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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야귀문

작성자
키체
작성
07.09.27 00:26
조회
1,497

작가명 : 세가와 타카쯔구

작품명 : 암야귀문

출판사 : 자음과 모음

아마 음양사 소설을 보면서 최초로 음양사 소설이 이렇게 재밌는거구나 라고 느낀건 이책이 처음일 것이다.

생각보다 이 소설도 알려진 작품인데...표지도 이쁘고...책도 그다지 두껍지 않아 읽기가 편하다. 문제는 역시 대여점희귀 소설이다 ;;;

대게의 음양사 소설이 그러하듯 음양사와 음양사친구 그리고 그주변인물들의 이야기 이다. 어떻게 보면 음양사류의 고전적인면모를 많이 보여주는 소설이기도 하지만. 나름 케릭성도 좋고 소설을 읽는다기 보다는 만화를 "본다"라는 느낌이 강해지는 소설이다.

23권 완결에 국내에는 16권만 들어왔으며 그후의 출판계획은 전무...ㅡㅡ;;

어리숙한 신참 무관과 능숙하고 여우같은 음양사의 우정으로 맺어진 (약간 BL요소 가미...) 흥미로운 음양사 소설..

한번읽으면 옴니버스격의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묘한 중독성이 생겨버린다.

혹시나 기회가 되면 일독을 권해본다. 이소설은 이상하게 대여점보다 도서관(시립 혹은 학교)에 많다고 들었다 ㅡㅡ;

본인도 시립도서관에서 빌려봤다

개인적 평가로 작품성 6점/ 재미 8점/ 캐릭터 9점/ 구성 7점 /참신성 5점이라는 점수를 주고자 한다.


Comment ' 2

  • 작성자
    Lv.1 알세스트
    작성일
    07.09.27 09:55
    No. 1

    저도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나름 꽃미남으로 묘사됨에도 불구하고 번번이 차이는 실속 없는 주인공은 참으로 안습..;;

    그런데 만약 우리나라에서 나온 책이었다면 욕을 상당히 얻어먹었을 거라는 생각이 읽으면서 들더군요. 배경이 헤이안 시대인가 그럴 텐데 소설 내 영어 단어를 너무 많이 써서;;
    (플레이보이, 룰, 스포츠 웨어, 엔조이, 러브레터 등등;;)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키체
    작성일
    07.09.27 12:56
    No. 2

    확실히 위와같은 연유로 해서 소설을 본다라는 생각보다는 만화를 본다라는 느낌이 나죠 ^^;;
    하지만 재미는 있었습니다. 음양사 소설로 이런쪽글도 재밌구나 라고 느낀 처음의 소설이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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