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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시뮬라크르-좀 오만하다?

작성자
Personacon Eruaz
작성
11.04.03 10:48
조회
3,980

작가명 : mintouch

작품명 : 시뮬라크르

출판사 : 문피아 연재중

음.. 솔직히 이 글에 대해서 비평하려 하니 용자된 기분이네요.ㄷ

작가님은 글 잘쓰고, 독자들 호응도 좋고, 무료배포까지 한다니!

참 좋은 소설이죠.

네. 좋아요. 다 좋아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좀 심기가 불편하네요.

작가님이 하시는 말들이 좀 거슬려요.

"게임소설쓰는놈들 주제를 알고 출판해라"

라든가

"주제넘게 쓰레기 게임소설 출판하는 작가들 엿먹이려고 무료배포한다"

든가.

물론, 모든 게임소설을 욕하는 것은 아니겠지만요, 몇몇 진짜 쓰레기 같은 게임소설을 욕하는 것이겠지만요,

물론 그정도 수준의 게임소설이 없다고는 말 못합니다. 아니, 분명 다른 장르에 비해서 훨씬 많아요. 다들 동의하시다시는 그분 있잖습니까...

하지만, 그런 뜻이, 그런 뜻으로 전달되지는 않겠지요.

작가님의 말만을 보고, 그 생각까지 추측해 보지 않는 이상은, '내가 쓴 글 외의 다른 소설은 다 쓰레기다'라고밖에는 받아들여지지 않는군요.

뭐, 그정도로 엄청난 대작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어요. 무지무지 잘 쓴 글이라면, 그것은 오만이 아니라 자신감이겠지요.

그런데요. 그렇지 않다면 어떨까요?

작가님은 자신의 말에 대해 책임을 질 수 있어야죠. 다른 게임소설을 쓰레기라고 말한다면, 자신의 게임소설은 쓰레기가 아니어야겠죠.

제가 이런 글을 올리는 결론적인 이유를 말해 볼까요?

조금은 사소한 이유에요. 글 읽다보니 한두가지 내용적 오류가 존재한다는 거죠. 덧글로도 써놨던건데, 맨처음 나온 저격총, 소멸의 어쩌구저쩌구 하는 총의 강화비용이 처음에는 3억, 나중에는 3천만이라고 나오더군요. 아, 물론 내용상, 일부러 강화비용을 적게 말했을 수도 있겠지만, 거기까지는 제가 알 수 없는 거죠. (좀전에 확인해 보니 오늘 고치셨더군요. 빨라요..ㄷㄷㄷ)

또 하나는, 19화에 중국군이 고지 빼앗겨서 느려진 걸 설명하는 장면이 있는데요. 여기서 속도가 '늘어난'건 빨라진것 아닌가요.

뭐, 댓글로 지적하면 금방 고치시겠지만서두요.

정확한 본문을 써 보자면,

"브래드, 고지를 모두 빼앗기면 중국군의 모든 장비와 보병의 이동속도가 30퍼센트 늘어 버린단 말야.(이하생략)"

물론, 사소한 오류고, 사람인 이상 생길수 밖에 없는 실수이지만, 다른 책을 엿먹이려면 좀 더 많이 신경을 써야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전, 밀덕도 아니고 밀리터리에 대한 건 아는게 전혀 없는 사람이라, 솔직히 이 소설이 그렇게 대단한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분명 이 소설을 대작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떠나서 이 글에서 제가 비평하고자 하는 것은 작가님의 태도입니다. 소위 '엿먹인다'라는 표현은 절대 좋은 표현은 아니죠. 설마 울릉도 호박엿을 선물하겠다는 뜻은 아니겠구요.

