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구석에 찾은 보석 '광혼록'!!

작성자
Lv.63 신마기협
작성
07.02.26 19:08
조회
2,761

작가명 : 풍종호

작품명 : 광혼록

출판사 : 초록배

구석에서 찾았다. 초록배라니... 언제적이야..

오랫만에 보는 정겨운 한글로된 출판사 이름 예전에는 뫼니

하면서 몇개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분의 필력과 구성력은

최정상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이 분은 좌백, 백야, 임준운 같은

여타의 고수와는 틀리게 너무나도 매니아틱하다. 내가 한번

섵부른 나의 공력 믿고 이 분 작품을 모두 섭렵하고 풍종호 월드의

연대기를 직접 쓸려다가 나에게 상성이 맞지 않아서 내상만 입었

다. 이 작가님 소설 중 처음으로 읽은 것이 일대마도다.

이 것도 겨우 겨우 읽었는데 나머지는 GG다.. 그렇지만 광혼록은

틀렸다. 이 분의 매니아틱한 내공과 코믹과 위트라는 대중적인 코

드가 만나니 이토록 새로운 작품이 나올줄이야...

내가 생각하는 코믹무협의 결정판이었다... 그 옛날 읽은 검궁인님

의 '독보강호' 그 당시 코믹무협이란 것이 생소해서.. 이 책을 읽었

을때 엄청 웃었던 것이 생각난다. 다시는 없을 '천상천하 유아독존

검법'....(지금 다시 읽으면 유치하지만...)

그 만큼의 웃을 나한테 주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59 유랑강호
    작성일
    07.02.26 20:10
    No. 1

    풍종호월드에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도 입문기로서 광혼록을 권하면 대부분 적응 잘 하셔서 매니아로 전향하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작품입니다. 물론 수준이 떨어지거나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황금달걀
    작성일
    07.02.26 20:41
    No. 2

    코믹무협의 타이틀을 달고나온 허접스런 소설들과 같이 취급될까 저어되어 감히 코믹이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읽으면서 데굴데굴 구르게 되는 풍종호소설을 보고 코믹이란 말을 안붙일수도 없으니 참으로 곤란합니다.
    하지만 역시 코믹이란 말은 싫습니다. 분명 엄청난 포스의 유머를 담고 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단어 하나로 일축하는 것은 아직 이작가의 매력을 모르는 수많은 독자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쉽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암중광
    작성일
    07.02.26 20:45
    No. 3

    풍작가님이 대단한 것은 한질 한질 마다 전부 그 특성이 다르다는데 있지요. 요즘 흔히 보이는 자기복제 같은 눈살찌푸려지는 작품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대단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간큰토끼
    작성일
    07.02.26 21:11
    No. 4

    저도 광혼록 구매해서 보고,, 풍종호 월드로 빠져 버렸죠...
    열번째만 고대하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백수마적
    작성일
    07.02.26 21:47
    No. 5

    10번째 언제쯤 나올까요.
    나로 하여금 대여점을 통한 구입이 아니라 교보문고를 달려가게
    만든 주범이신분이 이토록 느린 출간일정이라니. 후~
    그래도 기다릴 가치가 있는 작품이기에
    여전히 기다리고 있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해동협
    작성일
    07.02.26 22:08
    No. 6

    검궁인님의 독보강호에 나오는 검법명은 그냥 천상천하유아독존검법이 아닙니다. 앞에 진우주를 붙이셔야죠.
    '진우주천상천하유아독존검법'
    신독보강호의 자비무한공공도법도 있죠.
    그나저나 지존록 언제 마무리 될려나?
    구룡의 일곱째가 풍현의 동생 풍기인데, 분뢰수에 보면 풍현과 구룡이 싸운걸로 나와서 그게 어찌된 일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검신무 마무리 짓고 나서나 내실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미르한
    작성일
    07.02.26 23:06
    No. 7

    광혼록이 기호에 맞는다면 다음편으로는 화정냉월을 추천합니다. 그 후에 검신무를 읽어 보시고요. 그 후에 일대마도, 호접몽을 읽으시면 될 것 같네요. 다른 작품은 저도 읽어 보지 않아서 추천해 드릴 수는 없겠지만 제가 읽었던 풍종호의 모든 작품은 일정 수준 이상이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빠나나우유
    작성일
    07.02.27 00:33
    No. 8

    해동협님 경혼기에선 전부 몰살 시킬수 있는데도 스스로 물러 난걸로 되어 있을껄요...
    운령과 풍기 때문인듯 한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7 천라
    작성일
    07.02.27 12:41
    No. 9

    최고의 무협중 하나입니다. 무협에 여러 흐름이 있지만, 광혼록 같은 형태의 무협은 10년 내에 나오기 힙들 다 생각합니다.
    PS:물론 풍작가님이 다시 쓰시면 되갰지만, 그분은 작품마다 다른 흐름을 가지고 있어서, 게으르신 성격에 이런 흐름을 다시 쓰시긴 불가능합니다. 정말 대단하신 작가죠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mo
    작성일
    07.02.27 15:40
    No. 10

