검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주인공이 검을 둘러싼 양대세력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이용당하며 성장하고, 나중에는 자신이 만든 검을 회수하는 이야기
재미는 물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하지요. 설봉작가의 작품은 거의 모든작품을 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생각좀 해바야할듯 싶어요. 그 이유는 20분이면 한권을 다 읽습니다. 상상 또는 쓸데없는 중복 부연설명이 책의 2/3 이상을 차지하기때문입니다. 고질적인 작가의 문제죠. 가령 하오문이라고 하면 창기,도수 등 기초적인 설명부터 여기에 꼬이는 날파리들까지 몇페이지 잡아먹고, 여기서 또 비슷한 홍화문이라는 문파가 나오는데 비슷한 설명이 또다시 반복. 이러한 상황과 주인공 혼자 상상하고 결정짓는 페이지가 수두룩하니, 알맹이만 골라 보기가 무척힘드네요.
알맹이보다 껍질이 많은 과일이 생각나며 소설책이 아니라 만화책읽는것처럼 빠른스피드로 읽을 수있습니다.
알맹이는 재미있는데. 작가의 분량늘리기가 몹시 좋아보이지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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