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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5 그린망고고
작성
13.06.06 15:38
조회
7,650

작가 : 장담, 백야

제목 : 마정록, 낭인천하

출판사 : 기억나지 않음

 

일단,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는 것을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40대 중반인데 중학교 시절부터 장르소설을 애독해 온 독자로서 최근 일부 장르소설의 전개를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그 동안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다른 분들은 왜 장르소설을 읽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일상에 지친 심신을 장르소설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대리만족을 얻고자 하는 것이 장르소설을 꾸준히 접하는 중요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 두 작품을 최근에 읽게 되었는데 스트레스는 더 쌓이고 대리만족은 커녕 짜증만 나게 해서 개인적으로 책읽는 시간이 아깝게 느껴졌던 몇 안되는 경험중에 하나였습니다.

 

그  이유는 두 작품 다 어느정도 인지도도 있고 필력도 검증된 작가여서 요즘 게시판에 난무하는 지뢰작 또는 폭탄이라는 평가는 최소한 받지 않을 정도의 작품이라 예견되어 무리없이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는데 실망이 너무도 커서 이렇게 글까지 올리게 된 것입니다.

 

첫째로, 마정록은 스토리전개가 인질극입니다. 제가 최대한 참고서 아마 7권까지 보다가  접어서 그 다음 내용은 모르겠습니다만 처음에는 주인공의 여자(그 것도 애까지 딸려있는)가 인질이 되서 스토리를 전개하더니 나중에는 주인공의 아이를 인질로 삼아 스토리를 전개합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나요? 물론, 기존의 타작가들의 작품들도 내용 전개상 잠깐씩 유사한 내용이 나오기도 합니다만 이건 7권까지 계속 인질극으로 주인공의 행동반경을 제한하고 전혀 상식적이지도 또한 개연성도 없는 유치한 심리묘사로 일관하면서 분량을 채워 나갑니다. 나름대로 기존 장담 작가의 글을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오히려 요즘 범람하는 허접한 글을 써대는 작가라면 애초에 기대도 하지 않았을텐데 정말 아쉬었습니다. 나름 검증됐다고 하는 작가가 쓴 장르소설을 보다가 짜증나보기는 정말 오랫만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낭인천하입니다. 주인공의 아내가 적(?)들에게 납치되고 주인공이 우여곡절끝에 아내를 되찾지만 이미 여러명에게 수차례 강간당한 상태입니다. 또한, 아내를 구하는 과정에서 그 강간의 원흉(주인공이 아버지처럼 생각하는 의부 및 그 아들)을 정말 쿨하게 용서합니다. 충분히 응징할 수 있었는데도요. 전작인 무림포두에서도 주인공이 사랑했던 애인(십삼매)이 결국 주인공과 맺어지지 못하고 기녀(고급 콜걸)로서 몸을 팔게 되는 설정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작가분의 성적 취향인지 아니면 본인의 성윤리 가치관을 표현하려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굳이 장르소설에서 이런 식의 짜증나는 전개가 반드시 필요한 것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대중들이 장르소설을 읽는 목적이 스트레스 해소 및 대리만족이라 생각하는 저로서는 짜증만 날 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굳이, 제 나름대로 인질극이나 자신의 아내가 납치당하고 강간당하는 등의 전개는 일단 주인공과 적들의 갈등관계를 쉽사리 드러낼 수 있고 개연성 없는 억지스런 전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분량늘리기에는 특히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됩니다만 이런 식의 스토리 전개는 결국 요즘 황폐해진 장르소설 시장을 더욱 암흑의 구렁텅이로 빠트리게 되는 단초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일주일에 최소 10권 정도는 장르소설을 읽는 사람으로서 책을 읽다가 하도 짜증이 나고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이런 글을 쓰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과거의 그야말로 꿈과 환상의 장이었던 장르소설의 세계를 요즘처럼 살아가기 팍팍한 시대에서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Comment ' 33

  • 작성자
    Lv.60 정주(丁柱)
    작성일
    13.06.06 16:10
    No. 1

    다른건 몰라도... 아내가 납치되기를 꿈꾸시는...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수라마검
    작성일
    13.06.06 18:53
    No. 2