    광혼록은 재판되길 정말 희망하는 작품~
    당시에는 6권이라는 분량도 많은 편이었지만,
    장편이 보편화된 요즘이라면,
    광혼록도 3부를 추가해서 길게 길게 다시 나왔으면 좋겠어요.
    이쁜 작은 책으로 ㅎㅎ

    풍종호님은 아직도 작은 책이 없네요.
    mo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墨歌
    작성일
    07.02.27 20:15
    No. 11

    천절이 보고 싶습니다. 절정고수들 해학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7.02.28 00:19
    No. 12

    광혼록이 여타 '코믹 무협'과 확연히 다른 점이라면, 어제 읽고 오늘 또 읽어도 질리기는 커녕 더욱 더 맛깔스럽다는 점이죠.

    조수인이 '천절'의 칭호를 얻게되는, 광혼록 이후의 이야기도 정말 궁금합니다. 수라섬혼의 계승자와의 조우라던가...
    반대로 광혼록 이전의 이야기들...광혼록의 노고수들이 젊었던 시절, 그들과 혈교와의 싸움, 수라신군의 사부는 과연 일대마도의 위지관일 것인가! 아아아...이 모든게 궁금하지만, 지존록과 검신무 만이라도 빨리 나와줬으면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응고롱고로
    작성일
    07.03.02 11:56
    No. 13

    일대마도....중학교때 재미나게 봤는뎅....
    한번 봐야겠네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3553 판타지 할인기념 광속모드 읽기(판타지) Lv.63 신마기협 07.02.26 1,427 0
13552 무협 할인기념 광속모드로 읽기(무협) Lv.63 신마기협 07.02.26 1,526 0
13551 판타지 열왕대전기!!비록 늦지만 난 열혈독자! +5 Lv.63 신마기협 07.02.26 1,632 2
13550 무협 절대기협!! 한눈 팔지 않고 계속 읽었다.!! +1 Lv.63 신마기협 07.02.26 1,943 3
13549 판타지 열왕대전기를 보고 +8 Lv.55 일촉즉발 07.02.26 2,001 0
13548 무협 무황지로 4권...유쾌한 설정(미리니름) +1 Lv.68 로얄밀크티 07.02.26 1,198 0
13547 무협 [절대기협] 작가 이동휘의 세번째작품. +4 Lv.52 Nui 07.02.26 2,303 3
13546 판타지 게임소설에 이런 기대 오랜만이군요 아이언... +10 Lv.98 남명 07.02.25 3,687 2
13545 기타장르 크라우프를 읽으며.. +12 포더 07.02.25 3,511 1
13544 기타장르 비에도 지지 않을 영혼의 고독한 열차 +1 ether 07.02.25 978 2
13543 기타장르 [감상] 달빛조각사 3권을 읽고 +9 Lv.59 식객(食客) 07.02.25 2,173 1
13542 판타지 소문 난 잔치에 먹을 거 많더라 +5 Lv.1 맛동큼차 07.02.25 3,261 2
13541 판타지 로스트킹덤...기분좋은 발견 +3 Lv.32 홀로진달 07.02.24 1,902 0
13540 무협 패왕투 1권을 감상하고... +6 Lv.1 각천인 07.02.24 1,692 1
13539 무협 자승자박을 읽고... +2 Lv.1 각천인 07.02.24 1,717 1
13538 무협 더 담백해진 서현의 입담 +3 비도(飛刀) 07.02.24 2,308 3
13537 무협 장강수로채 완결 읽고서 +2 Lv.2 종연미 07.02.24 2,082 2
13536 무협 백병전기 3권 +3 둔저 07.02.24 1,676 3
13535 판타지 (미리니름)해리수 표도의 도망자 재밌다 그... +3 Lv.44 風객 07.02.23 1,425 0
13534 무협 천지무흔 +2 Lv.20 서제1 07.02.23 3,913 2
13533 무협 청산인의 장대한 서사시 +15 비도(飛刀) 07.02.23 2,003 1
13532 판타지 <정령왕 엘퀴네스> 읽어 본 적이 있... +6 Lv.1 오아피 07.02.23 1,882 0
13531 무협 마도십병 4권... +3 Lv.44 HellHamm.. 07.02.23 2,289 0
13530 기타장르 장르문학의 전달자 암호명 강수백과 '당신 ... +2 ether 07.02.23 1,083 0
13529 무협 거시기를 읽고서 +7 Lv.24 Bigion 07.02.23 2,712 2
13528 판타지 <Oh, My God Ateon>을 아시나요? +10 Lv.1 오아피 07.02.23 1,700 0
13527 판타지 엘무어시온 +8 설국 07.02.23 1,353 2
13526 판타지 아린이야기를 읽고... +18 Lv.1 오아피 07.02.22 2,562 0
13525 무협 십만마도 4권을 읽고... [미리니름 약간 첨가] +2 Lv.23 가상인 07.02.22 1,830 0
13524 무협 선무 4권 감상.. (미리니름) +2 Lv.5 라그즈마 07.02.22 1,328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