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권용찬
작품명 : 파계
출판사 :
작가 권용찬님이 착하디 착한 주인공 조일관을 거쳐 한없이 영악한 주인공 오칠로 돌아오셨습니다....인터넷 연재중일 때 보다가....책이 나올 때쯤에서 읽기를 포기하고 책으로 다시 읽었습니다.....컴퓨터로 볼 때도 재미있었지만.....확실히 책으로 보니 더욱 재미있었습니다....
길거리의 파락호처럼 생활하던 주인공이 어떻게 하다보니 소림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무공을 익히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이 현재 2권까지의 진행과정입니다.....
줄거리야 이런 곳에서 소개하는게 모양새도 좋지 않기 때문에 책으로 보시는 것이 더욱 좋겠고....작품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 전작인 '철중쟁쟁'이 90점 정도의 작품이라면 이 작품은 80점 정도를 주고 싶습니다......비록 전작은 답답한 성격의 주인공에 그다지 빠르거나 급박한 전개는 아니어도 손에서 떼 놓을 수 없을 정도의 몰입감을 줬지만....이 작품은 초반에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전작만큼의 몰입감을 주는데 실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리고, 원체 영악한 주인공들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제 성격도 이 작품에 점수를 더욱 짜게 준데 일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지만, 원체 작가분께서는 처음보다 읽을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시는 능력을 지닌 분이라 생각되기에 앞으로 나올 뒤의 이야기들이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아마 초반에 뒤졌던 10점은 나중에 충분히 따라 잡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되네요.....
혹시라도 저처럼 전작에 비해서 실망을 하셨거나 처음 이 작품을 접하면서 큰 재미를 못 느끼신 분들도 과감히 뒤에 이어질 작가분의 재미있는 이야기 기대하면서 절대 놓치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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