물론, 양산형에 그 내용이 그 내용인 소설들에 화가 났다는 것은 충분히 알겠지만, 그에 공감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걸 '엿먹이려는'목적으로 글을 쓰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렇게 글을 쓰고는 있지만 이 글에도 무수한 논리적 오류와 허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남 엿먹이려면 저도 엿먹을 각오 해야죠. 이건 시뮬라크르의 작가님께도 해당되고 이 비평글을 쓰는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다만 욕설만은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릴 뿐입니다.(솔직히 글 쓰면서도 얼마나 까일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가님께서 엿먹이려는건 '양산형게임소설'이라고 하실 분이 계실까봐 미리 쓰는데, '양산형'의 기준이 뭔가요. 아니 분명 확실한 양산형 제조기가 있긴 하지만, 이리저리 따지다 보면 솔직히 양산형이 아닌 소설이 없을 겁니다. 아니, 사실, 게임소설이라는 틀을 쓰고 있다면, 그 소설들은 모두 양산형이 될 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전혀 상관없는 놈이 나서서 글로 알게모르게 욕하는 짓을 하는 것에 작가님께 죄송한 마음을 가지며...(사실 그럴거면 이딴 글을 쓰지 말아야 하는 거지만 말이죠...)


Comment ' 39

  • 작성자
    Lv.7 투렌바크
    작성일
    11.04.03 11:21
    No. 1

    왜 이런 글이 비평란에 올라왔는지 모르겠어요.

    용기를 내신 건 좋은데요.

    기벼리님은 지금, 시뮬라르크라는 소설보다는 시뮬라르크라는 소설을 쓰신 작가님이 오만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은데요.


    연재한담에나 올리시면 좋을 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1.04.03 11:32
    No. 2

    딩동댕동.
    작가님의 행동이 불만이시면 쪽지로 1:1 담판 보셨으면 합니다.
    유능한 작가도 초판 인쇄 전에 사람들에게 보이면 오타 비문 투성이입니다.
    5000자씩 매일 연재하는 연재분에서 비문, 오타가 그리 약점이 될 수 없다고 봅니다. 고치면 끝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天劉
    작성일
    11.04.03 11:51
    No. 3

    작가 성향 까는 건 그리 의미가 없긴 합니다. 성격 시궁창인 고전 작가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으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양탕
    작성일
    11.04.03 12:16
    No. 4

    글을 쓰려는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저 정도의 패기는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같은 업종에 있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조짐당할까봐 저렇게 말을 못하는 거지(사실 조지려면 별 이상한 것 가지고도 조질 수 있는게 글이니까요) '내 글은 최고'라는 인식은 98%의 작가들이 가지고 있다고 보여져요. 물론 저렇게 말을 하셨으면 아주 단단히 가드 준비를 하셔야 겠지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6 레드리버
    작성일
    11.04.03 12:18
    No. 5

    재미있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안보면 그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얼라리
    작성일
    11.04.03 12:32
    No. 6

    "게임소설쓰는놈들 주제를 알고 출판해라"

    "주제넘게 쓰레기 게임소설 출판하는 작가들 엿먹이려고 무료배포한다"

    왠지 크게 공감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안평자
    작성일
    11.04.03 13:23
    No. 7

    혹시 이거 마이너한 작품 아닌가요? 처음 들어보는 제목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11.04.03 13:52
    No. 8

    글에는 글만 기대합니다.
    작가의 성향이나, 사상이나 이념 때문에 재미없는 것을 재미있다고 할 수도 없고, 재미있는걸 재미없다고 할 수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여담이지만, 양산형의 뭘까? 라는 질문은
    사과는 어떻게 생겼을까? 라고 묻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사과라고 말하면 보통 생각할 수 있는 약간 빨간 색 섞인 그 사과고, 양산형 게임판타지라면 보통 생각할 수 있는 소설들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양산형이라는 단어 붙은 거겠지만서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복학생
    작성일
    11.04.03 14:08
    No. 9

    윗분 댓글들님 말씀처럼 비평란은 작가의 성향을 비판하는 곳이 아니라 글 자체로 비판하는 곳입니다. 기벼리님이 시뮬라르크 작가님이 오만하다고 생각했으면 쪽지로 대화해야하는게 옳습니다. 여기다 글을 써서 남들에 그렇지 않냐? 하는 투로 동의를 구한다면 결국엔 여론몰이밖에 되지않는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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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협행마
    작성일
    11.04.03 16:26
    No. 10