    요즘 나오는 소설의 대부분은.. '기본'이 안되어 있는게 기본인것 같더군요.
    스토리라인이라는 것이 여러 방향이 있지만, 그 방향성은 '케릭터' 가 주이자 기본이되는것은
    어느 장르를 불문하고
    소설이라는 영역에선 당연한건데요, 이게 무시되더군요.
    장르소설은 과학적으로 설명이 안된다.. 리얼리티 따질거면 신춘문예를 봐라 등등
    쉴드 치는 사람들도 있던데.. 가장 큰 문제는 계속 말하다시피 '기본'인 '케릭터'입니다.
    검강을 과학적으로 설명할 필요도, 마법 발현 방식을 현실화 시킬만한 논리도 원하지 않지만,
    적어도 그것들을 쓰고, 혹은 사용되는 속에서도 '사람' 즉, 케릭터는 상식선에서 이루어
    져야 하는데, 요즘 소설을 보면 사람이 사람 같지가 않죠.
    정신병원에 죽을때까지 넣어둬야 할 것 같은 영웅병 주인공과
    말도 안되는 망상과 자격지심으로 점철된 악역들이 난무하는게 요즘 장르문학입니다.
    검기의 발생요인도, 헬 파이어의 파괴력이 물리학적으로 어떻게 설명되는지도 필요 없지만,
    적어도 어떤 사람이 행위를 함에 있어서 필요한 동기는 충분히 설명 되어야 하는데
    이게 빈약합니다. 평하신 두 작품 역시 마찬가지죠..
    실지로 저 두 작품의 주인공과 주가 되는 악역들을 사람 대 사람으로 평하자면
    싸이코와 또라이의 합중주죠.
    간단히 말해서 소설에서 그려내는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는 몰상식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한 10~15년 전만 하더라도 장르소설이 조악하고 정형화된 시놉시스였을 지언정,
    적어도 그 속에 살아있는 사람들은 사람 같았는데 요즘은 정신병자 진료기록부 보는
    느낌이네요.. 저도 꽤 오랜기간 이 장르를 사랑한 사람으로서 요즘 책들 보면 답답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그린망고고
    작성일
    13.06.07 07:46
    No. 3

    수라마검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최근 일부 장르소설의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는 결국 현시대상을 반영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결국은 출판사나 독자들의 선택의 문제로 귀결되겠지요.

    제가 생업으로 하는 일이 심리상담쪽이라 첨언하자면 현재, 많은 책들의 작가가 표현하는 주인공과 그 주적들이 정신병리학 측면에서 보면 심각한 정신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아동납치강간 등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범죄인들(사이코패스)의 정신세계를 답습하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위 두작품의 캐릭터들은 즉시 강력한 정신과 치료 및 격리가 필요한 중증 정신질환자들입니다.

    여담이지만, 최근 현대판타지를 보면 암담한 상황의 주인공이 기연을 통해 큰 힘(무공이든 마법이든)을 얻는데 그러고나서 하는 행동들이 아주 가관입니다. 특히, 부모에 대한 부분을 보면 주인공은 거의 세계를 정복할 수준의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어마어마한 재산을 얻으며 하렘을 건설하고 주위의 시답지않은 인간관계의 사람들에게는 엄청나게 퍼주면서 부모에게는 거의 생활고를 면할 정도의 도움만 주고마는 것으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과 희생은 변한 것이 없을진대 요즘 세대 작가가 갖고 있는 부모(효)에 대한 생각의 정도를 극명하게 투영되어 드러나는 것이지요.

    사건 전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캐릭터의 감정변화 및 상황을 보면 뻔한데 낭인천하를 예로 들면, 이제 다음은 대충 몇가지로 예상됩니다.

    1.주인공이 추격당하다 아내를 다시 뺏기고 이번에는 나름 그 전에는 강간하면서 잘 해줬다고 하는 제갈가의 아들(?)에게 배신감의 반동으로 변태적인 고통(차라리 죽는게 나은)을 당하게 되고 점점 더 주인공의 아내는 불행해지거나 죽거나해서 주인공은 복수를 다짐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겠지요.

    2. 결국, 탈출에는 성공하나 주인공 아내가 적의 아이를 임신한 것을 알게 되어 또다른 갈등을 양산하는 스토리로 전개도 예상됩니다(이번에도 주인공은 쿨하게 상관없다고 받아들일 겁니다.)

