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가나
작품명 : 야차왕
출판사 : 파피루스
으윽.... 무엇보다 좋아했던 야차왕인데, 벌써 완결이 나버리다니.
책을 받자마자 망연자실했습니다. 한 100권까지 이어지길 바랬거늘, 어째서 완결이란 말인가!? ㅠ ^ㅠ
여튼, 아쉬운 마음을 감추고 책을 열었습니다.
문체는 여전하더군요. 가나님 특유의 멋지구리한 문체.
게다가 완결 권은 꽤나 웃었습니다.
반고가 너무 귀엽지 않았나요? ^^;;
여전히 사랑스러운 오공도 좋고 동방삭도 좋지만(동방삭, 이번엔 활동 내역이 없군요...) 이번에는 멋진 형님 제석천이 등장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는 수보리 조사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죠. 그것 때문에 실신했습니다.[허무하지만 멋있어서...ㅠㅠ]
어찌됐든, 최근 1년 동안 가장 좋아했던 책 야차왕 ^^;
완결이 조금 허무합니다. 시간이 촉박하셨던 건지, 아니면 더 이상 권 수를 늘리실 수 없었던 건지는 모르겠지만 여래의 죽음이 세 장만에 나다니요?! 아니 확실히 말하자면 죽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하셨어요.... ㅠ ^ㅠ 내 사랑 여래가....
야차왕 6권, 완결권.
재밌긴 재밌지만, 역시나 너무 끝이 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조금 길게 늘리게 되더라도 여래의 죽음을 비통하게 표현해 주셨으면 반가웠을 텐데요.
뭐, 하지만 만족합니다 :D!
어쨌든 손오공은 멋있으니까요~[더불어 수보리조사와 보구로 트랜스폼한 나타도요. ㅡ.ㅡ;;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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