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혁이란 작가를 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퇴마록은 누구나 한번은 읽거나 영화를 통해 봤을 테고, 그뒤의 왜란종결자도
꽤나 읽힌걸로 알고 있다.
사실 난 퇴마록이나 왜란종결자를 읽다 말았다
너무 유명해서 안읽히는 책이랄까? 묘한 반감이 들었었다.
치우천왕기는 웬지 어려울것같은 책이었다. 대충 훝어보니 이름도 어렵고
시대상도 너무 고대 같았다. 그러나 정말 딱 한권만 읽을까 하는게
지금까지 마음속에 깊이 풍덩 빠져버렸다.
어려운 이름이나 지명들, 많은 등장인물 (나증에 헷갈리기도...), 아주 오래전
시대상. 그럼에도 너무 매력있는 치우천과 치우비. 치베, 무라, 맥달, ........
엄청난 시공간을 뛰어넘어 그들이 내게로 온것이다
책을 읽노라면 머릿속으론 한편의 영화가 만들어진다.
중국과의 역사갈등도 있는 요즘 , 이 책속에서 우리는 자부심과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느낄수 있다 .
역사에 대한게 아니라도 충분히 재미있고 멋진 소설이다
이제 6권이 나왔지만, 벌써부터 다음권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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