    3. 기타, 탈출은 성공하나 주인공의 아내가 예전처럼 주인공과 아이들과 평화롭게 사는 쪽으로는 결코 진행될리는 없고 어떤 식으로든 피해를 당하고 죽는 것이 더 나을 만큼 불행해지거나 결국 죽게 되겠지요. 주인공은 그 반동으로 복수하겠다고 하구요.

    위의 3가지 예상은 그냥 일반적인 것인데, 뭔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요즘 난무하는 티브이 막장드라마의 스토리전개와 거의 흡사합니다. 현실도 막장이라 괴로운데 이젠 스트레스를 풀고자 보곤 하던 이 장르에서마저도 막장소설을 보아야 하는 것이 정말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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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1 디메이져
    작성일
    13.06.06 19:20
    No. 4

    ntr이 망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인기있는 거지. 이런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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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3.06.07 08:25
    No. 5

    낭인천하가 그럴 줄이야... 솔직히 무림포두에서 십삼매는 히로인이라기 보단 거의 반 악역에 가까웠기에 딱히 신경쓰이진 않았었는데 낭인천하에서 아내가 그런 일을 당한다니; 제 정신건강을 위해 보지 말아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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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07 08:29
    No. 6

    낭인천하.. 논란이 많네요.. 장담님은.. 나온 건 꼬박 읽는데 끝까지 읽은 건 없는.. 낭인천하는 가치관의 치이.. 느끼는 바가 다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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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7 16:32
    No. 7

    낭인천하....전 솔직히 초반 작가말에서 무협에는 불문율 같은데 존재한다 여주인공은 안된다던가.. 하는 부분에서 부터 뻥졌음.... 언제적 마인드로 쓰는 걸까하고 솔까 낭인천하보다 낙월소검 이 더 재미있단 사람이 훨씬 많을 걸요.... 요즘 독자나 작품들에서 조금만 조사한다든지 알아본다든지 했으면 저따위 개소리는 안 했을텐데... 얼마나 다른 작품에 독자에 관심이 없었으면 저런 소리를 할까 관심이 없다는 건 그냥 자기가 최고 인줄 아나 그런 마인드 아니면 최소한 요즘 작품들 어떤 작품들이 있나 한번 살펴봐야 하는 거 아닌가 한번 살펴보기만 했어도 저런 소리는 안했을 텐데 솔까 낙월소검쓰신 이수영님이 무명작가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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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낭만거북이
    작성일
    13.06.07 16:44
    No. 8

    본문에 나온 두 소설은 읽지 않았지만, 요즘 장르소설 캐릭터들이 심각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에는 매우 동감합니다. 책방에 가면 빌리기 전에 일단 1권의 앞부분을 잠깐 읽어보는데, 이건 뭐 시작부터 등장하는 인물들이 전부 정신병자들이에요.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인간 따위는 존재하지 않음... 그래서 집어넣고 다시 다른 책 1권을 꺼내보면 역시나 전부 정신병자들. 주말에 일주일에 한번 정도 책방에 가는데 한 권도 못빌리고 오는 날이 더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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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0 windows9
    작성일
    13.06.07 17:57
    No. 9

    제 정신건강을 위해 해당 작품과 작가의 책은 앞으로도 패스해야겠군요.
    미리 피해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쓴분이 얼마나 불쾌했을지 감상문만 봐도 공감이 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3.06.08 03:00
    No. 10