    저도 게임에 대한 연재글을 쓰는 입장에서 좀 기분이 그렇지만...
    글은 글로만 평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작가가 무엇을 생각하든 그건 개인의 자유라고 보여집니다.
    그런 것까지 비판을 받는다면 좀 슬프네요.
    글을 쓰는 사람도 하나의 인격체이자 사람입니다.
    물론... 전 앞으로 다시는 게임 소설을 쓰지 않을 겁니다.
    이건 객기나 오기라기 보다, 게임 소설에 대한 인식이 너무 안 좋거든요. 쓰면서도 괴로운게 게임 소설이랍니다.
    지나가다 눈에 뜨여 답글 남깁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4.03 17:03
    No. 11

    과대해석으로 보여지네요. 그리고 잘 쓴 게임소설은 분명 게임소설의 인식으로 인한 반동으로 엄청난 인기를 끌 것임이 분명하지만 그런 소설은 나온적이 없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한뫼1
    작성일
    11.04.03 17:43
    No. 12

    지금까지 쏟아진 대분분의 게임 소설이 정상이었다면 시뮬라르크가 이런 반응을 얻지 못했을 겁니다. 그리고 이런 글은 쪽지로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겨울 ♬
    작성일
    11.04.03 18:28
    No. 13

    쪽지로 할 걸 굳이 비평란에 적는이유는 뭔지..그리고 글에 대한 "비평"이 아니라 작가에 대한 "비판"같은데..
    제 생각에는 님이 더 오만하신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BIN123
    작성일
    11.04.03 19:02
    No. 14

    글이 재미 있으면 상관 없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지나가기
    작성일
    11.04.03 20:57
    No. 15

    이렇게 표현하면 안되긴 합니다..마는
    "주제를 모르고" 출판하는 글쓴이들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을 '주제를 모른다'라고 평가한 이상
    그 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지지요.

    아주 멋진 현상이라고 생각하는데 틀립니까?

    "너네 왜이렇게 못 쓰냐? 아따 내가 함 써볼께 꺼져"
    그럼 누군가 발끈해서
    "못 쓰긴 누가 못 써! 개뿔, 니가 요번 작품도 깔 수 있으면 내 손에 장을 지진다"

    이런 시나리오가 나오면, 옆에서

    독자: "그래, 그래! 글 써라! 옳지! 글 써!"

    참 좋잖아요?
    뭐가 문제라는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지나가기
    작성일
    11.04.03 21:05
    No. 16

    그리고 하는 김에 말 더 붙이는데, 언제부터 작가라는 단어가 다른 사람들 비위를 맞추어가며 글 쓰는 사람을 의미하게 되었습니까? 성격파탄자들도 예술한답시고 날뛰고 돌아다니는 곳이 예술계고 문화계 아니었어요?
    물론 사람이 인격적으로 유하고 인자해서 충돌없으면야 좋지만 언제부터 우리가 다른 작가들 나빠질 기분까지 생각해서 글을 써야 하는 지경에 올랐냔 말입니다.

    오만해요?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며 그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치는 걸 도대체 언제부터 '오만'하다고 평가하게 되었습니까? 하다 못 해 평가도 그 일이 실패하고 나서야 내릴 수 있는 것을 뭐 기분 나쁜게 있다고 저만치 앞서 설레발인가요?

    지켜봅시다. 오만한 건지, 아니면 패기 넘치는 건지. 이런 설레발은 의미도 없고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 회색
    작성일
    11.04.03 21:17
    No. 17

    저는 해당 소설 읽어 본 적 없는 아무 관련없는
    사람인데 이 글이 거슬리네요. 비판을 위한 비판인가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좀 심기가 불편하네요.
    작가님이 하시는 말들이 좀 거슬려요. ]

    결국 이걸 말하고 싶어서 꼬투리 잡은 걸로 밖에는 안 보이네요.
    그렇다면 개인적으로 쪽지를 보내지 뭐하러 꼬투리 잡아서 자기방어, 변명 가득한 글을 올리는지 이해가 안 가고, 개인적으로 좀 심기가 불편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뽀오오옹
    작성일
    11.04.03 21:53
    No. 18

    ....
    작가님의 작품에 비평거리가 있어서 저런 주장을 하면 안된다는 것 부터가 논리에 맞지 않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딸기우유.
    작성일
    11.04.03 23:15
    No. 19

