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재한
작품명 : 워메이지
출판사 : 청어람
우선 빠르게 속독했는데, 결론은 모건은 에밀에 버금가는 모략쟁이 라는 것. 이제부턴 술 약속이 있는지라 내일 다시 정독해야겠습니다. 이 소설은 김재한님 소설 중 처음으로 소장을 결심했는데 그 이유란 정말 빠른 출간속도에 감탄해서 입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작가가 있고, 또 책을 소장할만한 가치가 있으니 당연히 구입해야한다고 생각했기에 구입을 결정해서 보았고, 후회없이 만족과 감탄만이 저를 충족시켜주시는군요. 로오나 공!!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모건이라는 캐릭터 멋지군요. 실로 대마법사라는 이르에 부끄럽지 않습니다. 남보다 많이 알기에 잃은 것도 많고 고민도 많았고, 그만큼 노력해서 멋지게 성공하고 떠나는군요. 최후의 결정조차 본인이 결정하기 힘들어 자신의 마음이 정한 두 대행자에게 맡기는 인간적인 모습도 그렇고요.
한가지 맘에 걸리는 점은 엑스칼리버의 역활이 갑자기 커졌다는 느낌입니다. 신화적인 무기로 주인공에게 막강한 힘이 되어주는 것은 좋았지만, 갑자기 육도에서 아발론이 나오고 대요정 최종병기가 되는 것은 좀......
차기작은 사이킥 위저드라고 하셨는데, 그것보다는 룬브레이커 안될까요? 부엌칼 세트를 병기로 쓰는 소드마스터가 너무 보고 싶군요.
추신-소드아트온라인 이거 물건이군요. 예전의 '크리스크로스'를 최근 게임 요소를 가미해서 다시 읽는 느낌입니다. 다음 권이 기대됩니다. 한 권으로 깔끔하게 끝나는 느낌이니 기다림이 그리 크지 않군요. 이거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추가해서 장편으로 나와도 되었을 것 같은데 너무 빨리 끝내버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냥 한 번 읽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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