    낭인천하에 대해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셔서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솔직히, 주인공이 초반부에 온갖 뻘짓만 안했어도 주인공이 아내를 찾고도 남았을 시간입니다. 또한, 거대 세력과 부딪칠 필요도 없었겠고요. 그런데 초반부 주인공의 뻘짓으로 추격시간 다 날려먹고 그로인해 주인공뿐만 아니라 자식들도 위험에 처하게 되죠. 또한 주인공 부인은 주인공이 뻘짓한 시간동안 여러명에게 강간 당해있는 상태. 그런데 그런 개잡질한 인간들을 용서해준다. 현대적인 시점에서도 별로 용서 될것 같지도 않는데 그보다 더 과거 또한 힘만 가지고 어느 정도 평가 기준이 있는 무협의 세계에서 관용을 한다라... 그냥 주인공은 상 병신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절대 주인공은 부인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글 초반 부에 주인공이 부인을 우선시 한다고 나왔는데요. 그냥 잘못된 설정이었던겁니다. 그냥 사랑하지 않고 데리고 사는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남들 다 결혼해서 부인이 있으니, 자신도 그래야겠다는 생각을 가져서 부인을 들이고 남들 다 자식이 있으니, 그래야겠다고 자식 나아놓고 그냥 무관심하게 죽어라 무공만 익히다가 부인 납치당해서 자식들 키울 사람 없어져서 찾아나서다가 예전에 활약했을 때 풍치가 느껴져서 약속이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가지고 부인을 찾아나서는 발걸음 엄청나게 늦추고 설렁설렁 상대를 봐줘가면서 상대하고 그래서 나는 어느 정도만 강하니까, 추격해와봐라 꼬리를 흔들흔들 해줘서 추격해오면 그냥 짓밟으면서 쾌감을 느끼는지 또한 죽이지 않고 풀어줘서 더 많이 데려오게 하는 심리. 약속은 자기 멋대로 기준이라서 약속에 대한 무게의 추가 무거워졌다 가벼워졌다해서 스토리 연결이 긴 쪽으로 약속의 무게가 거의 대부분 무거운 쪽이고 스토리 연결이 짧은 쪽은 그냥 약속을 무시하거나 겨우 가벼운 수준. 제가 보기에는 그냥 설정이 오락가락합니다. 아니면 주인공이 '상똘아이'여서 정신이 오락가락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IlIIIIll..
    작성일
    13.06.09 01:35
    No. 11

    마정록은 안봣고, 낭인천하에 대해 말하자면 좀더 극적인 연출과 감정몰입을 위한거입니다. 오히려 주인공버프로 주인공은 무조건 해피엔딩 여자도 절세미녀 부족한거 하나도 없다면 이게 더 이상하다고 생각되네요. 특히나 여기에서 설정은 주인공의 부인이 사람을 사고파는곳으로 납치된것인데 그런곳에서 아무일도 없다는건? 이게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09 13:35
    No. 12

    지금 위에 분이 납치된 후 무슨일 있었다고 화내는 걸로 보이세요? 납치 후 무슨일 있을 거 뻔한대 주인공 행동이 거지 같으니까 하는 행동이죠.... 막말로 님 말처럼 납치 당하면 무슨 일당하는 게 뻔한 현실인데 주인공 처럼 행동하는 게 정상이냐 이말이죠 관점을 좀 다른데로 돌리려고 하지 말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5 그린망고고
    작성일
    13.06.09 20:13
    No. 13

    RankD님.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뜻을 정확히 이해하셨네요. 제가 쓴 글이 표현력이 부족해서 일부 분들에게 정확히 전달이 되지 못한 것 같네요.

    만약, 제 와이프가 인신매매조직에 납치가 되었다면 미우나고우나 저같은 경우는 일단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은 다 전폐하고서라도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일단 되찾아 오는데 최우선순위를 둘 것 같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하면서 엄한 짓 하다가 시간이 되면 찾아야지 하는 마음이 들 것 같지는 않네요.

    혹시 이글을 읽는 독자분들이 미혼이거나 아직 연치가 어려 감정대입이 안 된다면 만약 당신의 엄마가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되어 언제 험한 일을 당할 지 모른다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낭인천하의 주인공처럼 뻘짓거리 하면서 시간을 보내다가 상황이 정리되면 그 때나 비로소 찾으려고 하는 것이, 또한 그 인신매매의 최종 종착지가 아주 강한 인간적 관계의 사람이라면 '살아만 있으면 된다'라고 쿨하게 인정할 수 있는 것이 과연 현실성이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IlIIIIll..
    작성일
    13.06.09 01:36
    No. 14

    물론 저도 재밋게 보진않앗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09 03:05
    No. 15

    저도 성련님 댓글과 동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3.06.10 09:30
    No. 16