    으음. 내용과는 상관 없지만...
    엿먹인다는 말이 보이면 생각나는게... 엿이 전부 판떼기 모양이었더라면 그 영문 욕이 어떤 말로 번역이 됐을까 궁금합니다. 분명히 엿과는 관계가 없는 말이겠지요? 아 궁금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청운지몽
    작성일
    11.04.03 23:42
    No. 20

    뭔가 글쓴 분이랑 리플들 보니 엄청나게 재밌고 많이 나오는 소설 같아서 보고 싶은데 작가연재란에 없네요 ㅠ 작가 명 맞는 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intouch
    작성일
    11.04.04 01:22
    No. 21

    흠. 지적글 잘 읽었습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잘 보았고, 지금 바로 수정할 예정입니다,

    뭐 딱히 태클을 건다거나 이러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도 단 1개월 전에는 글쓴이님과 같은 독자였을 뿐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얼마나 빡쳤으면 자기가 직접 글까지 쓰면서 양판소를 까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Mintouch
    작성일
    11.04.04 01:30
    No. 22

    찬성 찍어드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고추장국
    작성일
    11.04.04 11:16
    No. 23

    "게임소설쓰는놈들 주제를 알고 출판해라"

    "주제넘게 쓰레기 게임소설 출판하는 작가들 엿먹이려고 무료배포한다"

    왠지 크게 공감되네요;; (2)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1.04.04 12:17
    No. 24

    솔직히 이 글 쓰신분은 트집 잡을라고 쓴것으로 밖에 안 보임.. 그 정도 오타 비문 프로작가도 허다합니다. 다만 출판할 때 다 교정을 몇번이나 해서 내니 우리 눈에 안보이는 거지..ㅡㅡ;

    작가가 글만 잘 쓰면 되지 오만하던 성격파탄자던 무슨 상관?
    그 작가랑 살것도 아니고..막말로 친구도 애인도 아닌데..
    작가는 글빨로만 승부하면 됨

    지인들은 성격같고 비난할 수 있겠네요. 친구 못해먹겠다고..ㅡㅡ;

    글고 막말로 겜 소설 그지 같은거 다 사실 아닌감?
    물론 몇몇 작품들은 괜찮지만..반이라던가...

    그런게 몇작품이나 있다고..솔직히 다 그지 같지..그래서 겜 소설 잘 안읽음.

    그리고 지금도 책방 가봐요..겜 소설만 그래요? 그지 같은 작품들 얼마나 많은데요. 그 중에서 골라 보기 좀 피곤하긴 함... 빌려보는 돈도 아까운 책들이 얼마나 많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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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리치100
    작성일
    11.04.04 14:19
    No. 25

    시뮬라르크 10편 정도 보다가 재미없어서 안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 홍밸
    작성일
    11.04.04 22:59
    No. 26

    금강님의 말을 인용하자면,

    "조금 더 적나라하게 말한다면 나오지 말아야 할 책이 너무 많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을 욕할 수 없는 것이 그들 나름으로는 사실 이걸 발로 썼냐? 라고 욕을 먹을 지언정 대부분은 자신의 역량껏 고민을 많이 하면서 쓰는 걸 제가 아는 까닭입니다."

    어린 아이보고, 너는 왜 이거밖에 못하냐 욕할 수 있는 사람은 날 때부터 어른인 사람뿐이겠죠.

    시뮬라르크란 글을 읽어보지 않아 뭐라 말은 못하겠지만, 저런 말을 남기는 사람은, 작가가 됐을 지 언정, 사람이 덜 된거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지나가기
    작성일
    11.04.05 02:34
    No. 27

    금강님이 문피아라는 거대 사이트의 문주 자리에 앉아계시고, 또한 문피아의 의견을 대변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만약 금강님께서 "나오지 말아야 할 책이 너무 많습니다. 언제가 다 없애야지요"라는 말을 하시는 분이었다면 문피아의 성장은 사실 불가능합니다. '일개 작가'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있는 겁니다. 문피아가 이정도의 팽창을 거듭하고 또한 장르문학계에서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못 할 말도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조금 더 깊게 생각해보십시오. 사실 이 업계의 인재풀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사이트를 대변하는 운영자가 "나오지 말아야 할 글이 너무 많습니다."라는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말입니다.

