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마법무적 1~4권을 읽고...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
06.04.26 19:04
조회
1,518

작가명 : 나무

작품명 : 마법무적

출판사 : 파피루스

마법무적은 처음에 대륙 최고의 백마법사와 흑마법사의 공동전인이 된다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그 후의 내용은 이루어지는 데 전혀 막힘이 없다.

마나의 기이한 운용 방식은 굉장히 기발하고, 그의 주위 인물들의 성격도 매우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주인공의 성격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허나 아쉬운 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막힘 없이 읽던 중, 나에게 읽음을 멈추게 만드는 내용.

한 국가의 인구가 불과 몇 백만밖에 되지 않고, 좀 크다 생각되는 국가의 인구가 불과 천 만밖에 되지 않는다니!

이 부분은 가장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었다.

나라가 그렇게 작단 말인가?

자식들을 잘 안 낳는다는 우리나라의 인구도 그 정도는 아니다.

소도시도 아니고 일개 국가의 인구가 그 정도라는 것은 지금도 이해가 가지 않는 이유 중 하나이다.

두 번째로 이해가 가지 않던 것은 3권에서 용병을 고용할 때 든 돈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그렇지 명당 500골드란 돈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50골드씩만 줬어도 충분했을 것이다.

허나 이 두 가지 외엔 다 읽는 데 막힘이 없었다. 통쾌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기에 재미가 더해졌던 것도 같다.

조만간 5권이 출판 된다는데 어서 보고 싶다.


Comment ' 8

  • 작성자
    Lv.48 레니우스K
    작성일
    06.04.26 19:14
    No. 1

    솔직히 인구 문제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인구가 이렇게 늘어난 것은 최근 의학이 발달하면서지요.

    불과 조선 시대나 중세 시대만 하더라도 많이 낳기는 했지만 그만큼 많이 죽기도 했기에 인구는 사실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조선 시대 추정 인구중 좀 높았던 때가 불과 800만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하고 있습니다[일제 시대 전까지 수치]

    그만큼 옛날에는 병으로 죽은 사람도 많았다는 말입니다.^^;;
    그 옛날에는 어려서 하도 많이 죽어 백일, 돌잔치, 그리고 환갑을 지낼 정도니 말 다했지요.

    감기도 위험할 시엔 자칫 목숨을 잃을 정도로 무시 못할 병이었으니 말입니다.

    아무리 마법과 여러 가지 설정들이 난무하는 판타지라지만 돈 있고 귀족이 아닌 이상 제대로 된 치료받기 어려운 것은 당연한 것이므로 그만한 인구는 현실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엘리휴
    작성일
    06.04.26 19:39
    No. 2

    현실적인 것에는 공감이 가는데 사실 모 영지물 소설인데 영주휘하 병사가 100여명 정도라고 하니까 몰입이 잘 안 되더군요..스케일이 안 나온달까.....!그렇다고 골렘전이라 병사가 별로 필요없는것두 아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Zinn
    작성일
    06.04.26 23:12
    No. 3

    점점 갈수록 유치해지는 것 같아요 마법무적..orz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건곤무쌍
    작성일
    06.04.27 01:00
    No. 4

    중세가 배경인 판타지라면 상당히 타당한 인구인 것 같습니다만...지구상의 인구가 이렇게 폭발적으로 증가한 건 근래 50년 사이에 일어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06.04.27 10:44
    No. 5

    마법무적을 읽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백작 사병이 10만명이 넘는다거나 백만명이 넘는 전투인원이 평원에서 정면 대결 하고 그러는 소설보다야 괜찮은 설정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흐린구름
    작성일
    06.04.27 11:36
    No. 6

    중세의 유럽기준으로 본다면 인구는 많지 않습니다.
    15C 유럽의 인구는 6000만명정도이고, 중국을 본다면 역시 1억이 못됩니다. 한국의 경우 600만명정도니까요.

    인구의 급격한 증가는 여러가지 기술의 발전과 사회환경의 변화에서 오는데.. 대부분 중세유럽을 표방하는 판타지의 경우 인구가 많을수가 없죠.