    어떤 뻘짓거리란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는 주제의 1순위가 아내찾기인데요..그 과정에서 어쩔수 없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건데 그 과정에 발생하는 것 모두 아내찾다가 일어난 일인데...어떤 뻘짓거리라는 건지요?
    만약 상휘아빠님 말대로라면 소설이 1권에 끝나버리겠네요. 아내 납치 됐네? 아내찾자 이놈이 아내납치했구나 아내 찾았다. 끝.. 이러면 소설이 안되죠.
    그리고 아내가 기녀로 몸을 판게 아니라 납치되어 몸을 뺏긴거죠. 위안부할머니들이 기녀처럼 성매매를 한건가요? 일본군에 끌려가 어쩔수 없이 몸을 뺏긴거지요.
    이런 상황을 이해 못하시면 위안부할머니들의 상황을 생각해보시면 납득하실듯..
    그리고 소설에서 강간 살인 등이 짜증이 난다 라고 하신다는게 좀 이해가 안됩니다.
    판타지 소설로 유명한 얼음과 불의 노래에서도 강간 살인 근친상간 등 이보다 더심한 자극적 상황이 묘사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저는 이를 현실성 있다라고 생각하지 짜증나네 뭐 이따구 설정이 있냐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소설은 현실에 있을법한 일을 현실감 있게 써내는 것도 중요한 항목의 하나라고 봅니다. 아내가 몸을 잃게 되는 설정도 그 상황에서 인신매매에 끌려가게 되면 당할수 있는 설정이라는 것에서 저는 납득을 했고 이해가 갑니다. 안타깝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또한 이또한 주인공에게는 아무것도 중요한게 아니란 표현에서 부부간의 정을 느낄수 있었던 대목이기도 했습니다.
    물론 비평올리신 분에게는 대리만족이 책의 감상 포인트로 보셨다면 불쾌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 개연성 측면에서 소설의 재미를 찾는 저로서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3.06.10 14:15
    No. 17

    뻘짓 맞죠. 아내를 찾아가는 중간에 몇개월을 소비하는 약속이라는 이름의 뻘짓. 차라리 다른 형식으로 추적의 끈이 끊겨서 추적의 정보를 얻기 위해 어느 정도 도움을 줬다면 이해하겠는데,(그것도 단 며칠정도. 몇 개월이면 정보 자체가 거의 소용없어지니 말도 안되는거고요.) 갑자기 약속에 엮어서 중요시 하는 아내에 대한 단서 등을 다 내팽개치고 헛짓하는 것을 뻘짓 아니면 뭐겠습니까? 작가가 다른 형식으로 스토리를 길게 연결 할 수도 있는데, 말도 안되는 약속이라는 핑계를 가지고 스토리 연결을 하니, 어처구니없는거죠. 도대체 그전에 아내가 중요하다는 내용은 왜 적어놓은건지 모르겠습니다. 자식보다 더 중요한 아내를 가지고 겨우 약속 하나로 그냥 팽겨치니 말이죠. 또한 강간 다당한거는 어쩔 수 없다지만 주인공이 몇개월 뻘짓 안했으면 그 정도가 덜했다는 겁니다. 아니면 안당할 수도 있는데, 주인공이 뻘짓한 사이에 그냥 주인공 아내는 창녀보다 더한 수준이 된 거죠. 그리고 아내를 찾기 위해 사건 휘말린 것은 아니죠. 주인공이 뻘짓해서 사건에 휘말린 거지. 찾으라는 아내는 안찾고 약속 하나 가지고 거대 세력하고 마찰을 일으키고 나중에 문제시 되는데도 책임자들 죽이지 않고 그냥 냅둬서 더 많은 거대 세력과 마찰 일으키면서 사건을 계속 키워나간 것은 그냥 주인공의 뻘짓뿐입니다. 뭐, 희대의 살인마처럼 전부 다 죽이라는 것은 아니지만 책임자들을 어느 정도 제재를 가하거나 죽여놔야되지 않겠습니까, 이 시대가 뭐 현대사회도 아니고 또 주인공이 살인 한번 안해본 강호초출도 아닌데, 그냥 거대 세력과 엮일대로 엮어서 강호에 풍파 일으키려고 노력하는 것이 더 보이니 말이죠. 솔직히 이 낭인천하에 개연성은 어디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연성이 있었다면 아마도 3권내에 이 책이 끝났겠죠. 1권부분에서 어찌어찌해서 아내 찾고 2권 부분에서 마찰 일으킨 세력과 싸우고 3권에서 어느정도 정리해서 대미 장식하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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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14 통가리
    작성일
    13.06.10 21:11
    No. 18

    ㅎ..

    무판비님은 글의 설정이나 텔링에 대한 이해가 없으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얼음과 불의 노래' 하고 비교를 하셨는데, 얼음과 불의 노래에 텔링에 엮이지 않은 강간, 살인, 근친상간 이 나오든가요?