    금강님은, 적어도 이 문피아를 지키고 장르 문학계를 지탱하기 위해서라도 "그걸 다 없애야죠"라고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세상엔 다른 의견도 있는 법입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른 건지, 못 난 건지야 판단할 수 있겠지만 누군가에게 "사람이 덜 된 겁니다."라는 말을 하기 전에는 조금 더 깊은 생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말이라고 다 말이 되는 건 아닙니다만, 사실 저런 대사는 저라도 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방랑의궁상
    작성일
    11.04.05 03:48
    No. 28

    사람이 덜되었다. ...... 뭐, 누구나 오만하죠. 이런 글 쓰는 저도 그렇고.. 참 말하고 글쓰는거 힘든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니르바슈
    작성일
    11.04.05 12:07
    No. 29

    본 입장에서 말하면 오만하기 보다는 패기넘친다 쪽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위분중에 과대해석에 한표!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평에 대한 가장 많이 하는 반론이 그럼 네가 해봐라!인데 그걸 생각하면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정말로 해보고 계시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잔월루
    작성일
    11.04.05 12:44
    No. 30

    작품보다는 작가님의 태도를 비판하시는 글이네요.
    오타에 대한 지적은 사실 크게 공감이 안가지만
    저도 작가분의 글에서 무례를 느낀 게 사실이기에 공감 찍어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별중첵
    작성일
    11.04.05 16:25
    No. 31

    여기는 작품에 대해 비평하는 공간이지 작가 개인의 인간성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그리고 말이야 바른 말이죠.
    나무에 죄짓는 출판물이 얼마나 많습니까?

    지나친 오만인지 패기와 자부심인지는 나오는 글을 보면 알겠지만 작가의 선언 자체에 저는 호감을 가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홍밸
    작성일
    11.04.05 19:02
    No. 32

    지나가기^9님의 말씀(27번째 댓글)에 왜곡과 모순이 있기에 또, 제 의견을 다시금 피력하기 위해, 댓글을 씁니다.

    금강님의 글은(논단, 작가라는 칭호의 무거움에 대하여...) 글쓰는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좀 더 자신의 글에 책임감을 가지길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그 중, 제가 인용한 부문은(26번째 댓글), 그렇다고 그들을(낮은 수준의 글을 쓰는) 무작정 욕할 순 없다는 요지의 내용입니다.

    하지만, 지나가기^9님은 "나오지 말아야 할 글이 너무 많습니다." 라는 부문만을,-금강님의 의도완 전혀 상반되는 부문을- 전후 문장 없이, 인용해 설득력을 높이셨습니다. 이것이 왜곡입니다.

    또, 지나가기^9님은 일개작가이기에 할 수 있는 말이 있다 하셨습니다.("게임소설쓰는놈들 주제를 알고 출판해라" 등) 하지만, 저의 말엔, 조금 더 깊은 생각을 해야 한다 하셨습니다. 이것이 모순이고, 실은 얕은 이해의 산물입니다.

    제 글의(26번째 댓글) 요지는 사실, 지나가기^9님이 말씀하신 내용입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건 지양해야 할 행동이며, '조금 더 깊은 생각이 필요한 행동'이란 의미입니다.

    말했다시피 제가 힐난하는 건 '주제넘게 쓰레기 게임소설 출판하는 작가들….' 따위의 말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작품의 질을 높이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그전에 다른 사람들에게 예의를 지키는 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길어졌네요. 이만 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intouch
    작성일
    11.04.05 19:56
    No. 33

    밸런스hong님.
    인간 덜 됐다고 인신공격성 발언하시기 전에 제 글 프롤로그나 읽으시죠?

    글 한 줄도 읽지 않은 사람이 할 수 있는 말로서는 수위를 넘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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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 홍밸
    작성일
    11.04.05 20:18
    No. 34

    예, 읽고 왔습니다. 그런데, 제가 힐난하는 건 글에 대해서가 아닌, 태도에 대해서입니다. 굳이 Mintouch님을 겨냥해 하는 말은 아닙니다. 물론 포함되어 있습니다.

