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중 걸
작품명 : 활 선 도
출판사 : (주)대명종
솔직히 처음으로 감상글을 이렇게 올리게 되서 어떤 형식으로 써야될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아 그냥 제 마음 내키는데로 써내려 가도록 하겠습니다. 남들이 써논 감상글을 읽을때는 쉬워만 보이던데,제 글도 아니고 작가가 심혈을 쓴글이 제 얕은 소견으로 가볍게 써내려간 글로인해 오히려 폄하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다만, 제 글로 혹시 '활선도'라는 제목만으로 이 괜찮은 글을 그냥 지나치려는 독자들이 한분이라도 더 저와 같이 이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된다면 만족할 따름입니다.
각설하고,'활선도'는 제목그대로 무술이 아닌 선술을 익힌 주인공 철검병이 무림맹주가 물러나고 새로운 무림맹주를 가리려는 어지러운 중원무림에 뛰어들려는 시점에서 2권을 마감하고 있어 아직 뒤의 내용을 알기는 어려우나 1,2권을 읽어본 바 주인공을 제외하고도 인물들이 정말로 살아있는듯 정,사를 막론하고 평면적인 인물이 없이 제각기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희대의 효웅이나 마도의 인물마저도 무조건 나쁜것이 아니라 속을 들여다보면 그럴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나타나고 정사(正史)와 야사(野史)을 아울러 이글이 그냥 소설이 아니라 실제 그당시에 그런 일들이 있었지 않을까하는 착각마저도 일게하여 읽는 재미를 한층더 높여주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써 내려간 글이라 이 책의 재미를 100분의 1도 제대로 알리지 못한것 같아 작가분께 심히 죄송하고, 책이란 읽는 독자들에 따라 감상도 각기 다른지라 저와 다른 감상을 가지분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읽고 읽지 않고는 독자들의 판단이나,무협의 호쾌함과 선술의 신묘함을 좋아하는 독자시라면 읽어보시고 크게 실망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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