    강간, 살인, 근친상간..이런 행위가 분명 범죄이고 보통 사람에게는 짜증나는 대상이지만
    작가가 얘기를 풀어 가는 텔링안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또, 시대상을 포함하는 설정안에서 글이 진행이 되기에 독자는 이해를 하면서 보게 되는 겁니다.

    본 글에서 말하는 장담님의 글에 그런 당위성이 있습니까?
    본인도 장담님을 좋아하는 한사람이었고 장담님의 글을 쭈욱 봐온 독자였지만 바로 앞글과 이번 글에서 다시는 보지말아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게 되었네요.

    소위 말하는 트렌드라는 것인데..
    (요즘 그러잖습니까? 무조건 또라이가 나와서 또라이 짓하면, 또는 병신이 주인공으로 병신짓하면, 또는 되지도 않는 억지 말개그로 줄줄이 엮어내면 좀 팔리드라 하는...)
    독자가 그런 트렌드를 원하드라도 장담님 정도의 네임밸류를 가지는 분이 그러면 안되는 겁니다.
    트렌드를 따르더라도 자신의 색깔이 망가지도록 하면 안되는 거지요.
    지금까지 장담이라는 색깔을 지지하고 읽어 주는 독자들은 생각을 안하는 것 아니겠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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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글
    작성자
    Lv.5 오거수레
    작성일
    13.06.15 09:48
    No. 19

    장르소설을 읽는 대다수분들이 가진 가장 큰 이유가 그 대리만족이라는거에 몰표입니다. 지나가는 행인 1,2도 아니고 책 주인공의 그냥 주인공도 아니죠? 절대고수란 말입니다. 하여간 그런 고수의 아내가 저런 강간(솔직히 강간도 그냥 강간이 아니죠? 돌XX 비슷한 정도로 받아들여지더군요)을 수차례 당하고 정작 남편은 그걸 용서 할순 있습니다. 아이들의 엄마고 적어도 아내 입장에선 불가항력이라고 이해하면 되니까요 근데 그 사후 처리가 문제죠. 절대고수인 남편이 강간한 넘들을 그냥 쿨하게 용서? ...아 XX 그냥 할 말을 잃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3.06.10 13:14
    No. 20

    심히 공감합니다. 무분별한 너도나도 써보자가 이 사태를 만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류량기
    작성일
    13.06.10 19:26
    No. 21

    동네 도서대여점장이 추천해서 낭인천하 보다가 승질나서 내팽게 쳤는데(4권까지 빌려와서 2권에서 패대기침) 나만 그런게 아니군요.
    절대고수가 유괴된 아내를 찾기도 전에 놈들한테 망가져도 살아 있으면 된다고 미리 마음먹고 사건을 풀어 나가는 것은 좋은데 너무 하세월 보내는게 마음에 안들어 포기했습니다.
    뭐 감상평 적을 것도 없지만 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3.06.10 22:01
    No. 22

    백야님이 너도나도 써 보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열혈코난
    작성일
    13.06.13 12:23
    No. 23

    요즘 세상돌아가는것도 지옥 저리가라인대

    소설도 지옥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오거수레
    작성일
    13.06.15 10:02
    No. 24

    백야 작가는 적어도 필명이 같은 그 어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옛날 기정무협이라는 말이 나올 초반에 활동하던 작가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냥저냥급은 아니란거죠. 인신매매와 납치 강간에 대한 실험작을 써볼 요량이였다면 유부녀인 아내가 그런일을 겪은거엔 그럴수 있죠. 오히려 강간을 당하지 않았다는게 더 이상하겠죠. 하지만 그 배우자인 남편의 대처에 대해선 뭔가 다른 복선이 있는게 아니라면 이건 아니다..라는 거죠.

