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한상운
출판사:로크미디어
무림사계 명작이다 최고다 하는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딱히 어떤 내용이다~ 어떤점에서 좋다 구체적으로 들은 바 없이 칭찬만 들어서 큰 흥미가 없었는데요.. 예전에 유쾌하게 읽은 적 있던 특공무림 작가님의 글이라길래(한상운 한상운.. 역시 이름만 듣고 작품을 잘 몰랐던..) 북큐브에서 찾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북큐브의 뷰어에 익숙치 않아 집중도가 떨어졌는데 한번 빠져드니 모... 후아..
주말에 시작해서 시간있을때마다 쉴새없이 읽은 것 같아요.! 짜응..
다 읽고 할말이 정말... 여운이 장난아니다~ 이런 느낌~???
후기를 검색해보니 다른 분들이 이미 꼼꼼히 잘 써주셨더라구요- 저는 그냥 여운이 많이 남아 감상만..아니 작가님 찬양만.. 주절거리고 갈게요..ㅠㅠㅠㅠ
재미있는 무협소설은 많지만~~ 재미있다고 다 여운이 진한 건 아니잖아요~!
뭔가 겨울에서 끝나 새로운 봄이 아니라 전년의 봄으로 고리를 이루듯 이야기가 끝났기에 여운이 더 진한 걸 수도 있고.. (한마디로 그렇게 그들은 잘살았습니다. 이렇게 결말이 끝나지 않아서일수도.)
폭풍처럼 몰아치듯 벌어졌던 사건과 이야기들이 마무리가 될 때 너무나 기대이상으로 훌륭하고 짠하게 매듭지어져서 여운이 긴 것도 같습니다.
줄거리나 등장인물들에 대해 말하자면 끝없이 주절거릴 것 같아 줄일게요.
그냥 정말 마음에 드는 주연과 조연들이었습니다. 심지어 악역들도 입체적이고요.
개인적으로 중후반까지 주인공이 불쌍할정도로 몰아치던 사건과 돌풍같이 진행되던 이야기방식이 정구님의 신승이랑 비슷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가 신승을 좋아라 하므로 매우 칭찬입니당...어느분이 먼저 책내신지 그런거 잘 모름;;ㅠㅠ )
입체적인 인물들과.. 어디로 어떻게 사건이 진행될지 예측할수 없을만큼 작위적이지 않은 사건 진행들은 제가 좋아하는 김용님의 소설들이 생각났구요..
아! 제가 생각났다 비슷하다 했던 말들은 어? 이거 그거랑 비슷한데 가아니라.. 아~ 내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야~ 그런 방식이야~ 너무 좋아 이런거~ 이런말입니당...
아직 안읽어본 분께는 조금 불친절한 다분히 개인적 감상과 느낌을 난발한 글이네요.
마지막으로 정말 크게 느낀 것은..
문피즌님들이 추천해준 명작에는 다 이유가 있다?!?
뻗대지 말고 다 읽어보자!. 입니닷. =ㅅ- 좋은글 많이 추천해주세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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