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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비검1-8권까지보고

작성자
Lv.23 사라전종횡
작성
13.08.09 11:58
조회
7,429

천애비검

설봉

발해

 

검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 주인공이 검을 둘러싼 양대세력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이용당하며 성장하고, 나중에는 자신이 만든 검을 회수하는 이야기

 

재미는 물론 있습니다. 일독을 권하지요. 설봉작가의 작품은 거의 모든작품을 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생각좀 해바야할듯 싶어요. 그 이유는 20분이면 한권을 다 읽습니다. 상상 또는 쓸데없는 중복 부연설명이 책의 2/3 이상을 차지하기때문입니다.  고질적인 작가의 문제죠. 가령 하오문이라고 하면 창기,도수 등 기초적인 설명부터 여기에 꼬이는 날파리들까지 몇페이지 잡아먹고, 여기서 또 비슷한 홍화문이라는 문파가 나오는데 비슷한 설명이 또다시 반복. 이러한 상황과 주인공 혼자 상상하고 결정짓는 페이지가 수두룩하니, 알맹이만 골라 보기가 무척힘드네요.

알맹이보다 껍질이 많은 과일이 생각나며 소설책이 아니라 만화책읽는것처럼 빠른스피드로 읽을 수있습니다.

알맹이는 재미있는데. 작가의 분량늘리기가 몹시 좋아보이지않음


Comment ' 12

  • 작성자
    Lv.15 칠월오일
    작성일
    13.08.09 13:04
    No. 1

    작가님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시는듯 하네요. 벌써 여러번 회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바뀌어지지가 않는게...
    물론 자신의 소신을 지키는것도 좋지만 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이 쓸데없는 부분을 좀 빼라고 해도 그대로인게 벌써 몇년째인지... 최소 5년이상 되지 않았나 싶네요. 그냥 좀 씁쓸할 다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사라전종횡
    작성일
    13.08.09 14:28
    No. 2

    아 그런일이 있었군요. 천애비검 오늘 9권빌리고 이제 설봉작가 작품은 안보려고 생각중입니다. 팬인데, 책을 읽다보면 짜증이나서 어제도 78읽는데, 붙여넣기 한거같은느낌이 들더라구요. 어느 블로거에서 보니 하루 50페이지 쓴다는데 이런식이면 하루에 한권도 쓸수있을 필력임.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8.09 15:02
    No. 3

    50페이지는 모르겠고 천애비검 후기에 절반은 지운다고 본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퍽맨
    작성일
    13.08.10 09:48
    No. 4

    설봉 필력가지고 트집을 잡네;;..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5 칠월오일
    작성일
    13.08.10 12:08
    No. 5

    아뇨 설봉님 글 정말 잘 쓰십니다. 글을 못쓴다고는 말한적이 없는데요.
    마야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마야때부터 무한반복되는 상황 때문에 패군까지는 읽다가 중간에 손을 놔서요... 그냥 푸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사라전종횡
    작성일
    13.08.10 13:55
    No. 6

    루키안// 설봉필력트집이라는 내용을 본문에서 느끼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제가 쓴내용은 알맹이는 너무 좋다. 근데 껍질 즉 쓸데없이 반복되는 상황이나 설명이 지겹다. 이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 까칠한히로
    작성일
    13.08.11 11:25
    No. 7

    루키안// 어떻게 여기서 설봉필력트집이 유추되는지 참 대단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윈드포스
    작성일
    13.08.10 17:38
    No. 8

    공감가네요. 디테일이 너무 심하다고 해야 되나,,,
    하급 무사들끼리 겨루는 장면도 각각의 무공 발생 연원, 설명이 너무 장황해서...
    이런 설정, 설명이 또 다음에 반복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바람의별
    작성일
    13.08.12 15:22
    No. 9

    상당수의 작가들이 착각하는 문제중 하나죠. 우리는 설정집을 보려는게 아니라 소설을 보려는 건데 이걸 모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8.12 19:06
    No. 10

    공감요.. 동영상에 비유하자면 화질이 좋은건 좋지만 너무 좋을필욘 없죠..
    만약 제 마음의 연인인 수지의 모공이 보인다면 전 정말 ..
    소설도 마찬가지로 볼필요가 없는부분은 생략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경계식
    작성일
    13.08.12 20:09
    No. 11

    전 작품을 다 읽어본 독자로써 천애비검같은 신작들이 너무 뻔하고 단조로워 진 느낌이 듭니다
    뭔가 변화가 필요할듯한데 작가님 스스로 계속 똑같은 작품들을 쓰시니 마치 설봉표 추격전 양산 소설을 읽고있는 듯해요;
    그리고 작품내에서 모든 일의 흑막인 최종 보스가 쫄개들마냥 몇 페이지만에 사라지는 것좀 고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3 사라전종횡
    작성일
    13.08.13 00:12
    No. 12

    동감하네요. 특히 얼마전 본 천애비검 마지막권은 정말 책을 집어 던지고 싶엇는데 대여점꺼라 차마못햇을 정도임.
    8권까지 최강자 2명이 9권에서는 어느집단의 하수인이고 그 집단의 최강자는 몇줄에 사라지고 알고 보니 진짜 보스는 그녀라니.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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