    저 또한 대리만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런 부분에선 감정이입이 더욱 쉽겠죠. 백번을 양보하더라도 주인공의 사후 대처는 이해가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탈퇴계정]
    작성일
    13.06.19 12:00
    No. 25

    제 정신건강을 챙겨주는 비평글이네요. 앞으로 신경쓰지 말아야할 작가들의 이름을 가르쳐 주셨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평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워니구니
    작성일
    13.07.01 12:17
    No. 26

    흠 대단한 담소를 나누셧군요 저는 아직 안 봤지만 납치당한 아내를 구하는걸 미루어 둘수밖에 없는 당위성이 없다면 아내를 사랑하는 남편의 자격이 없다 라고 봅니다 절대자 이건 파락호 이건간에 그런 사람은 강호세계에서 설자리를 얻을수 있는 명분이 없죠
    물론 토론이 이어질려면 반대 의견이 있어야 길어지구요
    모든 책들은 독자를 필요로 합니다 독자는 책속의 인물로 인하여 후련함 내지는 유쾌,상쾌 ,통쾌를 얻는다면 더 바랄게 없지요 거기에 한가지 더 보탠다면 짠하게 와 닿는 아픔..ㅎㅎㅎㅎㅎ
    어거지성 글을 책으로 대한다면 저는 그냥 패대기 쳐 버립니다
    어거지성 이란건 한마디로 독불장군을 외치는 거죠 책은 작가의 ......아닐깝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白鬼
    작성일
    13.07.03 13:32
    No. 27

    그냥 스트레스가 쌓일만한 책을 읽지 마셈... 그런책 왜읽으세요?? 그냥 안읽으면 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앗싸라
    작성일
    13.07.04 22:42
    No. 28

    흠 저도 주인공이 여자 인질잡고 한 약속 지킨다고 몇달 소비한거 이해가 안가더군요 사후처리 살려준거도 참... 제갈가주 늙은호랑이 죽일수있을때 죽여야지 어차피 예전에 배신한 사람인데 호구같더군요 하지만 자기생각대로 작가님이 쓰란법도없는데 작가님 취향따지다요 인격모독입니까? 조아라쪽이 자기맘에 안들면 어거지가 심하더니 문피아도 같군요 실망입니다 여긴좀더 생각있는사람들이 있는줄 알았더니 쯔쯔 추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86 철쇄아
    작성일
    13.07.23 21:02
    No. 29

    원글을 제대로 읽지 않으신 것 같군요. 전개와 인물의 행동에 개연성이 없거나 혹은 인물이 정신병증을 보인다는 얘기일지언정, 작가에 대한 인격 모독이 될만한 얘긴 없습니다.

    물론 댓글 중에 작가가 가진 평판이나 위치에 비해 최근작의 수준이 떨어졌다는 얘긴 있습니다만, 작가와 작품이 완전 무관한 별개의 존재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얘기들마저 모독적으로 받아들이겠다면, 비평의 존재 의의가 사라집니다. 글을 세상에 내놓으려면 책임을 져야 하고, 그것은 비평과 판매량을 감수하는 것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후덜후덜2
    작성일
    13.07.29 01:00
    No. 30

    무협자체가 아무리 잘포장해도 결국은 살인을 이런저런 이유로 합리화하는건데
    살인은 되고 강간은 안된다는게 말이 안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7.08 02:02
    No. 31

    강간이아니라 그 뒷처리 말하는거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신안
    작성일
    14.09.23 06:42
    No. 32

    요점을 잘못 찾으셧어요.
    꼬집고 있는것은 개연성이 막장 드라마 수준이란 건데 , 뜬금 없이 살인은 되고 강간은 왜 안되냐고 하시면 ...
    위에 쓴 글들을 좀 정리해드리면... 주인공은 아내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설정인데. 막상 납치당한 아내를 구출 하는 과정에서 전혀다른 행동 양식을 보인다는 것. 예를 들어서 추적 과정중에 당연히 아내를 찾는 것을 우선시해야 하는 데, 뜬금 없이 다른 사람과의 신뢰를 위해 몇개월의 시간을 허비 한다던가... 또 적을 찾은 뒤에는 이런짓을 저지른 놈을 징죄하는 게 당연하건만 뜬금없이 쿨함을 보여주며 살려준다던가..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서 억지로 끼워넣은 스토리가... 작가의 필력부족으로 독자의 공감을 전혀 얻지 못한걸로 보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흑황
    작성일
    13.08.10 14:02
    No. 33

    장르소설이란게 대리만족이란게 크죠
    읽으면 통퀘하고 재밌어야하지만 낭인천하 2권에서 접었습니다.
    짜증나더라구요 읽을수록 기분이 잡침

    마치 무라카미 하루키소설같아요 읽을수록 잡치는 책이 요새 많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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