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김남재
작품명 : 지존귀환
출판사 :
한권 두권씩 나오던 작품이 어느덧 4권까지 나왔네요....그래도 비교적 빠른 출판주기 덕분에 금방금방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일단 간단하게 느낌을 얘기하자면 4권이 지금까지 나온 3권에 비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진천의 위력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권이었지요....녹림, 하북팽가와의 대결에서 그의 이름을 세상에 떨치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님의 작품이 나오면 자꾸 '독왕전설'과 '지존귀환'을 비교하게 되는데요...아무래도 비슷한 시기에 두 작품이 같이 나오다보니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 같습니다.....요도님 뿐만 아니라....초우님의 '녹림투왕'과 '권왕무적', 한성수님의 '만검조종'과 '태극검해'도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그런데, 같은 작가분이 비슷한 시기에 두 작품을 진행하다보니 작품 분위기가 비슷하게 진행되는 듯 한데....초우님 작품은 지금까지 출간된 것을 전부 구입해놓은 상태이긴 하지만, 소장중인 작품이다보니 아직도 많은 권을 읽지 못한 상태라 언급하기 그렇지만....한성수님의 작품도 그렇고 요도님의 작품도 그렇고 두 작품들이 분위기는 비슷하지만 유독 한 작품은 아주 재미있게 읽고 있지만, 다른 한 작품은 그냥 저냥 보게되네요....
요도님의 작품 두 개 중에서는 '지존귀환'에서 월등한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작가님께서야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두 작품 모두 아끼시겠지만.....보는 저의 입장에서는 훨씬 더 통쾌하고, 군데 군데 유머도 보이고....작품 전체적인 진행에서도 '지존귀환'이 더욱 좋습니다.....비단 저만 이렇게 느끼는 것 같지가 않은 것이 '독왕전설'의 연결권은 빌리기가 그리 어렵지 않지만....'지존귀환'의 연결권은 이번처럼 나온지가 한참 지난 다음에서야 겨우 빌릴 수가 있을 정도였으니 말이지요....
이 작품의 주인공인 진천이 처음부터 적수가 없을 정도의 초강자이다보니 점점 성장하는 갈지혁에 비해서는 훨씬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았는데....5, 6권 정도에 가면 아마 무적의 진천도 약간의 고난을 당하지 않을까 싶은 암시가 4권에 마지막에 있는 것 같은데....저만의 생각인지도 모르겠네요....하지만, 아무래도 엄청난 반전의 기미가 보이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독왕전설'은 슬슬 그 끝으로 가는 것 같은데....작가분께서 빨리 한 작품 마무리 해주시고, '지존귀환'에서 모든 것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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