    유럽이 6천만영이면... 그당시 유럽에 존재하는 국가을 생각하면.. 요즘 나오는 판타지에서 인구 1억..영지 십만명.. 이게 더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전쟁의 경우도 동일전장에서 백만이 넘는 인구가 싸운 경우도 없습니다.
    백만대 백만이 부닥친다면...전투에서 죽는것보다 전장에서 밞혀죽는게 더 많을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풍운지애
    작성일
    06.04.27 14:21
    No. 7

    고정관념을 깨야 하지 않을까요?
    왜 판타지의 세계는 꼭.. 우리가 알고 있는 중세의 현실적인 모습이 반영되어야 할까요? ^^
    현실적이다 아니다라는 평가 자체가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6.04.28 17:13
    No. 8

    영주밑에 병사가 몇천이면 이미 영주가 아니죠. 소국이라고 해도 될정도입니다.-_-; 정병을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과 노동력손실은 만만찮죠..

    장정들은 모두 징명해서 죄다끌고나가는 전쟁이 아니라면 지극히정상..

    저는 오히려 한 영주밑에 기사단 몇백이 상주하는 소설들이 황당하던데..

    대체 어떻게 만들어지고 유지되고 그돈과.. 등등은 안나오고그냥 '존재한다' 라고만 나와버리면 장떙이니..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1035 무협 흑사자 드디어 정체가 밝혀지다. +4 Lv.15 LongRoad 06.04.29 3,049 1
11034 기타장르 쾌도무적이 감동적 +4 Lv.75 무량상인 06.04.29 1,949 0
11033 판타지 얼음과 불의 노래 4부 (까마귀들의 축제) 그외 +4 Lv.44 천장지구 06.04.29 1,098 0
11032 무협 신룡전설 주인공이 너무 순수하네요 ㅋ;; +3 Lv.1 벽엽 06.04.28 1,729 0
11031 무협 종횡무진 7권을 읽고.... +4 Lv.23 가상인 06.04.28 1,678 0
11030 무협 송진용 - 불선다루 2권 Lv.1 공공의벗 06.04.28 910 1
11029 무협 우각 - 전왕전기 4권 +1 Lv.1 공공의벗 06.04.28 1,519 1
11028 무협 김남재 - 지존귀환 4권 +1 Lv.1 공공의벗 06.04.28 1,723 0
11027 기타장르 오랜만에 보는 앙신의 강림......좋구나!!!! +17 Lv.82 날라다니자 06.04.28 2,684 1
11026 무협 한백림님의 외전... +3 Lv.1 란테 06.04.28 1,616 0
11025 무협 쾌도무적 6권[완결]..... Lv.23 가상인 06.04.28 1,262 0
11024 기타장르 대체역사소설의 역사적 인식이란. +7 Lv.31 자쿠 06.04.28 1,941 0
11023 판타지 천지를 먹다 4권 +3 Lv.82 5년간 06.04.28 1,721 0
11022 무협 박성진 - 쾌도무적 6권(완결) +5 Lv.1 공공의벗 06.04.27 2,826 0
11021 기타장르 초 극강 먼치킨 깽판물 작가...(?) +18 쿠쿠리 06.04.27 7,176 11
11020 기타장르 독특한 세계관의 두작품 +4 Lv.99 산그늘 06.04.27 2,184 2
11019 무협 마조흑운기 추천 +10 Lv.49 백가의후예 06.04.27 1,949 4
11018 판타지 이그니시스작가님의 리셋라이프 기대돼네요^^ +2 Lv.1 기적이되라 06.04.27 1,193 0
11017 판타지 에스트라의 이방인(멋진 소설 입니다.) Lv.15 우르르 06.04.27 1,098 0
11016 기타장르 조선제국 1,2권을 읽고. +8 Lv.82 5년간 06.04.27 1,760 0
11015 무협 절대비만 5권을 읽고.. +5 Lv.82 5년간 06.04.27 1,444 0
11014 무협 석탄- 봉황신도!!! +3 Lv.20 달호령 06.04.26 1,301 1
11013 기타장르 지나간 사랑에 비친 모습을 생각할수 있는... Lv.1 샤인오시야 06.04.26 825 1
11012 기타장르 남작 엘스마하3권을 기다리며....(1,2권이... +5 Lv.1 엘리휴 06.04.26 1,844 1
11011 무협 검궁인님의 환락살수를 보면서 +2 Lv.1 흑랑객 06.04.26 1,154 0
11010 기타장르 여기 게시판에서의 의문점... +10 Lv.62 법생 06.04.26 1,270 0
11009 무협 파계 1권을 읽고... Lv.23 가상인 06.04.26 865 0
» 판타지 마법무적 1~4권을 읽고... +8 Lv.23 가상인 06.04.26 1,519 0
11007 판타지 진홍빛광염소나타를읽고 +1 테이우스 06.04.26 691 0
11006 무협 권용찬 - 파계 Lv.1 공공의벗 06.04.26 1,330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