    Mintouch님의 글과 관련된 힐난이 아니라 읽지 않은 것입니다. (제 댓글을 보시면,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표현이 과했다는 점은 인정하며, 사과드립니다. 글을 읽을 당시, 인용된 표현 구에,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그런 태도의 사람들이 오버랩 되어 말이 격해진 것 같습니다. 본문 작정자분의 논점에 벗어난 댓글만이 달려있어 더욱 격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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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지나가기
    작성일
    11.04.05 21:27
    No. 35

    다른 이의 말을 타인의 인격을 깍아내리기 위해 사용하시는 분께서 왜곡과 모순을 이야기하시니 참 보기가 무엇하네요.

    제 입장엔 왜곡도, 모순도 없습니다. <금강님의 입장은 이런 사이트를 유지하고 지탱하기 위해서라도 온건하며 혹은 온건해야 한다. 그렇다고 금강님의 태도만이 옳은가? 온건해야만 어른인가?> 라면, 그렇지 않다는 거지요.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이라고 대놓고 "넌 사람이 덜 됬어"라는 이야기를 하실 수는 없다는 겁니다.
    금강님처럼 직접 사이트를 운용하시는 분이, 비록 좀 더 극적인 문장을 구축하기 위해서라지만 "나오지 말아야 할 글이 많습니다."라는 전제를 깔았다는 자체가(금강님의 현 장르상황에 대한 인식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표현이므로) 그리고 그런 전제가 깔릴 수 있는 상황이 온건하지 않은 사람 입장에선 불만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단순히 금강님의 글을 인용하여 설득력을 높이는 게 아닙니다. 금강님의 글이 쓰여진 이유를 찾아들어가보자는 거지요. 의도를 비틀었다고 보십니까? 이해가 얕으신 겁니다. 상황 자체가 있긴 있는데, 모조리 똑같은 온건한 소리만 나오길 기대하는 것 부터가(혹은 알아서 자제하길 기대하는 것 부터가) 스스로를 틀 안에 가두신 겁니다.

    출판되어야 할 글만 출판이 되는 상황에서 굳이 저 표현을 쓰일 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애시당초 저런 말이 곧잘 들려오기에 그런 어조의 글이 쓰인 것인데 문제제기 자체를 인용문보다 가볍게 취급해서 무얼 어쩌시려는 겁니까?

    더하여, 은근슬적 저와 같은 의견이라 말을 붙이셨지만 이 경우엔 그렇지가 않습니다. 밸런스Hong님이 쓰시는 댓글은 지양할 대상일 수 있어도 본문 작가글은 그렇게 되기가 어렵거든요.
    굳이 본문글에 명시된 글쓴이의 문장을 구분하자면 요컨대 시대비판입니다. "더러운 대기업 놈들/정치권력/강자 등 서민 경제를 다 죽이고 있어"라고 다소 과격한 사람들이라는 거지요. 일상생활에서도 정치나 현대 사회에 대해 이야기하는 도중에 이러저러하게 욕질하는 사람 곧잘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사람들은 사람이 덜 된 겁니까?
    물론, 눈 앞에 대기업 회장님이 앉아있는 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면 개인과 개인의 문제로 승격되서 갈등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습니다마는, 그런 경우를 제외하고 옆사람이 나서서 굳이 입을 틀어막아야 하는 발언이라고 보십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이정도 발언은 문피아가 수용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 글을 쓰시는 분을 모두 게임 소설 작가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독자라는 사람들이 지레 겁먹어서 "작가들이 뿔나면 어쩌지?"라고 대신 걱정해주어야 할 정도라고 보진 않습니다.
    자신에 대한 비판엔, 그리고 글쟁이로서 해야하는 대응은 따로 있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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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8 마음은태양
    작성일
    11.04.06 18:35
    No. 36

    전 신선해서 좋던데요. 패기 있어 보이고. 게다가 다른 사이트처럼 사춘기 호르몬에 반파되어 너저분한 이야기로 넘쳐나는 것도 아닌 상황에 문피아가 어떻게 보면 자정 역활도 충분히 하고 있어 보여 보기 좋아요. 전.
    그래서 "민터치"님께 두 손 두 발 들어 찬성하는 바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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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2 Milkymoo..
    작성일
    11.04.10 00:56
    No. 37

    시뮬라르크 보다가 하차했는데.. 하차한 이유는 작가님이 부족하거나 소설이 재미없다거나 그런건 아니었고.. 아무래도 여성이다 보니 군체계에 대해서 잘 모르겠고 되게 어렵게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흥미가 가는 글임에도 선작만 해놓고 어느 순간부터 보지 않게 되었는데...

