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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맹 연쇄살인사건을 읽고..

작성자
Lv.3 시너지효과
작성
10.02.09 02:57
조회
4,141

작가명 : 한상운

작품명 : 무림맹 연쇄살인사건

출판사 : 드래곤북스

드디어 한상운님의 이 책을 구해 읽었습니다.ㅠ

역시나 한상운님 책은 여운이 묘하게 이상하게 남더군요..

수많은 소설들을 보며 진짜 나쁜 주인공들도 여럿 봐왔지만..만화량 이놈도 만만찮게 악질이었습니다.

최근에 본 구 무협 중에 악당 주인공이 용대운님의 유성검의 조무상이었는데, 그래도 그 놈은 작가님이 고도의 글솜씨로 영웅으로 묘사는 해놓으셨지만.. 만화량은 그냥 쓰레기더라구요 ..ㅋ

조연으로 나온 만화량의 부하들(속칭 저승사자들)은 뭔가 한가락 할 거처럼 나오더니 아도인빼고는 허무하게 가버리더군요..특히 서민은 끝날때까지 .. 병서생도 너무 불쌍합니다..ㅠㅠ

특히 천하제일인인 혈사방주 월영과 만화량의 뒷얘기가 궁금해지네요. 비록 이야기는 끝나서 만화량은 내사과로 보직 옮겨서 꿈을 이뤘을지 몰라도 월영한테 끝장날 것 같습니다..그 능지처참 고문으로 말이죠..

그리고 가장 큰 의문인게 한상운님 책 서문에 쓰신 "이글, <무림맹 연쇄살인사건>은 정통 추리무협이다.............다시말해, 추리소설은 항상 내 마음속의 화두였던 것이다. 이제 이글, <무림맹 연쇄살인사건>으로 그 짐을 벗어버리게 된 듯하다." 이 서문 말이죠...다 읽고 다시 서문 생각하니 웃음만 흐물흐물 나오네요 ㅎ

도통 이해가 안갑니다..도대체 추리라고는 코뺴기도 안나오는데;;ㅎ

아직 못 읽은 도살객잔과 신체 강탈자가 너무나 보고 싶습니다ㅠ

나머진 다 봤는데 말이죠ㅠㅠ

일독을 권합니다.

여담이지만 효린이 이효리였군요 ㅎㅎㅎㅎㅎㅎㅎ


Comment ' 9

  • 작성자
    Lv.25 사나인주먹
    작성일
    10.02.09 09:05
    No. 1

    2001년도에 무적에서 한상운 작가를 인터뷰한 내용이 있습니다.

    거기에 따르면 '무림맹 연쇄살인사건'은 정통추리소설이죠... -_-

    그럼 아마 특공무림은 종교소설이겠죠.^^

    게다가 자신은 좌백 작가와 같은 정통파라고 주장하시더군요.

    근데 이 말이 비정강호를 읽고나니 가슴에 와닿더군요.

    제가 진정 천재라고 느끼는 작가가 바로 한상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0.02.09 09:31
    No. 2

    장르계에 '대가' '거장' 들도 손에 꼽지만
    진정 '천재'를 꼽자면 한상운님 임진광님 딱 두 분을 꼽습니다.
    가끔은 왜 하필 무협을 써서 이 고생인가? 싶기도 합니다. (...)

    아마 도살객잔이 무.연.살 후속이고 시간상으로도 뒤일텐데...그걸 보면 만화량이 죽진 않은 것 같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무.연.살에서 죽은 인물이 도살객잔에는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그럼 도살객잔이 먼저인가요? 정확하지 않네요 -ㅅ-;)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3 소이불루
    작성일
    10.02.09 11:05
    No. 3

    도살객잔이 무연살보다는 먼저 입니다. 여기서도 만화량은 쥑이는 추리력으로 모든 사람들을 감탄(?)하게 합니다. 그리고 한상운님도 정통파이시긴하죠. 비정강호와 무림사계으로는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다읽었어
    작성일
    10.02.09 13:52
    No. 4

    특공무림 후기가 기억나네요.
    종교, 로맨스, 퓨전, 무협, 군사전략, 공포, sf 등등을 보고 싶으면 이 작품을 읽어라!! 라고 서문에 쓸려고 했다는 후기.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SlowMind
    작성일
    10.02.09 16:43
    No. 5

    한상운님 작품은 독비객을 처음으로 봤는데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이 작가는 천재구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여름밤
    작성일
    10.02.09 17:20
    No. 6

    "무심한듯 시크하게" 란 현대 형사물에서는 준비를 많이 하신것 같은데 1,2권까지는 좀...이런 평이 나오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蜀山
    작성일
    10.02.09 17:54
    No. 7

    양각양을 참 인상깊게 봤습니다.
    당시의 신무협 중에서도 돋보이는 개성이 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작품세계를 만들어가시는 작가님이라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새벽5시
    작성일
    10.02.09 18:58
    No. 8

    저도 처음에 한상운 작가님의 "무림맹 연쇄 살인사건"을 보고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 보고서는 "심봤다"라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사나인주먹
    작성일
    10.02.10 08:48
    No. 9

    도살객잔이 무림맹연쇄살인사건보다 늦게 출판되었으나,

    작품내의 시간상으로는 앞의 일입니다.

    그래서 무림맹연쇄살인사건에서 죽은 인물들이 도살객잔에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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