    물론 저같은 독자들도 끌어들일 수 있다면 정말 좋은 필력을 가진 작가겠지만... 그럴 수 있는 작가들은 정말 손에 꼽을 겁니다. 하다못해 일반문학의 대가들이라는 분들의 작품도 취향을 타는데요.

    글만 보았을때는 시뮬라르크는 문제 없게 느껴졌고, 여러가지 흥미를 끄는 요소도 있었습니다. (다만 그 흥미와는 별개로 제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 보이더군요. 군대는 어려워요.. OTL 간단하게 흥미식으로 풀어낸 군대 이야기가 아니면 전문적으로 들어가버리면 저같은 사람은 되게 난감해지더군요. 이해가 안되어서.) 그래서, 후반부에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보았던 부분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이 비평글을 보자면,
    소설에 대한 비평이 아니라 작가의 태도에 대한 비판같습니다.

    작가의 태도가 불만이라면 작가분과 따로 이야기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신도 작가인데 왜 다른 작가들을 무시하느냐.
    너무 오만하다.

    라는 이야기가 하고 싶으신 걸로 보입니다.

    저도 글을 쓰는 사람으로서, 그러면 안되지만 소설을 쓰다보면 어쩔수 없이 오타나 비문이 들어갑니다. 국문학 전공자도 글을 쓰다보면 틀리는 부분이 있는데, 하물며 그러지 못한 작가들은 어떻겠습니까. 결국 그걸 교정하라고 출판사에서 편집자가 있는 것이고요.
    (물론 요즘 장르소설의 출판사는 정말 날로 먹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아무리 읽어보고 확인해봐도 혼자 모든 오타와 비문을 검수하기는 무리가 있는데다가, 자기글은 자기가 잘 발견 못합니다.

    또한 바로 인터넷에 올리는 인터넷 연재의 특성상 발견하기가 쉽지 않구요.

    그런데 이 글은, 작가의 성격을 비판하기 위해 오타와 비문이라는 예시를 그냥 억지로 이어붙여 끼워맞춘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전 작가의 성격이 모난 것과, 뒤이어 연결된 오타와 비문과의 연관성을 전혀 찾지 못하겠습니다.

    이것도 못지키면서 다른 작가들을 왜 까냐, 라고 하고 싶으신 모양입니다만...

    작가로서 가벼운 오탈자는 낼 수 있는 부분이고 (안내면 좋겠지만, 위에도 말했듯 그걸 교정하는게 편집자의 할일입니다.) 작가라는 직업의 정의를 잘못생각하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덧. 그렇다고 오타가 잘했다는 건 아니고요...
    단지 글쓰면서 오타가 난 건 충분히 그럴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는데 쓰다보니 오타가 난것이냐(혹은 헷갈린 것이냐)
    아니면 애초부터 모르느냐, 이 차이는 굉장히 크다고 생각하는데..
    작가로서 후자는 있으면 안되는 일이지만 전자는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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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비스트로더
    작성일
    11.04.15 22:18
    No. 38

    요즘 지뢰가 하도 많아서 신작은 안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더라도 감상란에 글 올라온거 보고 읽고 있조.
    특히 게임 소설은 스토리가 너무 뻔해서 글의 재미는 작가님의 필력에 따라 좌우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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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8 장스
    작성일
    11.04.16 22:03
    No. 39

    사실 작가 개인의 성향은 크게 관심이 없습니다.

    무슨 말을 하던 재미있는 글만 써주면 되긴 하는데.

    사실 저도 게임소설 별로입니다.

    근데 그래서 써보고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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